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Highlight text to annotate it
X
웨스트엔드는 활기차고 유행의 첨단을 걷는 런던 지역 중 한 곳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런던 서쪽 올드타운에 자리해 있습니다.
세련된 부티크와 아늑한 카페, 시끌벅적한 술집이 수백 년이 지난 건물 안에 들어서
좁은 골목에 줄지어 있으며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역사적으로 부유한 사람이 많던 웨스트엔드는
한때 산업형 런던의 스모그와 군중으로부터 벗어나는 도피처 역할을 했습니다.
요즘은 모두에게 개방되어 젊은이들도 먹고 즐기며
최신 유행 매장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피카딜리 서커스의 번쩍거리는 광고판은
사진 찍기에 아주 좋은 런던 명소 중 한 곳입니다.
또 근처에 있는 트라팔가 광장은
오른편 국립미술관과 더불어 인기 있는 만남의 장소입니다.
웨스트엔드는 런던의 주요 극장이 밀집된 지역이어서
전 세계 무대 공연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첨단 유행의 거리인 카나비 스트리트의 바와 레스토랑은
공연 전 음료를 즐기는 관객과 인파로 북적거립니다.
런던 특권층의 소유지에서 번화한 쇼핑 매장과 오락 구역으로 탈바꿈한
웨스트엔드는 현재 런던의 인기 명소 중 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