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Highlight text to annotate it
X
러시아 외무부는 "오직 러시아만이 MH17 피격 사건의 진상 규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Lavrov 장관의 말을 인용하면서
MH17 피격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가 세간의 관심에서 잊혀져가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한편, MH17 보잉기가 우크라이나 공군 소속 SU-25 제트기에 의해
피격 되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사실들이 오늘 공개되었습니다.
"러시아 엔지니어 연합" 측은 298명의 탑승객 전원의 목숨을 앗아간
보잉 777기 추락 사건을 자체적으로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MH17은 항공관제소가 설정해 놓은 항로를 따라 자동조정모드(auto pilot)로 비행중에 있었고,
반대 방향에서 낮은 고도로 접근해 오던 우크라이나 공군 전투기 한 대가
MH17을 향해 급상향 접근하면서 조종석을 향해 발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종석을 향한 발포로 인해 조종석에는 압력차에 따른 강압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 순간적인 강압에 의해 조종사들은 의식을 잃고 사망에 이르게 되어
기체 조정은 물론 지상 관제탑과의 통신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기체가 지상에 추락하기 전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조종사와 관제탑간에 통신이 없었던 이유는 그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약 3분 정도 보잉기를 호위하다가
조종석을 조준하여 미사일을 발사하였고, 이에 기체는 나선식 급강하를 하게되었다는 것입니다.
엔지니어 연합측에 따르면, 만약 사고기와 같은 대형 항공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피격되었다면,
조종사는 관제탑에 비상상태 발생을 알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건 당시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되었다는 신뢰할만한 증거는 아직까지 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체 잔해의 형상은 공대공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임을 확실하게 말해주고 있으며,
일부 잔해는 기관포에 의한 공격도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락 현장 사진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조종석과 일부 동체에서 보여지는 피해상에 주목을 합니다.
여기... 여기.... 그리고 여기...
이것들은 대략 직경이 23-30mm로
SU-25, MIG-29 전투기에 장착된 기관포 탄환 직경과 일치합니다.
러시아군의 레이더 기록에는 참사 직전에 우크라이나 전투기가
사고 보잉기를 향해 급상승 접근하였음을 보여주는 자료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전투기는 민간 항공기와 같은 쉬운 표적을 2~3km 떨어진 거리 내에서 충분히 파괴할 수 있다고 합니다.
9월 초에 발표하기로 되어있던 네덜런드 전문가들에 의한 진상 조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