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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상 관람가.
NIKA: 소환사 여러분, Nika입니다. 제 비밀 하나 말씀드릴게요.
저도 예술적인 재능이 있으면 좋겠어요.
손재주는 좀 있지만 여러분이 엄청 보내주시는 온갖 종류, 크기, 형태의 LoL 팬아트를 보고 있으면 압도될 수 밖에 없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괴물사냥꾼 렝가 보셨나요? 한번 보세요!
emilySculpts님이 주문 받아 제작하신 작품입니다. 포효하는 렝가의 이빨부터 정교하게 재현된 갑옷까지 사악한 정글 사냥꾼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포즈도 정말 멋있네요.
렝가는 사냥감을 찾아 어둡고 깊은 숲과 잊혀진 신전을 돌아다니는 데는 익숙하겠죠. 하지만 전혀 본 적 없는 뭔가를 마주친다면 어떨까요?
뒤틀린 나무 정령 마오카이가 Chronomorph님의 빼어난 솜씨를 거쳐 대지룬 스타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마오카이는 분명 무섭게 생긴 챔피언일 텐데요... 왠지 저한테는 친근한 얼굴로 보입니다. 이유는 묻지 마세요. 저도 모르니까요.
뭐든지 다 알 수는 없잖아요. 선생님이 아니니까, 선생님은 피오라죠. 멋진 피오라 코스튬 플레이어는 Yaya Han님이고요.
세상에, 이거 진짠가요? Yaya님은 명성에 걸맞게 피오라를 완벽히 재현해 주셨고, 그 모습을 Martin Wong님과 LJinto님이 훌륭한 사진으로 남겨 주셨습니다.
이런 상대라면 제가 안 그래도 맨날 지는 탑 라인전이 더 힘들어지겠어요.
정글로 가서 바이랑 놀아야겠네요. 바이는 저랑 잘 맞는 것 같거든요. 하지만 바이를 이렇게 잘 그리지는 못하는 게 참 안타깝네요.
Digimitsu님이 거친 터치로 이 무서운 언니를 멋지게 그려주셨습니다. 바이가 봐도 마음에 들 것 같네요.
바이가 밴드를 한다면 밴드 포스터로 딱이겠네요. 바이는 밴드를 할 것 같지 않나요? 드러머일 것 같아요.
바이, 저도 한번 그려봤는데요... 음, 그래도... 사람 그림인 건 아시겠죠?
저한테 더 어울리는 걸 해야겠네요. 코스튬 플레이 말이죠. Chubbi Bani님한테 조언을 구하면 될 것 같아요.
Anime Expo 행사장에 나타난 나미인데요, 세련미가 넘치고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하루 종일 인어 꼬리를 입고 걸어 다니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빨간 컬러렌즈까지 끼고 말이죠. 열정이 대단하세요.
코스튬 플레이는 열정이죠. 이 분처럼요. 챔피언이 출시되기도 전에 코스튬 플레이를 하신 분은 처음입니다.
루시안, 스타일도 좋고 타이밍도 완벽합니다.
총에서 빛도 나오네요.
사악한 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정화의 사도죠. KADU-OUT님의 코스튬 플레이 덕분에 더 많은 분들이 IP를 장전하고 루시안을 기다리실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어서 가서 그림 연습 해야겠어요.
챔피언을 또 그려봤는데요, 마오카이 같기도 하고... 말파이트 같기도 하네요...
여러분도 함께 펜이나 붓을 들고 그려 보아요. 다음 이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