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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바구니와 케이크가 있으니, 이번 케이크는 파티 무드네요!
소환사 여러분, 이번 주도 역시 창의력이 돋보였습니다.
참신한 이유로 신고 당하시는 분들 얘기가 아니구요, 당연히 팬 아트 말이죠.
오늘도 멋진 팬 아트를 소개해 드릴 Nikasaur입니다.
정말 반하실 거에요. MizoreAme님이 보장합니다.
제가 코그모 좋아하는 거 아시죠? 저 혼자가 아니었네요.
절반은 몬스터, 절반은 꽃. 포식자와 선물이 어쩐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죠?
따뜻하고 밝은 색깔 때문에, 병문안에 쓴대도 어울릴 것 같아요.
음, 그런데 친구분 체력이 아무리 낮아도 이케시아식 마무리를 선물하진 말라는 거. 대신 케이크가 어떨까요?
KimmieLou님이 케이크를 구워주셨는데요, 빵보다는 장식에 더 공을 들이신 것 같아요.
챔피언 하나 하나 너무 정교해요, 모데카이저는 광택도 나네요!
그리고 피들스틱 플레이어라면 눈여겨 봐 주세요. 아무리 케이크 위에서라도 포탑에 뛰어들면 위험합니다.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게 강력하긴 하지만, 언어의 힘도 무시하면 곤란하죠.
Xypherous, 아니, Zepherus님은 리그에 대한 시를 지어 주셨어요.
챔피언들 3행시인데, 펄스 건 이즈리얼도 들어 있네요! 백 개도 넘는데요! 정말 멋지답니다, 좀 들어보시겠어요?
용사냥꾼들이여 오라,
혈관에 흐르는 내 아버지의 피로
내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 보일테니
맹독의 자취를
따라와 죽음을 맞을텐가?
실험용 생쥐가 더 필요하거든.
대중에게 보여주려고 쓰는 글도 있지만, 나만 보려고 쓰는 글도 있죠.
LittleRixian님은 "일기장에게"라는 깜찍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보내셨어요.
이런 감정, 저도 느낀 적 있어요.
전 미니언을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미니언 사냥할 때 죄책감이 드시나요?
페이스북에 응답을 남기면 MsDangerHeart님처럼 금주의 팬으로 소개될 수 있답니다.
대량 학살을 자행하는 정글러 Meanie로 소개되는 것보단 낫잖아요.
코스프레를 해 보신 적 있다면 의상에 얼마나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지 아실 거에요...
Zerina님의 코스프레는 그래서 돋보입니다.
아니메 엑스포에서 본 구원받은 리븐은 감탄 그 자체였습니다!
대형 행사장에 출연해서 이름을 알리기는 쉽지 않은데요, Zerina님은 이 날 행사의 꽃으로 자리매김하며 집중조명을 받으셨어요.
다양한 의상으로 유명한 게 또 누가 있죠? 음, 더 중요한 건, 이 캐릭터는 선택권이 없답니다. 맞아요, 티버에요.
TCBunny님은 사랑스럽고 귀엽게, 동글동글한 그림체로 많은 팬아트를 그려 주셨는데요, 스트레스 받은 티버조차도 귀여워보이네요.
우리 게임을 주제로 그린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인데요... 여기선 알리스타가 파밍을 해도 괜찮겠어요.
티모 역시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가 많은데요, 꼼짝 않고 있는 게 관건인 티모한테 이게 왠일인가요...
"이봐 니카, TPS 리포트 말인데... 아, 안돼."
8월 중순 독일 쾰른에서는 가장 큰 게임 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이 열렸죠. 리그 오브 레전드 팬 여러분이 라이엇 부스에 구름처럼 모여 주셨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유럽 팬 여러분의 굉장한 코스프레를 직접 보는 행운을 누리고 왔답니다.
유럽 소환사들의 실력을 함께 보실까요?
이틀간 100명 이상의 코스플레이어가 참여했고, HunDaemon님의 람머스 헝겊 인형 코스튬이 단연 주목을 끌었어요.
달려가서 안아줬는데 폭신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Leekit님의 코스튬도 멋졌어요, 검색해 보니 프랑스 분이었는데, 레넥톤 코스튬은 디테일이 정말 정교하죠?
잔나 코스튬은 중력에 반하기 때문에 표현하기 어려운데요, InsomniacPrincess님은 코스튬 제작하느라 며칠 밤은 새셨을 것 같아요.
Maikoko님의 마법사 럭스는 신비로웠고
GeccoLoris님의 귀족 베인은 사진으로 걸어두고 싶더라구요.
LittlePolar님은 코스프레를 하나도 아니고 둘 씩이나 선보였는데요, 클래식과 칠현금 소나 모두 꼭 가까이서 봐야 할 코스튬이었어요.
Electivire님의 야성의 워윅은 정말 무서웠어요. 누굴 바로 덮친다고 해도 아무도 막을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티모라면 또 모르죠! Sparkling Unicorn님의 티모 코스튬은 앙증맞은 명작이었습니다.
게임스컴에서 대활약을 펼쳐주신 코스플레이어 여러분, 모두 정말 멋졌어요!
이번 주는 여기까지에요. 이제 여러분이 다음 쇼케이스에 선보일 작품을 만들어주실 차례입니다!
물론 작품 활동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분명 시간 내실 수 있을 거에요...
Nika 어딨어? 이번 주말에 할 일이 있다구. 아아아아, 웬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