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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Global의 TEDx 워크숍 강연
여기 계신 분들 대다수는 TEDx 행사를 주최해 보셨겠죠.
제 이벤트는 2010년 10월 10일 펜실베니아주립대학에서 열렸습니다.
그때 우리가 경험했던 흥분,
끝없는 에너지를 기억하시나요? 저 역시 그 느낌을 겪었습니다.
그 후 저는 존슨엔존슨(J&J)이라는
비전을 키워주는 회사에 다니게 되었죠.
J&J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수 있도록
필수 의약품과 의료 기구를 만들고, 잘 아시듯이, 유아용품을 만듭니다.
그런데 저는 입사하자 마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J&J에 TED를 도입할까?'
'내가 느꼈던 흥분을 어떻게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그래서 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기 시작했죠. 'TED라고 들어본 적 있어요?'
'TED가 뭔지 아세요?'
'TED강연을 보시나요?' 우리는 몇몇 강연을 보는 것으로 시작했고,
우리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 아이디어로 가득한 공간을 만들고
사람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교류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작은 살롱 행사를 몇몇 열기 시작했고,
겨우 몇 달만에 6개 나라에서 살롱 행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거기엔 정말 흥분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찾아낸 강연자 중 한명인 켄은 어린 시절 콜롬비아에서 탈출한 사람이었는데,
그의 주요 목표이자 삶의 동력은 원격 의료 시스템을 개발해
콜롬비아에 있는 가족을 돌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꿈을 사람들과 공유했고, 그러자 청중 가운데 어떤 사람이
회사의 의료기기 부문에서 일하고 있어서
그와 연이 닿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들은 콜롬비아와 터키에서
그걸 시작한다는 계획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강연자인 수는 정원 가꾸기에 열심입니다.
그녀는 자기 동네에서 집 옆의 공터에서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고,
지속 가능한 음식 만드는 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쳤고,
지금은 여러 지역에 직원 정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세와 에너지로
지구적인 주요 행사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12년 12월 12일의 이벤트였습니다. 이것은 2010년 10월 10일의 경험에서 끌어낸 것이죠.
이 행사에는 700명의 사람들이
뉴저지에 있는 자유 과학 센터에 함께 모였습니다.
전세계 39개국 사람들이
카이로, 리마, 상하이, 오클랜드 등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했고, 이러한 경험에는
2,000명이 넘는 J&J의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셀리아는 J&J에서 일하는 66세 여성인데,
'그날은 내 직장 생활에서 최고의 날이 아니라 내 인생에서 최고의 날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지팡이를 짚고 춤을 췄고 미친듯이 신이 나있었어요.
그녀는 연구 개발 부서에서 일합니다. 저는 그녀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그 다음날 그녀가 회사에 갔을 때, 훨씬 에너지가 충전되고 집중한 상태로
어떤 질병 치료를 연구하고 있다면
어떤 결과를 끌어낼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또 다른 강연자, 크리슈나는 청소년 당뇨병 연구재단에서
인공 췌장을 연구합니다.
그는 TED 강연을 준비하면서
간단 명료하게 하는 법과 스토리텔링 방법, 그리고
고품질의 프리젠테이션을 넣는 법을 배운 것이 직장에서 의견을 내는데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제휴 관계가 늘고 기금도 증가했으며
그 프로젝트를 통해 영향을 미칠 잠재적 효과를 증대시켰다고 합니다.
저희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피드백도 받았죠. 'J&J 회사를 다시 사랑하게 됐어요.'
'몇년만에 처음으로, 신나게 집에 가서 아이들에게 제가 오늘 회사에서 한 일을 얘기해줄 수 있었어요.'
'우리는 밤새 TED 강연을 보았어요.'
'이제 제 딸은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시작해서 이 게임을 만들었어요.'
이처럼 그로부터 파생된 소소한 2차, 3차의 행복이 생겨났습니다.
제가 배운 것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참여하고, 교류하고 싶어하고, 어떤 일의 일부분이 되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진실한 대화를 하고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나누길 바라죠.
그래서 저는 회사에서 개최하는 TEDx가 사람들을 거기에 이르게 하는 훌륭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