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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라흘입니다.
제 나이는 마흔입니다.
이 나이가 되면 사람들은 인생에서 뭔가 큰 경험을 하게 되지요.
저 역시 굉장한 경험을 했습니다.
말 그대로 굉장한 경험 이였죠.
그리고 그게 제 인생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당신은 차표 검사원에게 일어난 일을 아는 단 한 명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그럼 저희와 함께 콤반마을로 가보실까요?
첸나이 급행열차로!
제 부친은 콤반마을에서 꽤 존경 받는 분입니다.
그는 저기.... 혹시 페리 야 따 라이 라고 아세요?
교사?
아니요.
하지 마요.
휴가 온 거 아니었어?
전혀 휴가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일반 서민의 힘을 얕보지 말아!
꺼져!
미나마, 내 사전엔 '불가능'이란 말은 없어!
도대체 언제부터 그런 쓸데없는 사전을 가지고 있었니?
네가 내 인생에 엮이기 시작한 때부터.
이놈의 인생
뭐라구?
참 한심하다구
동감이야. -그래
왜 이쪽으로 미끄러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