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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묽은 밤]이라는 노래는 지쳐서 버티거나, 아니면
"버티는 것을 포기하는 밤"을 담은 노래인데
구성 때문에 많이 고민한 노래이고
처음으로 녹음할 때 깁슨(기타)을 사용한 곡입니다.
[이빨과 땀]은 선택이나 생각이 없어지고 몸만 남은 상태의 남자를 이야기한 노래인데
노래가 전개됨에 있어서 코드를 이용하기보다는 기타 라인을 신경써서 만든 노래입니다.
세 곡 중에서 가장 오래 전에 만든 노래이고 (*수록곡 중 흑백만화도시는 EP로 발매된 적이 있습니다)
가장 원래 하던 방식대로 작업한 노래인 것 같습니다.
기타 라인 때문에 "다소 낮음"이나 "백열램프"랑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기존에 있던 음원과는 다르게 라이브 파트를 똑같이 녹음했습니다.
좀 더 단단한 소리를 내기 위해 고민한 곡입니다.
이스턴 사이드킥 [추월차로] EP 2013/09/11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