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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날 때다 ** 번역 : 김 세 원 **
오늘날 세계는 만신창이가 되어 있다.
산업, 재정, 정치 지도자 모두 우리를 절망에 빠뜨린 채
주력 미디어는 선별된 대중 문화 편향 보도에만 치중하여
다만 분노와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는 미국은 물론 전세계 모든 인류가 다 마찬가지다.
다행히 논리적 해결 방안이 존재하여
오늘날 우리에게 만연한 질병을 치유할 수 있으나
문화가 넘어야 할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중대한 변화를 위해 한 걸음 물러나 깨닫는 일로
자녀세대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해결책은 간단하나 쉽지는 않다.
이 같은 성격의 변화가 결코 쉬운 것은 아니나
역사를 통해 분명 존재하며
인류가 다음 단계로 오를 때 핵심요소로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왔다.
역사는 발전의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 단계는 유목과 동굴생활을 하며
단지 처자를 중심으로 살던 시대였다.
2 단계는 수렵과 집단생활을 하던
공동생활의 시대였으며
3 단계는 농사를 지으며
부락 단위의 생활을 영위하였다.
4 단계 이르러 산업 사회를 형성하여
큰 도시를 이루게 되어
민족과 나라들이 필요하기에 이르렀으며
바야흐로 5 단계인 기술시대로 진입하여
세계의 자원으로 전 세계인이 뭉치기만 하면
높은 수준의 삶을 유지할 시점에 와 있다.
새 단계에 진입할 때 마다
경제구도에도 변화가 필요하게 되어
새로운 틀에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지금 긴요한 건 경제제도를 변화시켜서
기술시대를 치리할 경제구조를 바꾸는 일이다.
전세계의 자원을 적절히 이용하여
전 인류의 복지에 이바지해야 하며
소수만을 위해선 안된다.
이 변화를 상세히 다루기 전에
먼저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병폐를 기술하고
애초 이같은 문제가 생겨난 원인을 설명하려한다.
당면한 문제를 이해하고
그 근원을 알아야 해결책도 나올 수 있다.
우리가 당면한 인플레는 끝없이 세금을 유발시켜
심각한 고용난과 정치적 타락
에너지 위기, 경제 불안정
범죄, 환경이슈등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세계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인류는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이야 말로 그 어느때 보다 전 인류가
궐기하여 뭔가를 해야할 때다.
정치가와 산업이 거듭 노력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최선은 미뤄지고 문제는 감춰진다.
여기서 이같은 이유를 명백히 다루고자 한다.
먼저 간단히 말해서 모든 문제의 원인은
누구하나 그 원인을
심각하게 논하지 않은 데다가
오늘날의 경제구조가 시대에
뒤진 통화시스템 혹은 가격체계를 고수하는 때문으로
잘못된 통화제도야 말로 바닥에 깔린 기본원인이자
오늘날 당면한 모든 문제의 이슈다.
정의:가격체계란 어느 경제구도에서나 마찬가지로
상품과 서비스분배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제품 질에 대한 평가로 가격이 형성되며
돈이나 채권의 형태로 이용된다.
이것을 자본주의, 자유시장과 혼동해선 안되며
경제학자들이 쓰는 그 어느 용어도 아니다.
매우 중요한 건 이것이 정치토론이 아님을 이해하고
정치적 관리와는 상관이 없다는 점이다.
지구상 모든 나라는 각자 정치 이데올로기와 무관하게
민주주의든 군주제든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무엇이든
기저에 깔린 경제구조는 동일하다.
세계 모든 나라가 같은 제도를 도입하여
여타 세계와 상품과 용역을 교환한다.
이것은 모두를 연결하는 주요한 공통 연결고리로
기초적 원인이 되어 오늘날
세계가 당면한 문제의 이유가 된다.
그 이유는 이렇다:
통화시스템이 작용하는데 두 가지 필수요소가
부족과 성장이다.
과거 1800년대 이전에
이 두 요소는 세계도처에서 절대 유효했다.
당시는 5백마일만 벗어나 여행하기도 위험하여
치명적이진 않더라도 상품의 이동이 매우 어려웠다.
이 상황하에 결핍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여
바로 가치와 가격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경제학의 101을 생각해 보라: 공급과 수요
공급이 부족하면 결핍은 늘어나
따라서 가격이 상승한다.
공급이 늘면 가치가 떨어져
가격이 하락한다.
1800년대 이전 결핍이란 자연스런 현상으로 여긴게 사실이고
현대문명이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했으니
생산의 여지가 충분하여 양편의 요구 모두 충족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 두 요건은 사라진 채
통화체계만 남아 심각한 문제와 큰 스트레스가 된 것이다.
금융산업의 문제만 봐도 이로 인해 망가진 삶이
지난 몇년만 해도 무시할 수 없는 정도다.
부족현상은 혁신적인 기술로 사라지고
부족이 없으니 성장도 자연 감소한다.
이제 필요 이상 생산가능한 단계에 도달해
오직 남은 확대영역은 우주진출인데
비용문제로 까다로운 제한을 받는다.
통화체제에서 돈 또는 빚은
그 제도안에서 생활의 피와 같이 필요하여
채무의 유효성을 위해 계속 새로운 빚을 만든다.
따라서 금융 조작꾼들은 늘 새 방법을 찾느라 혈안이고
추가로 빚을 만들어 정당화하려 한다.
그들은 뻔히 보이는 근원적 문제를 애써 외면한다.
사회가 당면한 채무문제를 보자.
50년 전과 비교할 때
주목할 중요한 사실이
1980년대 들어서 빚이 급상승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 때는 한가지 사실과 완전히 일치하는 게
기술이 크게 확장하던하던 시기라
인류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위한 능력을 지닐 무렵이니
만일 기술을 그리 사용했더라면 가능했을 일이다.
현사회의 불안정성을 더 잘 알려면
주요 물리적 사건을 살펴 보며
현재의 혼란에 이른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대별 참조도표를 만들어 보자.
그림에 보이는 두 시기는 별로 중요치 않으나
시간대별 세 군데 지역적 특성을 나타낸다.
이제 이해를 도울 중요한 정보를 추가하여
오늘 우리가 처한 현세계를 보자.
1800년대 이전 세계는 에너지 수준이 낮은 사회였다.
왜냐? 이 시기전 모든 역사적 기록을 보면
기본 노동력을 충당할 에너지 공급원은 인간이었으며
건강한 사람의 노동력은 약 0.1마력에 불과했다.
비교컨데 세탁기 모터가 더 강해서
평균 0.5마력에 이른다.
이렇게 낮은 노동력임에도 당시 전 노동력의 98퍼센트가
육체노동으로 충당되었는데 아직 인류를
대신할 진보된 기계를 개발하지 못할 때였다.
나머지 2퍼센트는 다른 원천을 통해 얻었는 데
소위 인간의 에너지가 아니라
동물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말, 황소에 의존하거나 풍차나 수차 등 천연기술을 이용했다.
인간능력의 한계로 인해
노동을 통한 생산력도 제한되어서
아무리 많은 사람이 일에 매달리고
아무리 오래 일을 한다 한들
인구 증가에 따른 충분한 생산을 해낼 수가 없었으며
모두가 고품격의 삶을 누릴 수도 없었다.
만일 소수가 격조있는 삶을 누렸다면
그건 늘 근근이 살아가는 다른 많은 이들의 희생 덕이었다.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이 인류의 95퍼센트가
농부, 농노, 노예거나 계약 노동자였으며
조지 워싱턴 시대까지 이어져 왔다.
태초부터 1800년대 무렵까지
전 노동력의 98퍼센트가 인간이었고
다른 수단의 2퍼센트도 결코 변함이 없었다.
전혀 말이다.
이것이 7천여 년이 넘는 인간의 역사적 기록이며
그간 동력원에 있어 변화란 제로였다.
이것이 지구촌 모든 사회가
꾸준히 사회체제로 살아온 과정이며
에너지의 변화도 없었다는 걸 의미한다.
상품을 생산하는데 기본적 변화가 없었으니
부족현상은 도처에 만연하였다.
1800년이 되기직전 드디어 중대한 일이 일어난다.
1782년 제임스 와트가 최초로 증기기관을 발명한다.
이 발명은 노동력을 완전히 바꾸는 시초가 되었다.
인간의 힘이 아닌 에너지원으로 급속히 퍼져 나갔고
이후 여기서 추진력을 얻게된 여러 노력들이 계속되어
보다 크고 빠르며 효율적인 동력기계를 만들려고 시도하였다.
이 노력은 전세계로 파급되었고
미국이 앞장을 서고 있었다.
1800년부터 1900년까지 백년간에 걸쳐
인간은 에너지 분야에서 괄목할 두 가지를 발견한다.
비인력 에너지 분야가 상승하고 인간 노동력은 줄어든다.
미국이 1920년대 연구조사가 행해져
이 변화가 사회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였다.
북미지역의 기본 산업체가 자료를 모아
생산성과 에너지 대체율을 차트로 분석했는데
인력노동이 줄고 전반적 실업파급 효과를 보였다.
이런 흐름이 같은 비율로 지속되면 충분히
이 현상의 출현은 예측이 가능한 일이었다.
에너지원이 낮은 인간사회가 변하여
고에너지 사회가 되면서 두 가지 변화된 터전을 갖는다.
이러한 새로운 조건은 정반대의 상황을 낳아
인류역사를 통해 변화가 없던 때와 딴판이 되었다.
기술발전에 관한 언급을 좀 해야할 시간이다.
1992년 미상무성 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이 보유한 주요 동력원은 35.3십억 마력이었다.
이건 무얼 의미하는가?
주동력이란 기계엔진. 터빈, 그리고 동물의 노동력으로
바람이나 낙수처럼 원래 연료나 힘인 상태를
노동력으로 변환한 것이다. 사람을 예로 계산해 보자.
1800년 이전 대개 사회에서 한 사람당
2천 칼로리의 에너지가 필요하였다.
이 수치가 그럴듯하게 들리는가?
당신이 구매한
모든 식품에 표기된 칼로리량은 얼마인가?
답은 2천 칼로리다.
그러니 사람의 기본 노동력이 이해가 되리라.
에너지는 평균칼로리 섭취로 제한된다.
1992년으로 돌아가서
35.3십억 마력은 22조 킬로 칼로리가 넘는 것으로
당시 미국인구는 2억5천만을 막 넘어서고 있었다.
따라서 1992년에 미국인 1인당 89,000칼로리 이상이
비인간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한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건 44배가 넘으며 4000퍼센트가 넘는데
1800년대 이전 사회 평균치를 비교하면 말이다.
이건 번영한 나라 미국의 중요한 성장요인이었다.
미국은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로
소비량을 넘는 생산이 가능한 나라가 되었다.
이걸 오늘에 돌려 지구촌 전체에
시사하는 바를 생각해 보라.
그러면 통화체계와 이것이 무슨 관련이 있나?
지난 90여년간 통화체계는 뒷걸음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지구촌 삶의 조건이 급격히 변화한 때문이다.
통화체계가 생존하기 위한 두 가지 필수요건은
결핍과 성장인데 둘 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성장에 관한 한 지구는 안정세를 유지하였고
결핍은 기술의 발달로 뿌리째 뽑혔다.
그 결과,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게 되는데
그 어떤 해결책을 사용해 봐야 그저
붕괴되고말 댐에 풍선껌 조각을
붙이듯 효과가 없었다.
기본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었던 건
그래봐야
그 방법이 경제구조 전반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어서
이 모든 체제하에서 최고혜택을 누린 자들이
변화를 거부하는 때문이었다.
1920년대에 모든 생산공장을 대상으로한 조사들은
통계챠트상 계획적으로 만들어 졌다.
조사된 모든 내용은 평균치로 요약 되었다.
첫줄은 물적생산을 반영하고 있다.
1830년부터 1900년 까지 생산은 낮고 성장은 둔화 되었다.
그리고 나서 급속한 성장기로 들어선다.
이것은 기술과 기계 덕분이었고
인간 노동력은 크게 감소하였다.
1900년 무터 1930년 무렵에
물적생산에 괄목할 기하 급수적 성장을 보였고
매년 7퍼센트 정도 더 불어났다.
그러나 계속되지 못한 채 하락세로 돌아선다.
이제 단위 인력소모시간을 보이는 다른 곡선을 추가하여
시간단위로 인력에 나타나는 상황을 보자.
이것은 업무에 상관없이 한사람이 1시간 일하는 걸 나타낸다.
1800년대에는 노동시간이 매우 높았으나
산업의 발달로 뚝 떨어진다.
이 현상이 필연적인 건 사람보다 기계가 훨씬 저렴한 때문이었다.
시간당1KW는 26명이 26시간 노동한 것과 같으나 비용은 훨씬 싸다.
통화시스템은 산업체에 인력대신 값싸고 생산력 높은
기술을 권장하였으니 이는 한 가지를 극대화할 목적으로
바로 이익이다!!
1980년대 이후 줄곧 처한 이 독특한 상황은
인류 전역사를 통해서 이전엔 결코 없었다.
생산율은 높지만 인력은 최소만 필요하다.
이 발전은 통화체제의 훼방만 아니었던들
누구에게나 다 좋을 일이었다.
왜냐하면 노동력은 시장경제에서
거래되는 주요한 상품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변화곡선에 노동시장에 일어난 변화와
동시에 구매력에 일어난 일을 나타낸다.
이 셋째 곡선은 인력 노동시간과 전체시간의 총합인데
제조업 근로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였다.
보는 바 처럼 1830년부터 세기의 전환기 까지
총 인력노동시간이 낮으며 생산력 또한 낮았다.
곧이어 생산력 증대가 뒤따른 건
사람이 직접적 연관이 있다.
그후에 생산력이 증대하지만
생산이 늘 수평을 이루진 않았다.
생산은 정점에 올랐다가 하향세를 탔다.
이런 현상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발생한다.
전체 인력 소요시간도 상승했다가 하락세로 접어든다.
이 현상은 모든 산업에서 단지 한번 발생한다.
미국에서 인력수요가 최고 정점에 달한 건 1920년으로
그때 이래 통화체제는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 원인은 생산과 노동력 사이의 불일치에 있다.
생산과 노동력간에 벌어진 격차는
생산이 쉬워 질수록 분배는
분배가 더욱 어려워 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변칙의 이유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게
인력노동의 총시간과 구매력간 관계다.
대개 근무시간에 따라 급료나 봉급으로 임금을 받는데
봉급의 형태로 임금을 받는데
근로시간이 낮을 수록 구매력도 떨어진다.
생산력을 증가에 비춰보면 아이러니한 일이
소비를 제대로 못하는 고통을 당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통화체제에서 일어나는 일로
오늘날 기본문제가 예산균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찾은 지구자원을 소비하는 데 균형적 배분을
하는 능력에 달려 있지만
통화관리 시스템 규정이 이를 막고 있는 것이다.
분배가 이뤄지는 건
부족한 가치를 근거로 교환을 통해 이뤄지니
실제 더 이상 존재치 않고 돈은 교환을 위해 이용한다.
돈은 빚이니
우리는 소비를 통해 생산에 균형을 맞추려 하지만
빚만 더 늘게 되니 소비가 제대로 될리 없다!
그 이유로 빚의 발생은 실제 현물세계의
어느 것과도 관련이 없는 까닭이다.
빚은 돈이 아니며 사는 데 진정 필요한 자원도 아니고
인간이 억지로 만든 것에 불과하니
오늘날 앞서 가는 세계에서 더 이상 유효치 않다.
인간 노동시간의 변동은 자연적 현상이며
이런 면에서 빚의 증가란 추상일 뿐이다.
빚의 증가를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이 차트는 공공과 개인의 빚을 합한 미국전체 빚을
나타내는데
1860년부터 1차 대전 말까지는
빚은 낮은 수준이었고 증가도 느렸다.
그후 1918년 종전후 급속도로 빚이 늘어 난다.
이 시기를 가리켜 "광란의 20년대"라 부른다.
이 빚의 증가는 바로 기술 때문에 빚어져
기술에 발목을 잡히게 된것이다.
전쟁기간 동안에 더 많은 기술이 축적되어
참전한 인력을 대신하였다.
구매력이 떨어지면 구매량 이상 생산되고
결과적으로 십여 년간 할부구매나 신용구매라는
판매제도가 등장하였다.
그러니 살 능력이 없어도 일단 사게 되었고
여하튼 살 수 밖에 없었고
지불은 다음 달이나 내년의 수입으로 했던 것이다.
이것이 빚을 증가시켜 급기야 1929년 일이 터졌다.
지나친 지출로 인해 여신과
월 스트리트로 알려진 투기장이 붕괴한 것이다.
주식시장의 붕괴로 경기는 침체되었고
1933년에는 바닥으로 주저 앉은 채 4년을 보내야 했다.
그제야 별수 없이 정부가 나섰고 한 일이 무엇인가?
실패한 통화제를 받쳐주느라 빚을 더 늘리고 있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짐작되는가?
저들은 어떻게 대처하였나?
정부는 세수입보다 더 큰 액수를 쏟아붓기 시작했고
이를 가리켜 "적자지출"이라 한다.
루즈벨트 재임기간 중 경제를 떠 받치려고 소위
복지라는 미명아래 실업자들에게 구매력을 제공하고
몰락하는 업체들도 복지혜택을 받게 되는데
이름하여 "보조금"이었다.
1933년에 통화제가 곤경에 처할 수도 있었다.
또 연방정부의 적자지출은 과도했으니
급기야 정부기금주입이 산업에 허위 자극을 일으켜
빚만 다시 쌓이는 형국이었다.
그러다 1941년에 또다른 일이 발생한다.
실패작인 제도를 일시 구제할 2차 대전의 발발로
이것이 명분이 되어 실업자들은 일터나 군대로
돌아가게 되었다.
다시 공장을 활짝 열고
엄청난 양의 제품을 생산하여
해외로 실어보내 날려 버렸다.
히틀러로부터 세계를 지키는 일도 필요했으나
전쟁이 국내문제를 도무지 해결해 주지 못했는데
알다시피 빚이 이미 급속 상승하고 있었다.
경기침체의 어려움과 전쟁의 상처에도 불구
통화시스템은 완전히 멈추지 않았다.
미국은 넘어지고 실패한 채 우왕좌왕했다. 왜 그런가?
실패한 제도를 고수한 때문이었으니
그건 여러면에서 완전히 붕괴될 사악한 방편이어서
인위적으로 결핍을 만든 셈이니
경기침체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실직하였고
가족들은 굶주려야 했다.
나라에 비축된 식량은 초과잉 상태였다.
사람들에게 배급했는가? 천만에, 그냥 주면 손해 아닌가,
아무리 사람이 굶어 죽는다 해도...
지난 1930년대 초반 미국은 농작물 폐기를 시작했고
통화제의 유효성을 입증하려 가축을 도살하고 있었다.
현재도 여전히 이짓을 하고 있다. 좀 더 은밀한 방법으로.
1933년 정부는 수 십억 달러의 비용을 들여
농부들의 가축사육을 만류하였다.
생산감소를 위해 사람이 먹는
옥수수와 밀의 생산을 막으려고 전력투구하였는데
최근 대체연료 에타놀 프로젝트가 눈에 띄는 사례로
식량의 낭비였지 타당한 대체연료는 아니었다.
통화체제에서는 식량이 남아돌면 이를 제한한다.
그래야 가격 가치가 유지되어 시스템이 굴러가기 때문이다.
그러니 굶주리는 사람이 있어도
이들에게는 하찮은 일에 불과하며
금융제를 잘 굴릴 결정만 한다.
산업체는 다른 전략을 구사하여
부담요인을 줄여 가동율을 한 두개조로 축소하거나
아예 폐쇄해 버린다. 물론 이들 업체의 능력으로는
일년내내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게다가 제품을 대충 출고하여 더욱 낭비를 유발한다.
이것이 불량제품으로 쉽게 망가지고
금새 못쓰게 되어
회전율을 높인다.
만일 한 회사가 백년을 쓸 제품을 만들려 하면
현재의 기술과 자원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허나 그 경우 신제품을 어찌 팔 것이고
이익은 어떻게 얻겠는가?
근래 여러 제품의 리콜을 보면
완구, 유아 용품, 식품, 자동차,, 가전 등 많은 제품들이
결함있는 제품으로 폐기되고 부족을 유도한다.
매주마다 셀 수없이 많은 불량품이 쏟아져 나와
빠른 이익을 위한 높은 매출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것이 금융제도의 기능이다.
이것은 또 낭비를 유도해서
산더미같은 쓰레기를 만든다.
핸드폰같은 단순한 제품만 해도
싸구려 저질품이 너무 시장에 나돌고 있고
해마다 수 억개의 핸드폰이 생산되어
각기 다양한 모델과 특이한 형태를 띤다.
어째서 한 가지 훌륭한 핸드폰을 만들어
원하는 기능을 온전히 고루 갖추고
25년 이상 쓰면 업그레이드도 쉬우련만 하지 않는다.
바로 금융제가 막고 있는 까닭이다.
2005년 미환경 보호청에 따르면
연간 버려지는 핸드폰이 1억3천만대에 이르며
전자제품 쓰레기로 6만5천톤인데
단지 핸드폰만 해당한다.
그러니 다른 전자제품들을 생각하면
쓰레기로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는 얼마나 되겠나?
물론, 가장 파괴적이고 가증스런
인간의 행동은 전쟁이란 악행이며
세기가 바뀐 후에도 여러차례 일어났다.
심지어 지금도 수면하에 전쟁을 키우며
깃발없고 분명한 구분이나 군복없는 적을 키운다.
테러와의 전쟁이란 끝까지 정당화될 게 뻔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잡을 수 있는 적도 아니다.
더우기 전쟁으로 해결된 문제란 단 하나도 없었다.
실패한 경제 체제만 키운 채 대성공이라고 하지만
그도 일시적일 뿐이다.
양대 세계대전, 한국전, 월남전, 걸프전과
지금 벌이는 대 테러전 모두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키고
수백만톤에 달하는 회복 불능한 자원을 파괴시켰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
63년전에 만든 소위 트루먼 닥트린은
국가안보라는 미명 하에 수십조 달러를 썼으며
이른바 해외원조라는 명분으로 수십억불을 지출한다.
1960년이후 미국이 돈을 댄 전쟁만 14번이나 된다.
그런데도 여전히 세계도처의 혼란은 전보다 악화되고 있다.
같은 실책을 거듭하는 건 정신 나간 행위임에도
다른 결과를 바라고 있다. 마찬가지로 돈을 쓰거나
빚을 만든다고 해서 국.내외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다.
이 영상에서 언급된 요지가
통화체제 당국자들에게 이젠 분명히 인식되야만 한다.
맨손으로 땅만 일구던
인간의 피나는 노력과 결핍이란 가치는
고에너지화 속에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기술마저도 선진문명을 향해 쓰지 못하고 있다.
정치나 정부 형태가 문제가 아니며
문화의 문제도 아니다.
문제는 세계 경제 구도를 함께 나누는 일이며
그러기 위해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답을 제시하기 전에 한 가지 분명히 해 둘게 있다.
금융체제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다만 시대에 뒤쳐져 있다.
과거엔 잘 돌아갔고 순기능도 있었다.
그것이 지난 천년간은 최선의 선택이었고
특히 과거 2백 년간은 기능도 발휘했다.
인간의 능력을 놀랍게 개발하는데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해 놀라운 기술의 시대가 도래하여
2백 년전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나타나고 있다.
기술이 우리 모두를 세상의 마법사나 신처럼 만든다.
세상의 시각에서 말이다.
그러니 세계가 함께 일할 방법도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
세계 온 인류가 가장 관심을 가질 일은
피부색, 성별, 신앙 혹은 비신앙으로 반목하지 말고
보다 더 나은 체제로 전진하는 일이다.
이제 해결책을 찾아 새롭게 접근 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기술을 영입해야 한다.
과학적 방법에 기초한 사회제도가 바로 해결방안 이다.
그것은 금융체제를 뿌리뽑는 대신에
온 인류를 위한 자원 이용제도를 지지하는 것이다.
우리가 천명할 선언은 지구와 그 자원이
지구상 모든 인류를 위한 공동유산이라는 내용이며
기술은 인류에게 적절한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확고한 고품격의 삶을 제공할 것이며
지구상 모든 남녀 노소가 이를 향유하게 된다.
이 해결책은 지구의 모든 이가 절대 혜택을 받으며
모든 개인 마다 최상의 표현의 자유를 구가하여
생각이나 말은 물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삶의 자유를 구가 하도록 고안 되었다.
당신이 신앙인이라면 이걸 생각해 보라.
주기도문에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라고 되어있는데
천국에서 돈을 쓰리라 생각되진 않는다. 신에게 은행이 있다고 믿는가?
우리가 없애야 할 게 가진자와 못가진자 사이의 갭[차이]이다.
우리가 보장해야 할 일이 세계 어디서 태어난 어린이 든지
자유를 구가하며 긍정적인 행로를 걷게 해야 한다.
우리는 또 모든 해악을 없애 인류를 자연에 복귀시키되
원시 상태로 돌아가지 않도록
기술을 이용해 제왕처럼 살게하여
풍요로운 지구의 합당한 주체로 처신하게끔 해야 한다.
이 영상은 당신의 이해를 돕기위한 첫 단계이다.
이제 다음 단계로 옮길 시점이다.
비너스 프로젝트와 시대정신에서 그 방안을 제공한다.
당신 앞에 있는 링크가 보다 자세한 방안을 제시한다.
쉽게 웹사이트를 찾아서
의문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다.
필여한 경우를 대비한 시대 정신운동도 있다.
시대 정신운동은 비너스 프로젝트를 저극 지지하며
메시지가 퍼져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문제 해결에 임하고 있다.
시대 정신운동에서 해답을 찾아 내어
보다 나은 세상을 바라는 이들에게 전하게 된다.
7천 년간 계속된 인간의 경제구조를 바꾸는 일이
결코 쉽지 않으나 이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매일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수천명씩 죽어 나가며
우리는 매일 처럼 종말의 벼랑으로 점점 더 다가서고 있다.
온 세상에 해결 방안이 있다는 걸 알려야만 할 때다.
바로 우리의 근원적 문제해결 말이다.
제 5단계는 기술집약의 인류로 전환하여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다음 세대에 물려주어야 한다.
지금이 사회 개혁을 할 시점인 것이다.
비너스 프로젝트와 시대정신운동을 방문하여
거기서 당신이 바라는 세계의 변화를 보고 동참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