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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TED.com에는 1,500개 이상, TEDx에는 25,000개 이상의 강연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강연들을 집에서 볼 수 있죠.
잠옷 바람이거나, 쉬다가, 언제든 보고 싶을 때 보는 거에요.
그럼 좀 의심스러운 게 있죠:
사람들이 왜 굳이 이 행사에 직접 참가하느냐는 겁니다.
제 생각에 그 답은 바로 경험이에요.
저희가 제공하는 이 경험은 정말 중요해요.
사람들은 아이디어의 영향력을 따라 서로 연결됩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곧, 저나 여러분들에게,
저희가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일 필요가 있다는 뜻이지요.
저희가 강연자 프로그램을 준비하듯이
그런 경험에 대해서도 노력을 들일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제게 그건 TED에서 항상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 경험을 준비하는 것이요.
그건 정말 저희가 2008년에
궁극적으로 TEDActive 가 된 일을 해보기로 결정했을 때, 정곡을 찔렀어요.
애스펜에서 가졌던 동시 방송(simulcast) 행사였죠.
저희는 정말 자세히 들여다보고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했어요.
그 당시에는 300명이었죠. 무엇을 했길래 우리가 그저
한 방에 300명이 모여 앉아 TV를 본 건 아니라는 걸까요?
이 분들이 그저 그 자리에 가보려고 몇 천달러씩 내지는 않았을거 아니에요?
그래서 저희는 정말 대단한 전시회를 포함시켰고
사람들이 행사에 연결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봤어요.
계획은 거창했고, 하여튼 저희는 애스펜에 도착했죠.
거기서 약간의... 거울 사고가 있었어요.
AV팀의 누군가가 빔 프로젝터를 스프링클러에 너무 가까이 설치하는 바람에
화재 경보기가 울린거에요.
지금 보시는 장면이 그 사고 장면이에요.
저희 장비 위로 물이 쏟아져 내렸죠.
행사가 시작하기 48시간도 남지 않은 시점이었어요.
의자, 조명탑, 담요, 장비들,
전기 장비들도 모두 거기에 있었거든요.
전부 다 젖어버린거에요.
그래서... 정말 대단했죠. (웃음)
게다가 우리는 그때...
전체 과정에 대해서 정말 완벽하게 생각해 두지는 못했거든요.
그때는 스태프가 3명 있었어요! 2008년 TEDActive 에 3명의 스태프라뇨.
참가자는 300명이었는데요.
참가자들이 모두 나왔죠.
등록은 여기 보시는 이 물이 고인 곳 바로 옆에서 진행됬습니다.
다들 등록하러 오셨다가, 화재 경보기의 큰 소음을 들은 거예요.
그 분들은 이러셨죠 "저희가 도와드릴까요?"
저희는 이렇게 답했죠.
"체육관에 가셔서 눈에 보이는 수건을 모조리 가져다 주세요."
"헤어드라이어 좀 가져다 주시겠어요? 이 대걸레를 들고 좀 도와주시겠어요?"
1주일이 그렇게 갔습니다. 그 때 저희가 발견한 것은
그렇게 저희를 도와 함께 거들어 주신 모든 분들이
나머지 다른 날에도 도와주시려고 했다는 겁니다.
그게 또 다른 분들이 거들어 주시도록 만들었구요.
그리고, 정말로 놀라웠던 것은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정말 굉장한 시간을 보냈다는 거에요! 다들 좋아하셨고 저희는 도움을 받았고요! 대단했죠!
그게 이런 믿기 어려운 공동체를 만들어 낸 겁니다.
그 때 저는 알게 됐어요.
공동체는 우리가 가진 가장 중요한 자산이란 걸요.
우리 모두는 그런 자산을 가진 겁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요.
거기엔 돈도 안들어요.
그걸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생각만 해도 재미있어요.
저희는 여러분들 모두로부터 여러분들이 공동체에 하고 계신 모든 것에 대해 배웁니다.
그건 정말 환상적이죠. 정말 대단해요.
저희가 TED 행사를 열 때마다, 저희는 사람들을 무엇과 연결시킬지
그리고 어떻게 사람들을 서로 연결할지에 대해서 정말로 깊이 생각합니다.
그건 여러분들께서 등록하신 후에 보내드리는 이메일부터 시작합니다.
이것은 TEDActive 가 열릴 때까지 매주 사람들에게 보냈던 이메일이에요.
이것은 우리가 행사 진행자같은 분들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TEDGlobal에서 자기 이름표를 붙인 사람들 보이시죠?
이 분들은 사람들에게,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오신 분들이에요.
온라인 상에서 이런 분들끼리 연결해 드리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에요.
TEDGlobal 2013 페이스북 그룹도 있어요.
똑같은 것을 TEDActive에서도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진은 없지만 여기 보시는 소식지에,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이야기했던 것들에 대해서 기사를 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사람들의 참여를 도모합니다.
그리고, 행사장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는지까지..
이 분은 몇 해 전에 TEDActive 에 참여했던 제시 알링톤이에요.
행사가 전부 끝나고
파티 장소까지 걸어갔는데, 그 분이 무지개 색깔 모자를 가져오셨고
사람들은 모두 단색 티셔츠를 입었지요. 우리는 악대를 따라
송별 파티까지 무지개 색을 따라간 거에요.
저희는 사람들이 뭔가 만들어내는 장소를 한 군데에 모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내성적인 사람들조차 아주 잘 어울리게 되거든요.
어떤 사람들은 일어나 자신을 소개하는 것을 정말 힘들어 하는데
그래도 사람들은 서로 이야기하고 싶어했어요.
그러니까 이런 분들을 함께 참여시키는 좋은 방법은 모여 앉아 뭔가를 만들면서
창조성과 창조적으로 되는 느낌을 경험하는 겁니다.
또한 거기에는 이렇게 놀랄만한 장점도 있어요.
행사에 쓰일 환상적인 작품이 생깁니다.
그건 모든 사람들이 정말 자랑스러워 하는 공동체가 만드는 거지요.
저건 이 분들이 합심해 만든 조각품이에요.
올 해 TEDActive 에서 있던 일이었고 그레이스 호쏜이 만들었어요.
깃발을 만들 재료를 가져온 카일 존슨이라는 예술가도 있었지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성격을 나타내는 깃발을 만들었어요.
들여다 보시면, 이런 아름다운 예술품들의 풍경을 만들어낸 건데,
이것들이 TEDActive 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성격을 표시하는 것이죠.
전체적으로도 대단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서로 다른 깃발을 보면
그 깃발은 그곳에 있는 어떤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것이죠.
정말 재미있었어요.
여러분들도 이런 것을 해보셨겠죠.
TEDx맨하탄에서는, 제 생각에 정말 대단한 일을 했어요:
사람들을 연결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겁니다.
가족 분위기로 점심을 먹으며 사람들끼리 접시를 전해주기도 했어요.
그건 마치, 어떻게 친해지지 않을 수 있을까 싶은 느낌같은 거였죠.
어떻게 바로 옆에 자리한 사람을 모를 수 있을까요?
TEDx싱가포르에서는 이름표를 각자 스스로 만들기로 했어요.
사람들이 각자의 이름표를 만든거죠.
자신을 대표하는 단어를 쓰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도 한거에요.
정말 좋았어요.
우리 모두가 가진 또 다른 자산이 있어요.
이것도 경험에 도움이 되는건데
바로 공간입니다. 행사 공간이요.
무대 디자인이에요. 그건 마치 공간의 흐름 같은 겁니다.
이런 모든 요소들에 대한 생각이 합쳐져 경험을 만드는 거에요.
각자가 선택한 공간으로부터 얻은 영감에 대해 생각해 보는거죠.
TEDxUbud에요. 저걸 보세요!
대나무로 만든 행사장인데요, 저기엔 대나무 방석도 있어요.
저 사진으로 들어가 그 위에 한번 앉아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TEDx 로고에는 꽃을 사용했지요.
스위든 지역의 TEDxAlmedalen입니다.
그들이 한 것 중에 제가 좋아하는 것은 정말 단순한 구성이었습니다.
그 단순한 아이디어라는 건 바로 자정에 한다는 것이었죠!
TEDx 를 야외에서 자정에 열었어요. 대단한 준비도 필요없었죠.
TEDxLaçador:
여기서는 참가자들을 감옥같은 곳에 넣은 분위기를 연출하기로 했어요.
(웃음) 어떻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그 행사는 농장에서 열렸는데, 사람들이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게 내버려 뒀어요.
그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했던 아름다운 농장이었죠.
저는 정말 대단한 행사였다고 확신해요.
TEDxRio+20 에서는 행사 장소를 지었고
게다가 정말 볼 만했던 것은 그 모든 부분 부분이-
크기를 한번 보세요! 모든 부분이 철거하고 나면
나중에 다시 쓸 수 있는 것들이었어요.
무대 디자인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점은 우리도
정말 신경쓰는 부분이고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정말 보고 싶네요.
왜냐하면 나중에 우리가 보게 될 영상에도 영향을 남기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무대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TEDxEdmonton은 환상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저희 사무실 내에서 유명하죠.
그들이 보여주는 서로 다른 무대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이건 TEDxMidAtlantic 인데 이것도 멋지죠?
아주 단순해요 - 무대 위에는 특별한 책이 놓인 책꽂이뿐이죠.
이건 어렵지 않게 구성해낼 수 있지만
아주 잘 생각해 낸 디자인이죠.
이번엔 TEDxCairo인데,
아주 멋지죠. 조명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조명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우리가 하는 것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세번째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이러한 엄청난 열정입니다.
사랑과 매 행사마다 우리가 공헌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 이런 종류의 아이디어들이죠.
"이러면... 정말 대단하지 않을까요?!"
TEDxSanaa에서는 이러죠.
"우리 로고를 산 위에 만들어
"구글어스"에서도 볼 수 있다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
네, 아주 멋져요!
TEDxSanaa에요.
예멘이었죠.
TEDxKids@Chiyoda는 동경인데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디션 행사를 하기로 했고요.
멋있어요!
여러분들 컵케익 로고도 아시죠.
페이스북에는 TEDx 컵케익을 만든 사람들이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정말 대단한 것은 정말 많은 분들이
저걸 만드는데 도움을 주셨다는 겁니다.
저기 참여하셨던 분 계세요?
아, 정말 좋았어요!
그 다음은 TEDxDetroit인데, 참가자들이 매년 야외에 모여
커다란 X자를 만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 강연을 또 하나의 참사 이야기로 끝마치려 합니다.
(웃음)
그건 제가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듣기도 하고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들도 그런 얘기를 꽤 들으실 겁니다.
이번 이야기는 그런 모든 요소들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종결되는 거에요.
그 날을 잘 넘겼을 뿐만 아니라
거기 오신 분들에게 믿기 어려울 정도의 좋은 경험을 선사한 경우지요.
작년에 저희는 일련의 재능 탐색 행사를 열었습니다.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도 열렸는데,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났어요.
정말 이상한 전력 문제가 있었어요.
몇 번인가 전기가 나갔는데 전부 합해서 3시간이나 되었어요.
제가 로드리고 컨하(Rodrigo Cunha)와 공동으로 사회를 보고 있었는데
저희는 시간을 모두 채워서 해야만 했죠.
모든 연사들이 각자의 강연에 정말 열심이었거든요.
그 분들 덕분에 참가자들을 남아있도록 할 수 있었어요.
사실 저희도 정전이 얼마나 갈지 몰랐고
저희는 예상에도 없던 계획을 실행해야만 했던 겁니다.
그래야 할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사람들을 무대에 오르게 하려고 애썼어요.
사실 우선은, 공간 배치가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그들이 가지고 있던 공간 계획은
주무대와 동시 방송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람들에게 여유를 좀 드릴 수 있었죠.
행사는 9시에 끝날 예정이었는데 결국 밤 12시에 마쳤어요.
꽤 늦었죠.
몇몇 분들은 그냥 가셨지만 강당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
강당의 모든 좌석은 끝까지 꽉 채워져 있었는데
그건 모두 동시 방송 공간 덕분이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거기에 서서 생중계를 볼 수 있었거든요.
그게 정말로 차이를 만들었죠.
또 다른 것은 저희가 그냥 주위를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거든요.
"그럼 이제 어떡하지? 전기도 나갔는데 밤이 됐으니.
할 것도 없잖아. 아이폰에 있는 플레시와 많은 사람들이 있군.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을 참여시켜 이야기를 만들어내려고 애썼어요.
어떻게 해낼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내고
사람들이 나와서 참여하게끔 만든거죠. 쉽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나와서 노래도 하고 각자의 재능을 뽐내기도 했어요.
여기 보시는 것이 무대에 오른 3명의 여자들인데 노래를 부르며 전체를 이끌었지요.
그 모습을 볼 수 잇는 유일한 수단이 카메라에 있는 플래시 덕분이었지만
저희 두 사람은 아이폰의 플래시로 그들을 비춰주었지요.
그랬더니 이렇게 마술같은 일이 일어났어요.
연사 중에 한 사람이
무대의 끝에서 청혼을 하게 되었죠. (환호)
정말 믿기 어려웠어요. 기기 있던 우리 팀의 열정이기도 했지요.
모든 사람들이 참여했어요.
몇 초 동안에, 모든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한 순간이 있었죠.
"이제 뭘하지. 참담하군." 그런데,
저희가 했던 것을 모든 사람들이 좋아했던 거죠.
사람들은 재빠르게 움직였어요. "좋아, 기회가 왔어.
이걸 어떻게 대단하게 해나갈까?'
저는 이렇게 끝맺음을 하고 싶어요.
이런 모든 것이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행사에 주목해야 한다고요.
배경이 되었던 모든 상황, 그리고 우리가 했던 모든 것들,
하나하나 모두를, 이메일과 그런 모든 것들까지 말이죠.
그리곤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얻는 경험이란게 뭐지?
아주 특별하게 만들어보는게 어때?"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