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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선육(禪六)
태국 방콕 1999.12.27 ~ 2000.1.1
공(空)의 차원을 넘어서 1999년 12월 27일, 30일
안녕하세요!
예, 늦어서 미안해요
여러분도 늦었군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네요
손님들은 모두 저 위에 있나요?
저기 위에 손님들인가요? 아니군요!
세상에! 여긴 극장 같아요
예, 질문 있어요?
없어요? 아무도요? 하세요!
없어요? 질문 없어요? 정말이요? 없어요?
그럼 갈게요 어울락 동수들 보러요
정말 질문 없어요? 예?
예? 정말로 없는 거지요?
정말인가요?
좋아요, 거기 앉으세요
주위를 돌아다닐 테니 나를 한 번 보세요
질문 없어요? 아직도요?
이쪽은요? 예, 하세요!
저는 10년 전에 체험이 있었습니다
당시 스승님을 몰랐지만
그때는 마음이 무척 편안했어요
마치 구름 위에서 사는 듯 했지요 (예!)
한 달 반 동안 지속됐는데
설명을 못하겠어요
아주 자유로웠고 화도 전혀 안 났지요
그전에는 가끔 슬프기도 했어요 (예)
하지만 그 기간 동안엔 슬픔을 느끼지 못했어요 (예)
누가 울면 저는 말했지요
"왜 사람들은 자신이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모를까?"
제 질문은 당시 제가 어디 있었고 어떻게 거기에 갔으며
왜 보통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을까요?
또 어떻게 하면 그 상태로 다시 들어갈 수 있지요?
질문은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이군요!
때로 뭔가에 깊이 몰두해 있거나
한 가지 일에 아주 강하게 집중하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일종의 명상이지요 알겠어요?
그땐 다른 세계로 들어가기 때문에
몸은 여기 있지만 느낌은 여기 없는 거예요
이해하겠어요? 예
그래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느끼지 못하는데
그런 일은 수행자에게 많이 일어납니다
나도 그래요
사실 사람들이
천국에 가기 위해 집중하는 게 아주 어렵다고 하는데
난 이곳에 머물기 위해 집중하기가 아주 힘들어요
그래서 온갖 방법을 동원해야
나 자신을 이곳에 묶어 놓을 수 있지요
그게 게임의 일부입니다
그런 체험을 한 번이라도 해봤으니 기뻐하세요
그런 '공(空)의 차원'을요
많은 사람이 그런 체험을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돌아와야 해요 우린 여기에 있으니까요
안 그러면 때로 남들이 미쳤다고 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상태를 체험하고는
이 세상에서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는데
당신은 그다지 나쁘지 않군요
어떤 사람들은 삼매에 너무 깊이 들어서
이 세상에서 정상적으로 활동을 못하기도 합니다
인도에 한 성인이 있었어요 이름이 라마크리슈나였는데
그는 늘 오랫동안 삼매에 빠져 있었어요
그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아무 느낌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의 친구가 억지로 음식을 먹이고
때론 때리기도 했어요 그래야 깨어났지요...
다시 이 물질세계로요
너무 깊이 빠지지는 마세요 내가 때려서 깨워야 하니까요
전 아주 정상이었어요
아니, 괜찮아요, 예
그건 이원적인 존재 상태인데
이 지구와 다른 세계에 동시에 존재했던 거예요
많은 수행자들이 그런 상태를 경험합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서 이렇게 말하지요 "행주좌와가 모두 선이다"
그건 그런 상태예요
하지만 수행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그걸 이해 못합니다
그들이 이해 못하니 우리가 입 다무는 거죠
알겠어요? 예
좋아요, 이제 이해해요? (예, 이해합니다)
다시 거기로 돌아가고 싶어요? (아니.. 예, 물론이요)
그럴 필요 없어요 여기 있는 게 좋아요
여기 나와 함께 있어요
그런데 궁금한 건 제가 그 경계에 있었을 땐
인간의 감정이 전혀 없었는데
혹시 신이 그렇다면 제 생각엔...
그게 최고의 경지는 아니에요 난 최고의 경지라고 하지 않았죠
예, 최고의 경지는 아주 정상적이에요, 알겠어요?
사실은 영적 수행자들이 가장 정상적인 인간입니다
수행을 안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습은 인간이지만 정상이 아니에요
그래서 예수가 말했죠 "죽은 자로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라"
그래서 입문 때 깨어나면
살아나기 시작하고 다시 태어납니다
그런 다음 성장해서 진정한 인간이 되며
동시에 성인이 되지요
두 세계에서 활동하지만 정상적으로 느끼는 거예요
인간적인 존재와 인간의 감정도 느끼지만
동시에 성인인 겁니다
천국의 존재이면서 동시에 인간이지요
당신의 상태는 인간적인 차원은 잃어버리고
오직 천국의 차원만 얻은 겁니다
여기서는 그것 또한 균형을 이루지 못한 거예요
우린 양쪽에 다 존재해야 해요
많은 수행자들이 그 단계를 통과한 후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와야 합니다
성인으로 존재하면서요 알겠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행 전엔 한낱 인간일 뿐이지요
정상적인 인간이 아니라
물질세계에만 존재하는 거예요
영적 세계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고
인간에 대해선 느끼지만
천국에 대해선 아무것도 못 느낍니다
그 뒤 얼마간 수행하면 그들은 천국만을 느끼지요
당신이 느꼈던 것처럼요
이곳에 있는데도 인간적인 차원을 못 느끼다
그보다 더 높아지면
인간의 감정과 천국의 존재를 모두 느낍니다
그게 완전한 상태예요 됐어요
다른 질문해도 될까요? (예)
스승님이 어떤 비디오에서 신에 대해 말씀하시길
사람들이 슬플 때나, 뭔가를 원하며 기도할 때
기도가 간절해지기 전까진 신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혹시 제가 경험했던 그 상태가
신과 비슷해져서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게 된 상태가 아닐까요?
아니, 신은 그렇지 않아요 그건 아직 최고의 등급이 아녜요
예, 가깝기는 해요
아무튼 말하진 않았어요
"기도해도 신은 이해 못합니다"
신은 기도하기도 전에 이해합니다
열심히 기도하지 않으면 여러분이 이해 못한다는 거지요
기도할 때 몰입하지 않으면
응답을 듣지 못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기도하면서 동시에 다른 많은 걸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신이 응답해도 듣지 못하는 겁니다
때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거나
누가 전화를 걸어왔을 때 벌어지는 일과 비슷해요
서로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도
아이들이나 남편, TV에 정신이 팔려서
"아, 예... 뭐라고요? 뭐라고 했지요?"
상대가 다시 말해줘도
여전히 상대의 말에 집중을 못하고
다시 말해달라고 합니다
그렇지요? 그럴 때도 있어요
상대의 말을 듣고 싶지만
집중력을 잃은 거예요
신이 아니라 우리가 문제입니다
신은 늘 이해하며
우리가 묻기도 전에 전부 알지요
신을 이해 못하는 건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그래서 이 명상으로 집중하는 걸 수행해야
신과 연결되어 들을 수 있어요
예, 또 있나요?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이에요 좋은 질문입니다
예, 남자쪽은요? 무슨 일 없어요?
예, 하세요
이거 받으세요
그 단계로 돌아가지 말아요 더 진보하고, 더 높이 가세요
예
내면의 스승에 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어떻게 하면 내면의 스승과 통해서
관계를 맺을 수 있지요?
예, 명상을 통해서요
내면의 스승은 지고의 존재로
이 물질세계 너머에 있어요
하지만 때로는 물질세계에도 나타납니다
그때 스승과 직접 접촉할 수 있어요
육체라는 사무실을 통해서요
그래서 내면에 들어갔을 때
외면의 스승과 똑같은 스승을 보는 거예요
그 스승은 물질세계와 천국에 동시에 존재하니까요
전에 말했듯이 두 종류의 스승이 있어요
하나는 물질세계에만 있는 스승으로
그는 더 높은 자아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분을 더 높은 세계로 데려가지 못합니다
거기는 자신도 다시 방문해 보지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또 다른 스승이 있는데
과거의 스승, 천국을 영원히 떠나지 않는 스승으로
계속 그곳에 머무는 스승입니다
이런 스승을 '내면의 스승' 이라고 합니다
'내면'은 '외면'의 반대이지요
예로, 여기서 여러분이 나를 스승이라 부르는데
내가 그만한 자격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좋아요
좋은 이름이지요
지금 나를 스승이라고 할 때 그건 그냥 외적인 스승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명상에 깊이 들어가거나 삼매에 들면
나와 똑같은 모습을 볼 거예요
더 아름답고, 더 온화하고 아무도 꾸짖지 않는 모습을요
예, 간혹 꾸짖지만요
내면의, 마음의 눈으로 동일한 모습을 보지요
그때 내면의 스승을 봤다고 말합니다, 알겠어요?
하지만 보통, 그 스승이 이 물질계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걸 내면의 스승이라 말하지는 못하고
"예수, 노자, 부처를 봤다"고 하지요
그들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높은 차원에서 그들을 만났다는 걸 압니다
알겠어요?
그러므로 내면의 스승이란
물질세계에서 육신도 함께 가진 스승을 말합니다
이해하지요? 이 내면의 스승을 보는 건
때론 그 스승과 인연이 있어서입니다
그 스승을 전혀 본 적이 없어도요
자신만이 내면의 스승임을 알죠
육신 스승을 봤을 때와 아주 똑같으니까요
그때 "아! 난 스승의 화신을 봤다"고 합니다
내면의 화신을 보려면
명상을 잘해서 그 등급에 도달해야 합니다
스승은 어디나 존재합니다 물질계에서부터 아스트랄계,
지성의 세계와 창조의 영역,
공(空)의 차원과
스승의 집인 5세계,
그리고 그 너머에도 존재합니다
자신의 등급에 따라
해당하는 내면의 스승을 볼 거예요
스승은 영원하고 무한한 존재로
어디에나 존재하지만요
알겠어요? 그게 내면의 스승입니다
그냥 꾸준히 명상해야겠군요?
예, 더 명상하세요
하지만 이런 것들을 위해 기도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명상하세요, 그럼 언젠가 스승이 찾아올 거예요
제자가 준비되면 스승이 나타난다고 하지요
그건 내면에도 적용됩니다
또 있어요? 다른 질문요?
예, 거기 무슬림이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안녕하세요)
전에 명상할 땐...
놀라운 체험이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질문은 아니지만
요즘 명상할 때는 아무런 기억이 안 납니다
하지만 깨어나면 내면으로 기분이 아주 좋아요
기분이 좋아요? 안 좋아요? (예, 정말 좋습니다)
생각은 안 나지만요 (모두 잊습니다)
본 것들을요? (예)
예, 괜찮아요 진보했다는 뜻이니까요
두뇌보다 더 높이 올라가서
두뇌가 기억을 못하는 겁니다 (알겠습니다)
때로는 기억하지만
어떨 땐 두뇌가 당신을 위해 모든 걸 기록하지는 못해요
하지만 기분은 항상 좋을 거예요 (예)
그게 진보한다는 뜻이에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우린 모든 비전들을 놓아야 해요
에고가 없는 무아의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요
하나씩 그런 미세한 아집을 제거해야 합니다
만물인 '그것'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요
만물과 하나가 되려면 자신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니 앉아서 비전을 보는 '나'도 없는 거예요
꼭 필요한 때가 아니면요
그러나 그게 끝은 아니에요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예? 그럼요, 부인 여기로 주세요
예, 저 사람이요
그녀의 말은, 명상할 때 보는 것을
두뇌가 설명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비전을요, 예 (비전을요)
우리 모두는 동등하지만
우리 두뇌는 각자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누구는 빨리 배우고
누구는 느리게 배우는 거예요
영적인 기억도 마찬가지예요
때론 두뇌가 영적인 세계까지 좀 더 확장되어
비전을 기록하고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어떤 두뇌는 그럴 수 없지만 비전이 없다는 건 아니에요
관음법문에 입문한 사람은 누구나 빛과 소리가 있어요
그래서 한밤중에 잠 깨거나
남편의 발길에 차여
갑자기 깨어나면 빛이 방에 가득하지요
빛이 잠시 지속되는데
그건 어디 갔었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여러분은 몰랐지요!
그때 남편, 아들의 발길에 차이거나
소음 때문에 깨지 않았다면
자신이 빛 속에 있던 걸 몰랐을 겁니다
알겠어요? 예, 됐어요?
때로 깨어났을 때
빛만 있는 게 아니라
관음의 진동이 계속 느껴집니다
마치 방금 어디서 내려왔거나
어디서 갑자기 떨어진 것처럼요
그러면 깜짝 놀라서 깨지요
이것도 내면의 비전이고 내면의 체험인데
두뇌가 늘 기록하지는 못합니다
혹시 두뇌가 기록해도
깨어나면 바빠서
영적인 걸 생각 못해요
집에 온갖 일이 있고
밖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니까요
사업, 아이, 남편
어머니, 시어머니 등
모두 신경 써야 하니
기록된 걸 즐길 시간조차 없지요
마치 집에 CD가 있지만 틀 시간이 없어서
노래를 못 듣는 것과 같아요
하지만 여러분 자신의 생활이 계속 향상되고
사랑이 더 확장되며
행복이 매일 점점 더 커진다면
그게 수행의 성과입니다
그땐 확실히 알게 되지요
매일 밤 스승과 함께 높은 세계를 여행했다는 것을요
기억이 나든, 안 나든 말예요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성격이 바뀌고
사랑이 그렇게 자라며
지혜가 나날이 커질 수 있겠어요? 그렇죠? 예
저 부인의 문제와 비슷한데...
만약 저처럼 정신이 좀 멍하고 건망증이 있으면
명상을 배우는데 더 오래 걸리나요?
저처럼 좀 산만하고 잘 잊어버린다면요
명상 때문에 전보다 더 잘 잊어버린다고요?
아니에요, 저는 원래 잘 잊고 좀 산만합니다
그래서요? 그녀처럼요?
깨어나면 비전이 기억 안 난다는 뜻인가요?
예, 아마 저는...
좀 산만한데 배우는데 시간이 더 걸릴까요?
아무 빛도 못 보나요? (자주는 못 봅니다)
자주는 아니라니 보긴 본다는 거군요, 맞지요?
볼 땐 두뇌와 주의력이 깨어있는 때입니다
그때 보는 거지요
보지 못할 땐, 깊이 잠들었거나 삼매에 들어
돌아오면 기억이 안 나는 거예요
그러니 가끔 보더라도
사실 매일 보는 게 분명합니다
때론 자는 동안에도 보지요
대개 잠자는 동안에 비전을 보거나
스승과 같이 높은 차원에 갑니다, 아까 말했듯이요
왜냐하면 낮엔 명상을 하려고 해도
그 중 반이나, 2/3는 자고
남은 1/3도
스승, 신, 오불 대신 다른 것들을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명상 중에
빛이 와도, 많은 사람들이 못 봤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때로는 몇 초 동안
전류에 감전된 듯 떨리다가 사라져 버립니다
100% 집중을 안 하니까요
하지만 밤에 잠잘 땐
마음과 활동적인 두뇌가 쉬기 때문에
스승이 더 빨리 데리고 갈 수 있어요, 알겠지요?
체험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모두 있어요, 정말이에요 알겠지요?
예
두뇌와 관련된 다른 질문입니다
저는 대학생인데,
공부할 때 수집하는 온갖 정보들이
수행에 방해가 되기도 하나요?
때론 그럴 수도 있어요
지적인 힘이 너무 발달되면
영적인 발전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수행을 못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밤에 잘 때 도움을 더 많이 받을 거예요
명상할 때보다는요
하지만 여러 번 말했듯이
수행진보의 확실한 지표는 삶이 매일 변한다는 겁니다
기적들을 체험하고
문제에 빠졌을 때 도움을 받으며
위급할 때 옆에 누가 있는 걸 느끼지요
직접 스승을 보는 사람도 있고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튼 스승은 옆에 있어요
또 삶이 점점 좋아집니다
예, 더 자애롭고 관대해지며,
지혜로워지고 이해심이 많아집니다
그게 수행진보의 결과이며
빛을 본다는 증거예요
잘 때나 삼매에 들 때 말예요
여러분이 돌아오면 잊지만요
하지만 천국에서 빛을 보고
하느님 아버지를 보고 와도 여전히 형편없다면
누가 그걸 원하겠어요?
비록 비전을 잊어버려도 삶이 좋게 변한다면
그게 바로 수행의 이익이고 우리가 바라는 겁니다
예, 우린 살아있는 동안 성인이 되는 거예요
살면서 성인이 될 수 있으니 좋은 겁니다
질문 더 있어요? 예, 좋아요
스승님, 유니콘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그들은 어떤 등급인지 말해주시겠어요?
(유니..?) 유니콘이요
아, 유니콘이요! 그들은 동물 등급이에요
영적 차원에선 어떤지요?
그들은 이 세계엔 없으니까요
그래서 질문드리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봤지요? (예)
드물지만요 (예)
몇 사람은 봤습니다
그들은 영적 세계에서 동물 왕국의 등급입니다
천국에 가면 개, 고양이 등 모두 볼 수 있지요
그러니 그들도 어딘가 같이 있을 거예요
예, 감사합니다
유니콘을 좋아해요? (예, 무척이요)
그것 참 안 됐군요
유니콘을 봤어요?
확실하진 않지만 그런 것 같아요
그래요? 왜 직접 물어보지 않았어요?
됐어요 신을 좋아하는 게 나아요
난 가끔 뿔이 두 개인데 당신에게 하나 줄 수도 있어요
내가 화났을 때요!
더 없어요? 좋아요
예, 내일 또 봐요
이제 다른 사람들을 만나야 해요 특별한 그룹을요
여기서 잠시 명상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세요
싫으면 방으로 돌아가서 명상해도 됩니다
스승님과 서양 동수들과의 만남 30일 아침
예, 안녕하세요!
아직 질문이 있을까 봐 이곳에 오라고 했어요
이 방에선 분명해질 거예요
질문이 없으면 좋아요
그럼 명상이나 하지요 여러분 좋을 대로 하세요
원하는 게 있으면 말해 보세요
5분을 주겠어요
아니에요, 1시간 줄게요
콘플레이크와 뮤즐리만으로도 만족해요?
거기 괜찮아요? 너무 멀지 않아요?
여기 앉고 싶지 않나요?
그럴래요? 그러세요! 몇 사람 앉아도 돼요
예, 물불 안 가리는 사람은 다 오세요
방석을 가져오세요 그래야 편합니다
진짜 거기 앉을 거예요?
우리 여자들이 더 자연스럽고 자발적이며 솔직하네요
예, 그럴 겁니다 내 짐작에는요
그래요, 앉으세요! 사형들은 안 오니까요
자리를 다 차지해서 그들에게 보여주세요!
예, 거기 앉아도 돼요 괜찮아요
저기에 앉든가요
아, 이제야 오는군요
아.. 후! 아, 세상에!
누가 여러분을 잡아먹는데요? 그렇게 뼈가 굵은데요!
괜찮아요? 아니면, 이걸 좀 밀고, 그건 여기에...
잠시 동안요, 원하면 다리를 쭉 펴세요
좋아요, 이제 쏘세요!
그러니까 훨씬 좋지요?
원하면 좀 더 위로 올라오세요
예, 축복과자 옆에 앉아요
좀 더 편하게 앉으세요
뒤에 있는 사람들, 이쪽으로 오세요
오고 싶으면요
예, 그래요
가운데는 안 돼요! 가운데는 카메라가 있어요
예, 이러니까 더 아늑하군요 그렇지요? 예!
좋아요, 이리 주세요
거기에 놓으세요 고마워요
이제 좀 즐겨 볼까요?
좋아요!
보세요! 이게 더 오붓하잖아요?
더 편하고요
우린 콘플레이크 말고도 이런 것도 원하지요
예
여기 있어요
하나씩 가지세요! 나중에 많이 줄게요
예, 다 여러분 거니까
원하면 나중에 더 가져요
살찔까 걱정되지 않나요?
뭐지요? '굿 그라우스' 곡류가공음료군요
그래도 여기 괜찮은 게 있다 이거네요
가끔 모든 게 맘에 들지는 않지만
이건 좋군요!
바로 여기요, 당신 거예요 건배할 때 쓰세요
거기까진 안 가겠는데요
예
부끄럼 많은 대가를 치르는 거예요
다음 번엔 똑똑해지세요
쿠키 먹고 싶으면 가까이 오세요
이게 뭔가요? 코코넛? 생강? 생강이군요!
아, 이건 몸에 좋아요 생강사탕 좀 드세요
이런 색깔이에요 안쪽은 저렇고요
이건 감기에 좋아요
훌쩍거리며 기침하는 소리가 들리던데...
음... 아, 끈적끈적하군요
실화 하나 들려줄게요 아주 재미있어요
언젠가 장주자들이 땅콩엿을 먹고 있었어요
엿 알지요? (예) 엿이요
중국식이었는데 아주 쫄깃쫄깃했습니다
프랑스엿, 독일엿과 비슷했어요
모양은 같지만, 색이 까맣고 흑설탕이 들어서 끈적거렸지요
그들은 마냥 먹어댔어요
그러다 갑자기 어떤 관음사자가,
장주들 말예요
입에서 뭔가를 꺼내 든 다음
잠시 살펴보고는 말했어요 "이봐, 사형들! 그만 먹어!"
모두 깜짝 놀라 물었지요 "왜 그래? 무슨 일인데?"
"이건 채식이 아닌 것 같아"
"왜? 왜 채식이 아닌데?"
"속에 이빨이 들었어"
눈치챘군요! 자기 이빨이었지요
그가 누군지 알고 싶으면 둘러 보세요
웃을 때 이가 하나 없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에요
사탕 다 먹었어요?
먹어보세요, 놀 힘이 금방 생기니 괜찮지요
당신, 책을 썼나요? 질문할 책이요?
질문 책 말예요, 좋아요
마이크 주세요
예! 때론 미리 적어놓는 게 좋아요
질문을 명확하게 말해서
비디오 필름을 절약할 수 있지요
예, 제 첫 질문은
어떻게 하면 제자가 관음사자가 될 수 있나요?
아, 왜요? 내가 왜 말해줘야 하지요?
제가 관심이 있어서요
그건 비밀이에요 (아!)
관심이 있군요 그럼 그들에게 물어보세요
아무 관음사자한테나요 (알겠습니다)
그들이 뭘 하고 어딜 가는지 알려줄 겁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기다려요! 그녀는 아직 질문이 많이 남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말 그대로 인용하자면
'머리가 구름 속에' 있는데요
그들이 묻기를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조직적으로 될 수 있냐고 합니다
어떤 좋은 방안이 없을까요?
누구 머리가 구름 속에 있지요?
많은 사람이 그런 것 같아요
당신도 그렇게 느껴요? (아니오)
아닌데 당신한테 어떻게 말해요?
그들 스스로 물어봐야 합니다
'머리가 구름 속에...' 그 위에서 뭘 보지요?
거기서 뭘 보는지 물어보세요 예, 그게 첫 질문이고요
아무것도 못 봤다면 왜 거기에 집착하지요?
구름 속에서 볼 게 없다면 내려오라고 말해 주세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어요
알다시피 사람마다 다르지요
누구는 머리가 금발이고 누구는 머리가 비었고
누구는 검은 머리이듯이
그런 사람도 있어요
서양에서는
흔히 금발을 놀리지요
당신을 말하는 게 아녜요
난 금발을 좋아해요, 보세요 재미로 몇 가닥 금발로 했어요
금발머리 여자에 대한 농담을 해줄게요
옛날에 금발머리 여자가 있었어요
그녀는 금발을 희롱하는 농담에 아주 민감해서
사람들이 금발을 놀리면 무척 싫어했어요
그녀는 진짜 금발이었지요
그래서 금발에 대한 농담에 반대하는
운동단체를 전국에 만들어 놓고
회장을 맡았어요
그녀는 어디를 가든
사람들이 금발을 놀리면 바로 반박했습니다
예, 아주 대단한 금발 운동가였지요
어느날 그녀는 휴가 중에
고속도로를 따라 차를 몰고 있었어요
휴가 장소로 가려고요
그런데...
고속도로는 아주...
그곳은 아주 높은 교각으로 돼 있었어요
마치 공중에 뜬 다리처럼요
아래에는 여러 갈래로 길이 교차했습니다
'복합 인터체인지' 같은 곳이었어요
그녀는 고속도로 맨 위에서 운전하고 있었어요
맨 위층 고속도로에서요
그녀가 운전하며 오른쪽을 봤을 때
좀 떨어진 곳에
그 복잡한 교차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밀밭이 보였는데
그 안에 배 한 척이 있었고
어떤 금발 여자가 타고 있었어요
그러자 그녀는 화가 치밀어서 말했지요
"여기 금발을 망신시키는 사람이 또 하나 있군!
세상에, 정말 지긋지긋해!"
그녀는 창문을 연 뒤 그쪽에 대고 소리쳤어요
"이봐! 당신, 누군지 모르겠지만
다음엔 감히 그런 식으로 나를 놀리지 못할 거야!
내가 헤엄쳐 갈 때까지 기다려! 아주 혼내 줄 테니까!"
배까지요!
여러분 웃기지 않아요?
이해했어요? (예, 괜찮네요)
나쁘지 않다고요? 좋아요
예, 어떤 사람은 꼭 그래요
뭐가 문제지요?
그들은 한 직장에 오래 못 붙어있거나
세상에 적응하기 어렵답니다
적응을 못한다면 평소엔 뭘 하나요?
그들은 적응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땅에 발을 딛고 설 수 없는 것 같답니다
나도 그래요
난 늘 높은 정거장에 있지요 (날면서요!)
나도 어디든 땅을 딛고 있기 힘듭니다
땅이 보이지도 않아요!
어딜 가든 여러분이 땅을 뒤덮고 있지요
발 디딜 틈도 없어요
아마 그들은 자신의 문제를 과장하는 겁니다
꾸며대는 건가요?
그렇진 않고, 누구나 똑같은 문제가 있어요
아무에게나 물어보세요 여기에 제대로 적응하는지
자신의 일에 정말로 만족하고... (그렇습니다)
한 명의 배우자에게 계속 충실할 수 있는지 말예요
우린 노력할 뿐이에요
나도 여기서 내 일에 충실하려고 노력해요
나도 내 일이 맘에 안 드니까요
하지만 바꿀 만한 다른 비슷한 일이 없어요
새 직업을 신청하고 있지만
신은 아직도 "아, 좀 더 생각해 봐야 해"라고 합니다
괜찮아요, 오늘은 좋고 내일은 싫어도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이 세상에선 할 게 별로 없으니
어떤 일이든 즐기고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하세요
직업도 바꿀 수 있으면 바꿔 보세요!
지금 상태가 좋으면 그대로 유지하고
계속 안 좋게 생각되면 다른 곳으로 옮기세요
그렇게 할 여유가 있으면요
하지만 중요한 건 직업을 바꾸기 전에
먼저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세요
무작정 그만두고 다른 걸 찾지 마세요
그럼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다른 직장을 찾는 건 괜찮아요
다른 작업 환경도요
때론 직장동료나 상사, 일하는 장소도 아주 중요하니까요
한 눈에 맘에 드는 직장을 찾긴 그리 쉽지 않아요
영원히 좋은 직장도요
자신만을 탓하지 마세요
생각에 여전히 견딜 만하면
그냥 잠시 참고 지내세요
바꾸는 게 낫겠다 싶으면 한 번 다른 데도 알아보고요
직장에 대한 건가요? 아님, 남편에 대한 건가요?
(전부 해당됩니다) 전부 다요!
똑같이 충고합니다! (알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만족을 얻긴 정말 어려워요
뭐든 그냥 받아들이고 신경 쓰지 않는다면
그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해요
예 (알겠어요) 다음 책이요 (예)
마지막 질문입니다 (괜찮아요)
제겐 가까운 친척이 있는데
기독교인으로 10계명을 존중합니다
그들은 늘 제가 안식일을 지키는지 묻는데요
그들의 믿음에 따르면 토요일이지요, 그리고...
기독교가 토요일인가요? 금요일 아녜요?
아니, 토요일이에요 (일부는 그래요)
아, 토요일이나 일요일이요 알겠어요
저도 그런 식으로 자랐지요
신이 제7일을 축복했다고 해서
그 날을 성스럽게 여겨 다른 날과는 달리... (맞아요)
물건을 사거나 팔지도 말고
휴식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요)
어떻게 하면 친척들의 이런 질문에 대해
사랑과 자비로 대할 수 있나요?
다른 날에 다른 식으로 안식일을 지킨다고 하세요
우린 단체명상 날이 안식일입니다
원래는 그래요
우린 명상하는 날을 하루 정해놓고
신을 생각해야 합니다 기억하지요?
그래서 단체명상에 가라고 하는 거예요
일요일이나 토요일, 언제든요
예, 각자 편한 날에요 알겠지요?
그게 바로 신의 계획과 일치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하지만 스승이 없고 좋은 법문이 없다면
안식일을 지키는 게 무슨 소용 있겠어요?
쓸데없이 귀중한 시간만 낭비할 뿐이지요
하지만 그들은 이해 못합니다
하루 안식일을 지킨다고 하세요
그러나 그건 신과 당신만의 일이니, 당신에겐 편하지요
당신은 신을 기억하니까요 (매일이요) 예, 그래요
하지만 당신의 일과 생활방식 때문에
하루를 지키긴 하되, 정확히 그날일 필요는 없어요
물론 그들이 그 말에 별로 만족하지 않겠지만
뭐 어때요? 당신 인생이지 그들 인생은 아니잖아요?
맞습니다, 예
예, 골치 아플 거예요
우린 남의 견해와 감정을 최대한 들어줄 순 있지만
그 나머진 자신에 충실해야 합니다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도
독자성과 수행진보를 희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할 수 있죠
어떤 이는 그런 걸 구원으로 여기고
'천국의 문'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으로 여기는데요
그들에게 축하한다고 하세요
당신은 당신 방식대로 하고
당신이 믿는 이 법문은 천국의 문 너머까지 이끌 겁니다
어쩌면 그들의 방법도 천국의 문까지 데려다 주겠지만
당신의 법문은 문 안으로 이끌어 줄 거예요 (안까지요)
경험을 통해 확신하는 거라고 말하세요
알겠지요? (감사합니다)
그들에게 말하세요 안식일 뿐 아니라
24시간, 매주, 매월, 매년
항상 신을 기억하고
신과 함께 하며 그걸 확신한다고요
그걸 어떻게 확신하냐고 물으면
'그냥 안다'고 하세요 누구와 사랑에 빠지면
연인끼리는 서로 알지만 남들은 모르는 거와 같다고요
그들도 권리가 있고 당신도 권리가 있으며,
그들이 믿는 게 있고 당신이 믿는 게 있어요
그들의 믿음은 책에만 근거하지만
당신 믿음은 경험에 더 근거를 두는데, 누가 더 낫겠어요?
하지만 논쟁할 필요 없어요 그냥 안다고 하세요
난 그 때문에 행복하고
신은 나와 함께 하며 그걸 확신한다고 하세요, 됐지요?
아주 상냥하게 말하세요 (예)
먼저 신에 대한 그들의 강한 믿음을 축하하고
당신도 똑같이 믿는다고 하세요
단지 생활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안식일을 다른 날로 정한 것뿐이라고 하세요
일요일이나 금요일이 될 수도 있다고요
그냥 그렇게 말하세요
죄송합니다, 스승님
당신, 진짜 금발인가요? 염색했나요?
스승님, 제 질문은 어제 하신 말씀과 관련이 있는데
아주 중요한 말씀 같아요
다른 이의 영적 치료를 위한 신통의 오용에 대해
말씀하셨지요
가끔 일상생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거나
누군가 번뇌가 있거나 병에 걸린 걸 보면
내면에서 누구에게든 사랑을 보내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그건 괜찮아요 (간섭하는 게 아닌가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그건 동정심입니다
사랑이에요, 마치 그 사람이 당신인 것 같지요?
그건 다른 겁니다 우리 모두 그래요
그건 내면에 사랑이 가득한 사람의 자연스런 반응입니다
하지만 그걸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찾아와서 부탁하면
손을 얹고 영적인 힘을 써서
영적으로 어긋난 것들을 재배열해 주는데, 그건...
당신의 경우와 달라요 걱정 마세요
치료에 관한 다른 질문입니다
지압이나 발 마사지 같은 방법들은
압박을 이용해서 치료하는데 영적인 방법은 아니고...
그건 괜찮아요 (괜찮군요?)
예, 몸엔 혈(穴)이 있는데
신경조직 전부와 연결되어 있지요
그 지점을 눌러주면
모든 신경이 활발해져 치유가 됩니다 (예)
예로, 혈관이나 관절이
어딘가 막혔을 때
어느 지점을 눌러주면 파동을 일으켜 흐르게 됩니다
마치 화장실에 막힌 배수구가 뚫리듯이요
전 그런 방법들을 좋아해요 왜냐하면
누구나 배워서 스스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예, 마사지나...) 한 번 배워두면
스스로 치유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지요 (예, 유익합니다)
예, 문제없어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마사지, 침술, 지압, 약은
모두 육체의 병을 치유하는 자연스런 방법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병은 영적 힘으로만 치유할 수 있지요
제 질문은요
이른 아침이나 밤에 명상을 하면
다리에 에너지를 느끼는데
참기 힘들 정도예요
알겠어요
에너지가 몸을 따라 위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그 감각을 극복하려고 참아 보지만
그걸 참는 게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때론 일어나 다리도 뻗고
체조도 해보는데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몸을 마사지 해보세요 그럼 바로 좋아질 겁니다
명상자세도 바꿔보고요
예를 들면 관광을 하다가
관음자세로 바꿔보세요
그런데 왜 항상
이른 아침이나 밤에 명상할 때만 그렇고
낮엔 안 그렇지요?
추워서일 수도 있고
때론 관절염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이런 따뜻한 손 난로를 가져와서
당신이 말한 그런 통증이 있을 때마다 이렇게 문지르세요
통증이 줄어들 겁니다
이게 뭔지 알지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른 질문 있어요? 그게 다예요?
예, 지금은 질문 없습니다
스승님, 저는 직장에서 늘 얘기를 듣습니다
고기를 먹어야지 안 그러면 빈혈에 걸려서 약해진다고요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할 때 어떻게 답하는 게 좋을까요?
당신 빈혈이 있나요?
직장에서 고기를 안 먹으면 허약해진다고 계속 말합니다
아, 자기 일이나 신경 쓰라고 하세요
병원에 누워있는 사람들은 모두 고기 먹는 사람들이라고 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그래요
요즘엔 육식을 많이 해서 병원을 더 지어야 합니다
그게 답변입니다
그래도 계속 그러면 남의 일에 참견 말라고 하세요
그건 마지막 방법이지요
때론 남의 일에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면
화낼 거예요
그들은 당신이 무심하다고 느낄 겁니다
그냥 건강하고 튼튼하다고 하세요
당신한테 그걸 증명할 좋은 방법이 없나요?
글쎄요, 지금까지 전...
지난 6개월간 계속된 일인데요 (뭐라고요?)
지난 6개월 동안 똑같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이 끝나면 전 차까지 힘차게 걸어갔고
그런 사람은 거의 유일했지요
다른 사람들은 뒤에서 다리를 질질 끌며 왔는데
그걸로 증명이 됩니다
예, 사람들한테 말하세요 그게 증거라고요
그래도 입 다물지 않아요?
예, 몇 주 전에는
한 동료와 차까지 달리기를 했는데, 제가 이겼습니다
당신이 이겼군요? (예!)
그런데도 입 다물지 않아요? (전혀요)
아! 사람들이 겁이 많거나 참견하기 좋아해서 그래요
사람들은 참견하길 좋아하죠
때론 자신이 못하는 걸 남이 하면 두려워하고요
그게 옳은 줄 알지만 내면으로 인정을 못합니다
그래서 당신이 틀렸다고 증명하려는 거예요
예, 그뿐이에요 겁나니까요
몇 명은 저를 좋게 대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들은 고기를 먹는데 제가 거슬리는 거예요
그래요, 알겠어요
아무튼 더 긍정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인쇄물을 만드는 거예요 '왜 채식주의인가?'
'채식의 이로움'
'21세기의 생존'처럼요
아주 멋지고 눈길을 끌며 논리적인 걸 인쇄하세요
이 책들에서 발췌해서요
그리곤 그들에게 주세요 "여기 답이 있어요"라고요
그들이 그걸 읽든 않든 그들 문제입니다
아마 도움이 될 거예요
계속 대답해 줄 수도 없고
논쟁할 수도 없으니까요 아주 피곤한 일이에요
인쇄된 글을 보여주면
알다시피, 요즘 사람들은 인쇄된 글만 믿어요
예, 알겠어요?
신문에 실린 걸 보면 '그래! 틀림 없어' 하지요
만일 베스트셀러 작가인
배스킨 라빈스의 아들, 존 라빈스의 글이라면
믿을 겁니다
'베스트셀러 작가에 백만장자야!' 하면서요
알겠지요? 다음이요 아, 질문 더 있어요?
그럼 하세요 (질문이 더 있습니다)
우리가...
만일 입문한 뒤 나쁜 업을 많이 지으면
어떻게 그걸 태워 없앨 수 있을까요?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어떻게 그걸 없앨 수 있나요?
아, 미래의 업은 입문 때 사라집니다
그러나 정업은
그 때문에 이생에 태어난 것이므로
계속 유지됩니다
하지만 명상을 많이 하고 스승의 도움으로
매사가 좋아지고 순조로우며 부드러워질 거예요
그래서 그다지 고통스럽지 않아요
업장을 통과해야 할 때도요
좋아요, 다음 질문 뭐지요?
스승님, 예전에 어떤 단체가 있었습니다
11세기, 12세기였지요 빙엔의 '힐데가르트'인데
그녀에 대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치료법뿐 아니라 음악도 많이 작곡했는데
요즘 다시 유행하고 있어요
제가 알고 싶은 것은
고기를 사용해서 치료가 행해지던 때가 있었는지요?
그녀는 고기와 약초,
특히 사슴의 간을 사용하고
포도주로 강장제도 만들었으니까요
이런 것이 허용되던 시기가 있었나요?
아니면 당시 그것들이 잘못 알려진 건가요?
어떤 시대든 그런 건 허용될 수 없습니다
입문을 하지 않았거나
지구에 그것말고 달리
대체할 게 없을 때 말고는요
알겠어요?
물론이죠, 당신도 알 겁니다 (감사합니다)
예를 들면
일상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방법도 2가지가 있어요
고기로 허기를 면할 수도 있고
채식으로 채울 수도 있어요
채식고기와 동물고기 2종류가 있지요
2가지 다 만족을 줍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육식가는 채식가보다 체질이 악화됩니다
건강적인 측면에서요
그걸 보면 알 수 있지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참고로 말씀드릴 건...
그녀는 치료사였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걸 사용했지요
의사들이 하듯이요 예, 다음이요
사람들에게 이렇게 대답해 줄 수도 있겠군요
코끼리와 하마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동물들이지만
채식을 한다고요
그들을 사용한다고요? (그렇게 대답한다고요)
예, 예를 들어서요 그럼요, 그래도 되지요
하지만 대개의 정보들은
'왜 채식주의인가?'와 '채식의 이로움'에 집약돼 있어요
사실 '왜 채식주의인가?'보다는
'채식의 이로움' 이라고 해야 합니다
명확한 이로움, 절대적인 증거
검증되어 믿을 만한 채식
그게 더 긍정적입니다
예, 그런 식으로 책자를 다시 찍거나
그냥 이렇게 작게 복사해서 그들에게 주세요
중요한 곳에 줄을 쳐서요
모하멧도...
세계 레슬링 챔피언 말예요
예? (권투 선수였어요) 아, 권투 선수군요
모하멧 알리, 예 그도 채식주의자였어요
아인슈타인도 채식을 했고 소크라테스 등
많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입니다
됐어요? 좋아요 다음 질문 하세요
저는 입문한 지 20일쯤 됐는데
관음이 정말 어렵습니다
이를테면 10분쯤 지나면
내면으로 혼란스러워집니다
예, 이해합니다 불안하게 되지요 (예)
예, 익숙치 않아서 그래요
기운 때문입니다 음류의 힘이 너무 강해서
몸 안에 있는 뭔가가 반항하는 거예요
부정적인 힘이나 질병 등
몸 안의 온갖 나쁜 것들이 저항을 하는 거지요
하지만 계속하세요 그럼 좋아질 겁니다
때론 오래 앉아 있을 수 있어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요
조금씩 늘리면 됩니다
예를 들면 보통은 겨우 10분밖에 못 앉지요
그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얼마 뒤엔, 오늘은 1분 늘리고
내일은 2분 늘리고
다음 며칠은 3분 늘리고 다음 주엔 5분 늘리세요
아니면 적응될 때까지 매일 30초씩 늘려 보세요
하루에 30초 정도는 마음이 견딜 수 있어요
또 다른 문제는
저는 직업상 혈액을 수집합니다
병원의 병리과에서 일하고 있거든요
뭘 수집한다고요? (혈액이요) 피요
혈액검사 할 때 쓰는 혈액이요
예, 예
낮 시간 내내 많은 환자들을 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5불을 외우는 것 말고도
환자들을 돌볼 때
제 자신을 보호할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자신을 보호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질병이나 자장을 말하는 거겠지요?
예, 때로 어떤 환자들에겐
원하든 원치 않든 가까이 가게 됩니다 (걱정되겠군요)
5불을 외우고 손을 철저히 닦으세요
환자와 접촉한 곳은 끝난 후 바로 씻으세요
예, 늘 그렇게 합니다 그래야 하니까요
가능하면 일을 끝낸 뒤나 언제든 레몬을 사용하세요
(레몬이요?) 예, 레몬으로 거의 씻어낼 수 있어요 (예)
레몬은 무형의 영향을 단절시켜 줍니다
레몬과 소금으로요 (예)
하지만 약간만 쓰세요 레몬 몇 방울과 소금 약간만요
그리고 빨리 헹구세요
그러고 나서 손을 7번 터세요
그럼 영적인 연결이 끊깁니다
그럼 기분이 훨씬 좋아질 거예요, 도움이 됩니다
기분이 별로 좋지 않으면 그렇게 해보세요 (알겠습니다)
됐어요? (예)
7번만 하는 게 아니라 7번 이상 하라는 거예요
7번 후에 좀 더 흔드세요 할 수 있으면요
최소 7번이에요, 예
힘차게 흔들어서 다 털어 내세요
대개는 손으로 접촉하니까요
그러니 가능하면 물로 씻고 씻은 후엔 바로 흔드세요
물을 많이 써서요
예, 다음이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잘 들리시나요? (예)
죄송합니다, 좀 떨려서요
보통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선 얘기를 못하거든요
아, 큰 아이군요!
먼저 모든 게 좋아진 것에 스승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생활이 아주 재미있었고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어요 가끔은 슬프기도 했지만요
아무튼 저는...
잘 지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사드리고 싶어요
모든 것에 대해서요?
괜찮아요, 사형 심호흡을 하고, 이완하세요
그리고 할 말이 뭔지 생각해 보세요
약 6개월 전
전 아주 평화로운 상태에 있었는데...
평화로운 마음 상태였다고요? (예)
스승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지요
그 뒤에 생각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전 오랫동안 제 마음과 엄청나게 싸워 왔어요
때로는 지기도 하고...
그렇게 떨리나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순수하지 못한 일과 생각을 많이 했어요
시간을 낭비했다고요?
별로 좋지 않은 일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했다는 거지요?
잊으세요, 지난 일입니다
지금 그것 때문에 괴로운가요?
예,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자신에게 약속하세요
그렇게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당신 자신의 시간만 낭비한 것뿐이지요
그러니 다시 시작하세요
우린 때로 그러기도 합니다 지루해지니까요
지루해지면 좀 느슨해지지요
걱정 마세요 별 거 아닙니다
자신이 신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결정은 당신이 하는 거예요
때론 결정이 원했던 것만큼 고귀하지 않을 때도 있지요
그럼 바꾸세요 아주 간단해요
아직도 떨려요?
예, 나중에 더 질문하고 싶으면
적어서 읽도록 하세요
"사랑하는 스승님 첫 질문은요
알고 싶어요
하루에 2시간 반 명상을 못해도 괜찮은지요"
여기요
별로 떨지 않네요!
이젠 괜찮습니다
6개월 전, 호주의 어느 해변에 있었는데
노래 한 곡을 구상해 봤어요
저에게 관음법문에 대해 뭔가를 가르쳐 줄 노래를요
어떤 노래가 머리에 떠올라 혼자 불러 봤는데
스승님도 들어보면 기뻐하실 것 같았어요
며칠 내에 그 노래를
스승님께 바쳐도 될까요?
당신 노래가 훌륭하면 심사에서 통과시켜 줄 겁니다
새천년 첫날에 파티를 하니까
한 번 말해 보세요
그들이 당신 노래를 프로그램에 넣어줄 거예요
(감사합니다) 그럼 모두 들을 수 있지요
오늘 더 많은 사람들이 올 거예요, 천 명 정도요
큰 행사를 위해 아껴두세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안녕하세요)
스승님 앞에 이렇게 앉아서 영광입니다
무척 겸손하군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오늘 아침 어떤 사저가
어떤 종교단체와 안식일에 대해 말했는데
저도 그 종교에 대해 언급하려 합니다
그 종교는 '깨끗한 고기'와 '불결한 고기'에 대해 말하지요
모세 율법에 따라서요
그래서 여기 앉아 그녀가 말하는 동안 생각해보니
그들은 아직 깨닫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예)
사실 깨끗하거나 불결한 고기 같은 건 없고
우린 어느것도 먹어선 안 되죠
그들은 계란도 금지된다는 걸 깨닫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예, 그래요
하지만 그들이 이런 걸 받아들일 수준은 아니에요
조금씩 설득해야 합니다
성경에 있는 구절을 읽어보라고 하세요
고기 먹지 말라는 글이 있지요
그들도 읽었을지 모르지만요
저의 어머니는 66세인데 이슬람 신자입니다
입문을 하고 싶어 하는데 입문할 수 있을까요?
그래요, 예 (괜찮을까요?)
어디 살지요? (캘리포니아에요)
좋아요, 다음 입문식에 빨리 참가하라고 하세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저는 입문한지 4년이 다 되어가는데
빛과 소리를 전혀 체험하지 못했어요
빛도 없고 소리도 없어요?
아, 잘 가세요! 그럼 왜 여기 있지요?
우린 빛과 소리의 단체인데
여기서 뭐 하는 거지요? 이렇게 깜깜한 데서요!
당신은 다른 종족인가 봐요!
그런데도 우리와 함께 어울리고 싶어요?
왜 그 긴 세월을 빛도 없이 붙어 있는 거지요?
어둠 속을 헤매면서요
스승님에게 강한 인연과 사랑을 느껴서
계속 하는 거예요
그래요? 놀랍군요
그것도 일종의 체험이지요 (예)
신경 쓰지 마세요
이리 와서 여기 앉으세요 탁자를 저리 밀고요
여기 앉아요 나아지는지 봅시다
예, 됐지요
이 장식들 보이나요? 난 언제든 흩어버립니다
거기 앉으세요
다른 질문 있어요? (없어요) 그뿐이에요?
좋아요, 좀 떨어져서 저쪽에 앉으세요
이제 앉아서 집중하고 잠시 명상하세요
다른 질문이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잘 들리세요? (예)
전 직업의 일환으로 카운슬링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의사소통을 잘하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저희가 가르치는 것 중 하나는 눈을 맞추는 거예요 (예)
그런데 읽기로는
업 때문에 남의 눈을 보면 안 좋다는데
그걸 사람들한테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설명할 필요 없어요 (그래도 되나요?)
그들은 업이 다 같아요
그래서 그들이 서로의 눈을 보는 건 괜찮아요
당신이 그들의 눈을 볼 땐 오불을 외우세요
그리고 축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예)
스승님, 제 영적 등급을 올려주실 수 있는지요?
가능할까요? (어떻게요?)
원하시면요 부탁드려요
아, 한 번 생각해 보고요...
부탁입니다!
이번 주 언제쯤...
지금 어디에 있지요?
제 등급이요? (예) 1세계쯤 될 거예요
우린 한 번에 한 등급씩만 올라갈 수 있어요
그럼, 한 등급 반이라도...
예, 거기 앉아서 잠시 명상하세요
좋아지는지 봅시다
가부좌는 안 해도 돼요 원하면 하고요
아니면 앞 사람에게 비켜달라고 하고
다리를 펴든가요
편하게 앉으세요
예, 다음 질문이요
스승님, 여깁니다
아내와 저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11월 20일 입문했는데
그렇게 특별히 입문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저는 삶에서 기적을 경험했고
이 선행사에 와서
여러 동수들로부터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스승님을 통해 일어난 많은 기적에 대해서요
궁금한 건 어떻게 그 많은 기적을 행하실 수 있나요?
그 기적을 행한 건 내가 아니에요
저절로 이루어진 거지요
아마 이 육신을 통했겠지만 기적을 행한 건 신입니다
감사합니다
때로 신은 나와 같은 도구를 선택해서
신실한 이들에게 기적을 행하는 거예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터키에서 바로 왔나요?
전 네덜란드에 삽니다 (아!)
터키가 가장 가까운 입문장소였지요 (예)
하지만 전 미국인이에요 (그렇군요)
예, 아주 국제적이네요
예, 당신 질문하려고 했지요
저희를 기쁘게 해주셔서 스승님과 알라께 감사드립니다
스승님이 저희 안부를 물으실 때마다
스승님 안부를 되묻고 싶었지만
방해될 것 같았어요
예, 난 괜찮아요
항상 좋을 순 없지만 지금은 아주 기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난 운이 좋고, 축복 받았으며, 사랑도 많이 받았지요
그래서 좋기만 해요 거의 언제나요
다만 내가 해야 할 일을 제외하면
나는 늘 기분이 좋아요
저희는 스승님과 같이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고마워요
앞에요
스승님, 2년 전에 어떤 책이 있어서
그 책을 봤습니다
페루의 어떤 마을에 간 사람들 이야기였는데
그들은...
영적 수행으로 육체가 사라지게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 '천상의 예언'을 읽었군요 (예)
우리 법문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아요
뭘 안다고요?
우리 법문은 그렇지 않다고요
우린 이 생을 산 뒤 아버지께 돌아갑니다
그러면 그들도 천국의 아버지께 돌아간 건가요?
그들은 그들이 속한 등급으로 갑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그럴 수 있나요?
다는 아녜요
살면서 이 육신을 가진 채 가는 게 좋은가요?
그래요, 그럴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린 서둘지 않아요
우린 살 날이 겨우 몇 십 년밖에 안 돼요
즐기세요, 알겠어요?
때가 되면 자연히 갈 겁니다 (예)
하지만 그들은 그 방법을 선택했고
그것도 그들에겐 괜찮아요
모두 각자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하니까요
제 말의 요점은
제가 스승님을 무척 사랑한다는 겁니다
다만...
전 스승님의 모든 말씀을 믿지만...
마음은 이렇게 가끔 아주 부정적입니다
만약 마음을 조절해서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면
그러고 싶어요, 하지만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나에 대해 어떤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데요?
모르겠어요
때로 어떤 생각이 밀려와서 '내가 뭘 하는 거지?' 합니다
많은 사랑이 느껴지면서도요
알겠어요 근데 질문이 뭐지요?
내게 뭘 알고 싶어요?
부정적인 걸 모두 없앨 수 있는지 알고 싶어요
나의 어떤 점이 의문이지요?
내 가르침이요? (아니오)
내 행동? (아뇨!)
제 자신 때문인가 봐요
아니, 그냥 질문하세요
저의 행동이 괜찮은지요?
아니, 좋지 않아요
그런데 뭣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거예요?
(아마...) 내 머리가 맘에 안 드는군요
전 스승님의 모든 걸 좋아해요, 정말입니다
여러분 알겠지요? 두 눈으로 봤지요?
밖에서 그런 영화 봤어요? 예?
아마 그건...
내가 가끔 사람들을 야단치는 것 때문인가요? (예?)
내가 가끔 꾸짖는 게 마음에 걸리나요?
(조금은요) 아, 그럴 줄 알았어요
예, 나도 그게 싫어요 나도 그 일이 싫습니다
제일 싫어하는 일 중 하나예요
내가 싫어하고 제일 힘든 일이지요
다른 건 다 좋아요
환호, 갈채, 흠모하는 눈빛도 좋고
하이힐, 화장, 멋진 옷도 좋아하며
노래, 칭찬도 좋아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수행진보도 좋고요
다만 그런 일은 나도 싫어합니다
무형의 무거운 업장을 들어올려야 해요
온 힘을 다해서요
그건 싫어요, 때론 날 지치게 하니까요
당신이 그걸 싫어한다고 탓하는 건 아니에요
그건 우리 둘 다 싫어하는 거니까요
또 뭐지요?
이런 느낌이 부끄러웠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아니, 괜찮아요
내 일이 싫다는 거지 내가 싫다는 건 아니니까요
나도 그게 싫어요
당신이 내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뿐입니다
당신은 내 일을 이해 못해요
예로, 아이가 2, 3명 있다면... 아이가 있나요? (아니오)
없군요, 그럼 이걸 어떻게 설명할까요?
형제들은 있나요? 까다로운 형제요 (예)
때론 서로 싸우지요? (예) 말다툼하고요?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겐 완벽하게 하고
부드럽고, 점잖고, 똑똑하지만
때로 당신에게 아주 까다롭게 하고
따지고 고집 부리고 괴롭히며
못된 말이나 약 올리는 행동으로 당신을 울리면
당신도 말다툼하고 싸우며
울기도 하니 싫지요
하지만 삶은 그런 식이에요
예쁘고 착한 동생과 다툰다면 아무도 당신을 이해 못할 겁니다
"동생한테 왜 그러니?"라고 할 거예요
남들은 속사정이나 서로간의 업장을 몰라요
마찬가지로 나한테는 그것보다 더 까다로운
수천 수만 명의 사형사저들이 있어요
그래서 가끔 충돌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나아지니까요
내 평판과 우아한 행동을 희생하면서요
당신만 그걸 싫어하는 게 아녜요
난 훨씬 더 싫어합니다!
하지만 내 일을 해야 해요 (알겠습니다) 좋아요
나의 그런 면이 싫어도 상관없어요
괜찮아요, 내가 싫다는 게 아니니까요
괜찮아요 자신을 용서하세요
심지어 나도 싫은데 당신인들 좋겠어요?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게 필요합니다, 정말 그래요
어떤 사람은 칼로 수술을 해야 더 나아지지요
달콤한 약만으론 안 됩니다
일부는 상태가 너무 나빠 수술이 필요하니
의사를 탓하지 마세요
아프긴 하지만 좋아질 겁니다, 정말이에요!
제 생애에 스승님을 뵙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여러분의 헌신과 믿음으로 나도 축복 받았어요
내 일이 맘에 안 들어도 날 좋아하니 축복이지요
예
스승님 (예)
아, 제 목소리를 제가 못 알아 봤네요
(왜 그랬어요?) 마이크로 말하니 전혀 달라서요
너무 흥분해서 그럴 거예요
몇 가지 기술적인 질문들이 있는데요
집에서 명상할 때 관음을 하는데
나중에 자리에 누워도 소리가 들립니다
사실 더 잘 들리지요
보통 관음할 때보다요
그리고 때론 뭔가를 보거나
몸에서 빠져 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그때,
마치 누군가가 부모님처럼 저를 꾸짖는 소리가 들리거나
사람들이 제 방에 들어오는 게 보이는데
그 모습과 소리가 너무 생생해서 일어나 보면
아무도 안 보여요
모두 자거나 집에 아무도 없지요 (예)
그리고 때론 아주 중요한 순간에
누군가 집에 올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또는 누가 절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거나,
'위급상황이니 가야 하고
이런 저런 걸 하라'고 말합니다
전 진짜가 아니라는 걸 알고는
무시하려고 하지만
계속 저를 방해해서 빛과 소리를 놓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그걸 멈추게 할 수 있을까요?
다음엔 더 노력해서 무시하도록 하세요
예, 다른 질문입니다 (연습하세요)
대부분 소리가 들리는 건 관음할 때 말고
나중에 자리에 누울 때인데
때론 음악이 들립니다 기타나 피아노를
누가 아주 엉망으로 연주하는 소리처럼 들려요
(나도 알아요) 막 배울 때 나는 소리처럼요
그래서 그걸 들어야 할지
혹시 나쁜 데서 온 소리는 아닌지 궁금합니다
음악가들을 싫어하는군요 전부 그들 탓만 하네요
당신 기타가 조율이 안 된 것 같은데
그걸 조율하는 편이 나아요
계속 들어야 할까요 무시할까요?
예, 계속 듣되 고쳐야겠네요
(예,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다음이요
손들고 "여기요!" 하세요
그래야 어딘지 알 수 있지요
스승님, 남아프리카의 모든 동수들이
남아프리카와 저희에게 주신 스승님의 축복과 사랑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해 왔습니다
대부분 여기에 올 수 없었지만 진심으로 감사해하며
스승님께 큰 사랑과 감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제게 해주신
모든 것에 대해 감사드려요
아주 특별한 것으로 적절한 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예)
스승님, 한편으론
저의 2가지 면이 좀 부끄러웠어요
첫 번째는 비평하는 습관을 고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
다른 한편으론
기회가 많이 주어져서
선에 참가해 스승님과 보낼 시간이 많았지만
아직도 내면엔 수행에 대해 의구심이 있습니다
처음 입문할 땐 빛이 없었어요
적어도 느낌은 그랬어요
그러다 약 1년 뒤
입문 때 본 게 기억났고
그때서야 빛을 봤다는 걸 알았어요
그리곤 약 1년 반 전에
밤에 명상을 하다가 어떤 비전을 봤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사라져 달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뚜렷한 체험이 없었어요
빛을 체험하고 있다고 믿기는 하지만요
스승님의 가르침을 정말 믿으니까요
하지만 부끄러운 점은 선에 참가할 때
계속 앉아서 명상하면서도
뭘 체험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거예요
꿈을 꾸기도 하는데
때론 그게 잘 때의 꿈인지 체험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가끔 스승님 꿈을 꿉니다
그래서 명쾌한 해답을 듣고 싶습니다
증명서를 원하나요?
졸업증명서 같은 거요?
5세계, 6세계... 7세계는 어때요?
스승님, 제가 기분이 많이 나빠진 이유는
케이프타운에서 한 죽은 사저 얘기가 실린 잡지를 봤는데
그녀가 죽은 뒤, 여동생과 대화를 나눴을 때
죽을 때 빛과 소리가 있었냐고 물으니까
별로 없었고 아주 형편없었다고 했답니다 (예)
그래서 여동생이 죽은 언니에게 물었어요, "왜지?"
그녀는 대답하길, "난 세상에 있을 때
형편없이 낮은 수준의 수행자였어"
그래서 사실 겁이 납니다
그 뒤 관음사자와 얘기했는데
그가 설명하기를
만약 아스트랄계에 계속 붙잡혀 있으면
우리도 거기서 해탈할 수 없다고 하니까요
해탈할 수 있어요! (할 수 있군요)
문제 없어요! 스승은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스승은 아스트랄계에서 당신을 붙잡고는 '아, 잡았다!' 하며
위로 건져 올립니다
그래도 데려가시는군요?
그럼요! 버스가 크거든요
스승님, 좀 바보 같은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걱정 말아요
당신이 올라가려고만 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만약 이곳에 다시 오겠다고 하면
바로 돌려 보내면 되지요
문제 없어요 (전 그러고 싶지 않아요)
사람마다 달라요
보세요, 그건 당신이 진보했다는 뜻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에 더욱 집착해서
아직 가기 싫을 겁니다 지금도요!
하지만 지금 벌써 떠나고 싶은데
죽을 땐 말할 것도 없지요
마음에 각인된 욕망이라곤
해탈하고 싶은 것 뿐이니
그렇게 될 겁니다 알겠지요? 문제 없어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그리고 좀 바보 같은 질문이 있습니다
이 질문을 하는 건
공정함을 유지하는데 애를 먹고 있어서예요
전 살던 집을 나와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쓰는 집으로 이사했는데
그들은 비입문자입니다
그들은 멋진 사람들이고
아주 겸손하며 개방적이지요
하지만 그들이 고기요리를 할 땐
정말 갈등이 생겨요
고기요리요? 언제요?
그들이 직접 요리할 때요
저는 제 것을, 그들은 그들 것을 요리합니다 (예)
그래서 고생하고 있어요
그들이 요리하는 냄새를 맡아야 돼서요
하지만 그들은 멋진 사람들입니다 (예)
그게 제 수행에 어떤 영향을 주진 않을까요?
그 때문에 많은 걸 잃는 건 아닌지요?
아니면 더 편한 다른 곳을 찾아야 할까요?
할 수 있으면요 마음이 편치 않으면
물론 조치를 취해서 더 편하게 해야지요
그들이 친절하고 겸손해도
어떤 식으로든 알게 모르게 불편을 준다면
생활을 개선시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천천히 하세요
괜찮아요, 그들이 고기요리 할 때 불쾌한 건 정상이에요
당신이 불편하지 않다면 그게 비정상이지요
그 파티에 끼고 싶다거나요 그러니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이 세상에서 수행을 빨리 하긴 정말 어렵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며
우리가 가진 영적 재산을 나눠야 하니까요
괜찮아요, 걱정 말아요
지금은 말법시대라서 신이 아주 관대합니다
그래서 뭘 하든 신실하게 노력한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그게 중요한 거예요 알겠지요?
기억 나요? 같은 기사에서
그 사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신은 오직 여러분의 근면함과 신실함을 바랍니다"
정진하세요, 그뿐이에요
그 결과는 여러분의 소관이 아닙니다, 알겠어요?
그냥 신실하게 정진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명상하세요
그럼 나머지는 신이 돌볼 겁니다
예
저는 8개월 전
'쿤-달-리' 요가를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요
그런데 이 과정에선 기(氣) 수련을 합니다
그 수련을 계속해도 되나요?
그걸 계속한다고요? (예)
왜요? 거기서 뭘 하는데요? (그냥...)
그게 필요해요?
아니오, 그건 보통 요가인데요
그들도 어떤 방향으로 운동하며 기를 얻습니다
쿤달리니 요가요? (예)
그들이 더 편안하면 거기로 가세요 (아니, 전...)
편하지 않으면 그냥 집에서 명상하고요
거기 가는 게 좋지 않군요?
안 좋다고 하지 않았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마음과 에너지를 흩트리니 안 좋다는 겁니다
스스로 혼란스럽게 하니까
가끔씩 의심이 생기는 거예요
한 곳에 집중을 안 하니까요
한 가지 법문으로 명상하는 것도 아주 어려워요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만도 아주 힘들지요
그러니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마세요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고픈 사람들은 가서 식사하세요
벌써 11시 30분인데 밥 먹고 싶지 않아요?
오후에 돌아오세요 오후에 다시 합시다
어때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할래요?
오후에 돌아올 때까지 아껴둘래요?
(나중에 할게요) 그럼 먹으러 갑시다
그리고 좀 쉬세요
모두 2, 3시부터 일어나
그 먼 거리를 걷고 줄을 서느라
애썼을 테니까요 이제 좀 쉬도록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기운이 날 겁니다
예, 고마워요! 좀 이따 오후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