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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어의 신비
턱시도:
반공식적 행사를 위한 남성의 야회복
턱시도의 근원은 놀랍게도
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에 있다.
현재 미국의 북동부 지역에 살던
델라웨어 인디언들은
세개의 부족으로 나뉘어 졌고,
각각 동물 토템으로 구분지어 졌다:
칠면조,
거북,
그리고 늑대.
늑대를 숭배하는 부족에 속한 구성원들은
네 발 달린 개라는 단어의 토착어인
툭싯이라는 이름으로
종종 불려져왔다.
18세기에,
툭싯이 살던 지역에 정착한 유럽인들이
그 명칭을 영어화하여 "턱시도"라고 하였고
뉴욕주 남동부의 한 마을의 이름으로 하였다.
수십년 후, 1800년대 후반에,
사치스러운 리조트가 세워졌고
"턱시도 클럽"이라고 이름붙였다.
그 턱시도 클럽에서,
1900년대에 들어설 무렵,
거의 모든 행사에 정장을 입는 것이
의무화되었을 때,
담배 회사의 엄청난 부를 상속받은
한 경솔한 젊은이가,
전통을 무시하고서는
꼬리가 없는 정장 자켓을 입어
논란을 일으켰다
그의 대담한 패션은 신속하게 대중화되었고,
"턱시도"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북미에서,
전국에 걸쳐, 고등학교 졸업 파티 참가자들의
골칫거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