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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만들기에
지금처럼 좋았던 적이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것과,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것들,
사용 설명서가 있는 것들,
"메이크(MAKE)" 잡지 같은 것들과
무엇이든 알고 계시는
양질의 선생님들,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들과
도구들,
물건들 사이에서
사람들이 만들 수 없는 것은
거의 없어요.
시도만 한다면 말이죠.
제 직업경력상, 저도 많은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망원경,
현미경도 만들었어요.
저는 전자 현미경을 만든 사람들도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화염방사기도 만들었고
4충 높이의 투석기도 만들었죠.
음, 저는 정말 위험한 것들도 만들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전쟁 로봇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커다란 전쟁 로봇이요.
그건 쇠로 만들었는데,
20마력짜리 모터를 썼고
전방에는 소방수들이 사용하는 탄소날 절단용 톱을 장착했어요.
그걸로는, 아시다시피,
쇠도 끊고 나아갈 수 있어요.
저는 정말 많은 것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멋지게 만들려고 한는게
반드시 위험한 물건이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요점은, 뭔가를 만드는 것은 재미있고
정말 좋은 생각이 있으면
아마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점입니다.
물건을 만드는 데는 다양한 스타일이 있죠.
"직접 만들기(Do It Yourself)" 는 마치
"이제 내 차의 브레이크나 고쳐볼까,
아니면 집의 외벽을 고칠까" 라고 하는 것과 같아요.
그건 흥미로운 종류의 "직접 만들기(DIY)"에요.
그런데, 해킹하는 방법도 있죠.
그건 어떤 다른 목적으로 제안된 물건을 가져다가
더 좋은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겁니다.
완전히 다른 멋진 것으로요.
"브리콜라주(bricolage)"라는 것도 있죠.
그건 주운 물건으로 뭔가를 만든다는 뜻입니다.
"키팅(kitting)"은 "키트(kit - 반제품 재료)"를 사서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건 아주 복잡한 것들 일텐데, 그걸 조립하는겁니다.
발명도 있어요.
그게 최고죠!
물건을 만드는 것에서 최고는
이미 만들어 본 사람들에게서 얻은 방법을
그저 따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보고
어떻게 만드는지 직접 알아내는 것이에요.
스스로 고안하고
실제로 직접 만드는거죠.
자, 이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여러분들 스스로의 발명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랴고 합니다.
저는 실시간으로 생방송으로 하려고 하는데
겁이 납니다.
실시간으로 생방송을 하는거니까요.
저는 오디오 스피커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부엌에서 찾아낸 물건을 가지고
뉴욕에 오기 전 날 밤에 한 겁니다.
좋아요.
제가 가져온 것은 나무 조각과
약간의 사포,
그리고 공책에 쓰는 종이 몇장,
대충 "Z" 자 모양으로 접은 것이죠.
자석 두개하고
전선 약간 입니다.
이 전선이 핵심이죠.
스피커를 만들기 위해서 있어야 하는 네 가지는
격막,
코일,
지지대,
그리고 자석입니다.
하나씩 해보죠.
시작할까요.
먼저 해야할 것은 코일을 감는 것입니다.
이 전선을 가져다
그것으로 발성 코일을 감아 만들어요.
불행하게도 그건 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저는 지금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
어떻게 하는지만 알려드리죠.
30게이지 자기력 선을 가져다가
단단하게 감습니다.
3/4인치 두께의 나무 막대에
약 150번 정도 감을 겁니다.
왜 이렇게 할까요?
왜냐하면 저는 저항이 대략 4옴 쯤되는 전선을 만들려고 하는 겁니다.
저항이 충분하지 않으면
증폭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이걸 다하고 나면,
그걸 말끔하고 단단하게 접착제로 붙일 겁니다.
여기서 150번 을 감을 수는 없어서
미리 만들어 온 게 있습니다.
그걸 사용하지요.
어디갔죠? 여기 있군요.
제가 하려는 것은 그걸 요구르트 컵의
뒤에 접착제로 붙일 겁니다.
실험적으로 해 볼 때는 요구르트를 많이 먹어야 했어요.
그래서 한동안, 제게 필요한 칼슘을 모두 다 섭취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접착제로 이 자석을 이 점의 중앙에 붙이는 겁니다.
이건 뜨거운 접착제에요.
뜨거운 접착제용 총인데, 제작자들에게는 최고의 장난감이죠.
저는 3차원 시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 안합니다.
저는 뜨거운 접착제용 총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 다음으로 할 일은
"Z"자 모양으로 접은 이거 보이죠?
거기에도 접착제를 발라서
보세요, 얼마나 빨리 붙는지!
이런, 이거 대단하죠!
그렇게 한 다음,
이걸 붙입니다.
그리고는 코일을 두 자석의 위 중앙에 놓습니다.
정확하게 바로 위죠.
다 됐아요.
이제 마르기만 기다리면 됩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마사 스튜어트가 어떻게 오븐에서 빵을 바로 꺼내는지
아시겠죠, 미리 만들어 둔거에요.
우리도 그렇게 합니다.
마사 스튜어트가 했던 것처럼 해보죠.
이건 제가 오늘 일찌감치 만든 거에요.
요구르트 컵,
지지대,
그 밖에 전부 다요.
자 이제 아이팟을 켜볼까요.
음악이 나오는지 들어 보겠습니다.
마이크가 있어야겠죠.
여보세요? 켜 졌어요, 잘 되네요.
음악을 틀어보죠.
[음악 소리]
이 소리는 사실 요구르트 컵에서 나는 겁니다.
별거 아니죠.
여러분이 선택한 음악은 아닐지 모르지만
다른 것으로 시험해 볼 수는 있죠.
사실, 제가 만든 겁니다.
어제 밤에 이걸 만들었어요.
이쪽으로 가볼까요.
이 다양한 스피커들을 모두 제가 만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재료를 썼어요.
여기 이걸 볼까요.
저는 뉴욕에 살기 때문에
마쪼 조각으로도 만들어 봤어요. (마쪼:유대인들의 전통 빵 )
커피 컵의 뚜껑으로도 만들어 봤구요.
토스티토 칩에도 만들어 봤죠.
토스티토 칩이 스피커처럼 보이죠?
소리가 얼마나 잘 나는지 상상할 수 있을겁니다.
어제밤에 연습할 때,
사람들이 우리에게 간식을 주었는데
이런 두꺼운 감자 칩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그걸로 소리를 들어보셔야만 합니다.
소리가 얼마나 잘 나는지 믿지 못할 정도죠.
{음악 소리]
대단합니다.
어쨋든, 말씀드렸듯이
지금이 최고에요,
이 시대는 제작자가 되기 위한
최고의 시대에요.
여러분들도 많은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럴 생각만 있다면요.
이제 나가서
뭔가를 찾아
제가 말씀드린대로
뭔가 만들어 보세요.
여러분들이 만든 물건은
사는 것 보다 훨씬 좋아요.
특별하기도 하고
의미가 있잖아요.
여러분들이 정말로 그렇게 해보시라고 권장해 드립니다.
제 강연을 들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