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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le 화학공학 학생
제가 처음 로리타 패션을 입기 시작했을 때는 다른 오스트렐리아 로리타가 딱 한명밖에 없었죠.
셀리나(Xelyna) 인터네셔널 로리타 세일즈 커뮤니티 관리자 저는 로리타를 1999년 부터 입기 시작한 것 같아요.
저는 로리타를 1999년 부터 입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일본에서 4년 동안 일했거든요.
로리타 패션은 90년대 초반 혹은 80년대 후반부터 하라주쿠의 스트릿 패션으로 시작했어요.
로리타 룩은 패션의 한 장르라고 볼 수 있는데 주로 서양의 고딕 패션이나 50년대의 레트로 패션, 또한 빅토리안이나 로코코 패션에서 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죠.
시간이 흐르면서 고딕 로리타라는게 생겼는데
비주얼 계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비주얼 계는 글램 락이나 고딕 락의 일종으로 일본락의 한 장르에요.
고딕 로리타 바이블은 전 세계의 로리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잡지에요.
브랜드의 최신 신상품이나 판매중인 상품에 대한 사진과 정보가 있고
메이크업 강좌나 헤어스타일링 법도 소개가 되어 있고
스트릿 샷도 있고.. (사진에서) 다들 그냥 쇼핑하러 나온 거에요.
리아(Lea) 패션 디자인 학생 로리타에는 다양한 장르가 있어요.
고딕 로리타도 있고, 박쥐나 십자가 문양이라던지 퇴폐적인 것 같지만 귀여운 스타일이에요.
스윗 로리타도 있는데 마쉬멜로우나 설탕 컵 케익 과일 같은 걸로 꾸며져 있어요.
올드 스쿨 스윗 로리타는 조금 톤 다운된 색상을 주로 사용하구요, 좀 더 단순한 디자인으로 상의에 코르셋 짜내기가 있고
스커트에 샤방한 러플이 조금 달려있고.. 또 블라우스는 카라가 굉장히 크고 부플린 소매가 특징이죠.
로리타에게 있어서 브랜드는 굉장히 중요해요.
보통 한 코디를를 완성하려면 150달러(16만원)에서 600달러(66만원) 까지 들어요.
(옷 가격은) 브랜드나 프린트의 인기도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죠.
제가 가진 대부분의 옷은 중고에요.
보통 어떤 옷은 새 걸로 사기 너무 힘들 때도 있거든요.
라이브 저널에 로리타 중고 장터가 있어요.
EGL comm sale 이라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전 세계의 로리타들이 물건을 사고팔고 있는 곳이죠.
저는 스윗 로리타 스타일을 무척 좋아하구요 egl comm sale에서 옷을 샀어요.
그리고 마침내 어제 옷이 도착했어요!
내가 위시하던 스커트~♡
저는 oz lolita community의 회장이고
안드레아(Andrea) OZ lolita community 회장 우리 커뮤니티는 브리즈번(호주 지역 명) 로리타 커뮤니티에요.
보통 모임을 계획하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죠.
저희는 그냥 어떤 단체라기 보다는 친구들 끼리 모이는 그룹에 더 가까워요.
아 물론 로리타가 아닌 친구들도 있어요.
저희는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데
전통적인 느낌의 로리타 피크닉도 가고
카페에서 다회도 열고 그냥 음료를 마시면서 수다 떨기도 하구요.
그냥 다같이 모여서 놀아요.
글쎄요. 다같이 모여서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저는 어렸을때 좀 외롭게 자랐는데
이민 1세대로 어디에도 별로 속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였어요.
그래서 로리타 모임의 한 사람으로 속하는게 더욱 즐거운 걸지도 몰라요.
저희는 정말로 다같이 있는 모이는게 즐겁거든요.
자라면서 부모님께 격려와 지지 받는게 중요한 것처럼 로리타도 마찬가지에요.
어디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은 중요해요.
소속되어 있다는 안정감은 구성원이 많을수록 커지죠.
제가 일본에 있었을 때는 로리타를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었어요.
저한테 소리치는 사람도 없고 욕하는 사람들도 없고
어머 옷이 너무 예뻐요, 사진 찍어도 되요? 사진 같이 찍어도 되요? 하는 사람들도 없고
아무도 제가 이상하다거나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죠.
오스트렐리아에서 제가 로리타를 입으면 사람들이 욕하거나 다가와서는 만지거나 하는 사람도 있고
솔직히 여기선 로리타를 입고 다니는게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아요.
버스 정거장에서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차가 다가오더니 길 한가운데에서 그냥 서는거야.
차 창문을 슥슥 내리더니 갑자기 막 욕을 하는 거야.
그 차 뒤로 다른 차가 와서 막 빵빵 거리고 또 다른 차가 뒤에 서서 빵빵거리는데
결국엔 차 3대가 길 한가운데에서 멈춰선거 있지
어떤 멍청한 놈이 그저 나 하나 놀리려다가 그렇게 된거야.
가브리엘(Gabrielle) 화학공학 학생 어느날은 제 친구 안드레아랑 시내에 갔었는데
가브리엘(Gabrielle) 화학공학 학생 날이 좀 어두워 지고 있었죠.
날이 좀 어두워 지고 있었죠.
똥차 탄 어떤 놈이 목을 쑥 빼더니
"갈보년!" 하고 소리치면서 피클을 던지는 거에요.
길쭉한 오이 피클 있잖아요.
어쩌다 그렇게 된거야?
나도 몰라. 누가 오이 피클을 가지고 다니냐고.
그게 아마도 제가 로리타를 입으면서 당했던 가장 심한 모욕이였을 거에요.
저희 어머니께선 로리타에 대한 인식이 제자리에요.
처음부터 코스튬이라고 하시다가 제가 아니라고 설명을 해도 그때 뿐 다시 코스튬이라고 하시고..
제 설명은 별로 귀담아 듣지도 않으시는거죠.
제 아버지 께선 그냥 신경 끄고 사세요.
물론 좀 더 수용적인 부모님들도 계세요.
그치만 뭐 제 부모님이니까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랑은 로리타를 입고 나가기 부담스러워요.
어떤 사람들은 제가 입는 옷이 일종의 페티쉬라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를 만날때 로리타를 입으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좀 그렇네요.
사실 전 어떤 사람들이 로리타를 보고 천박하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로리타가 신체부위를 드러내는 옷은 아닌데 워낙 컬러풀 하다 보니 그런것 같아요.
사실 드러나는 부위는 팔이랑 얼굴밖에 없죠.
사실 전 노출이 심한 핫팬츠나 탱크탑, 샌들 같은걸 입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벌거벗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야되나?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는 내가 가발쓰는지 몰랐어. 맨날맨날 가발 쓰니까 몰랐던 거야.
그래서 밖에서 만났다가 우리집에 같이 들어왔는데
내가 옷 갈아입고 가발을 벗고 했더니
남친이 "잠깐만, 헐, 이게 뭐야?" 하면서 당황해.
그냥 계속 가발을 아무렇지 않게 벗으니까
헐 이게 뭐야?!
그리 나쁘진 않았어. 걍 내가 말을 안했던거 뿐이지.
알면 알수록 더 놀랄일이 많을텐데..
로리타를 입으면서.. 특히 대학교를 다니면서
사실 학교에서 뭘 공부하는지에 따라 많이 다른데
저는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시간이나 워크샵을 갈 때가 많으니까
보통때는 로리타도 차분하게 입는 편이죠.
그치만 지금은 제가 가진 것들을, 젊음을 누리고 싶어요.
즐겁게 사는거죠.
제가 로리타인건.. 제가 좋아해서 그런거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이게 바로 나에요.
아 바로 이거야! 하는 느낌이 있어요.
이 옷 너무 좋아~ 이옷이랑 결혼할래~
번역 하얀늑대 감수 해누리
번역 하얀늑대 감수 해누리 자막 싱크 만요
번역 하얀늑대 감수 해누리 자막 싱크 만요 haenuli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