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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소음)
(자동차 경적)
(music playing) (음악)
일반적으로 인터랙션 디자인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전화기나 전자 기기, 또는 비슷한 종류의
도구들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크린이 장착된 기기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예는 휴대전화입니다.
80년대 후반부터 사용하기 시작해 올해 초 50억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역사상 가장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인터랙션 디자인은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든 대상은 실제로
인간에 의해 사용될 때에만 완성됨을 의미합니다.
(음악 연주 지속)
(드럼 연주)
우리는 도구를 만듭니다. 높은 곳의 열매를 따기 위해 막대를 사용한다면, 범위를 넓히기 위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제작하는 모든 소비자용 전자 기기와
소프트웨어, 올바르게 사용되는 모든 서비스들은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이러한 도구가 올바르게 작동하면
우리 몸의 일부분처럼 자연스러워지며
우리가 원하는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합니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사용하는 기기 중 다수는
지속적인 관심을 필요로하며 짜증나는 소음을 유발하기도 하고
(전화기 소리)
사용자의 주의를 항상 요구합니다.
때문에 귀찮은 요구사항 없이
스스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면 굉장할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지금 우리의 삶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혼란스러워하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함께 있으면서도 전화기를 보고 있습니다.
함께 있는 동안 제 전화기는 무음이지만 아직도 할 수 있는 작업은 무궁무진합니다.
과연 정말 함께 있는걸까요?
이러한 제품을 세상에 선보임으로써 발생되는 결과를 생각해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전화기와 같은 경우, 단순히 플라스틱과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죠.
우리의 행동 방식을 바꾸는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수도,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기들이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거나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을 가능하게 하려면
자연스러운 대화와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목소리나 자연스러운 몸짓의 사용 등,
이러한 측면에서 Kinect는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iPhone이 물리적 버튼을 없앤것과 같은 방법으로 요술봉을 제거합니다.
부수적인 요소를 제거할수록 인공적인 요소가 제거됩니다.
화면에서 만져지는 모든 것은 매끄럽습니다.
유리이기 때문에 감촉은 모두 같습니다.
저희는 거기에 촉감을 가미시켜 다른 촉감이 느껴지도록 합니다.
물리적인 진동을 유발시키는 촉각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다른 종류의 터치를 촉감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반응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촉각적인 반응을 추가해 비주얼을 완성시킬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만져질 수 있을 것같은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일에 너무 몰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적인 요소를 너무 실제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지속될지 지켜보세요.
아날로그는 멋있죠. 하지만 가짜 아날로그는 그렇지 않습니다.
인쇄본을 모두 디지털 포맷으로 옮기려고 하는 시도는 슬픈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매개체를 통해 타당하면서도
마법과 같은 일을 수행하고 경험을 향상시키게 될 것입니다.
인터랙션 디자인이 하는 일은 이러한 경험을 자연스럽게 만들면서
기기나 화면, 어플리케이션의 사용보다
컨텐츠나 경험, 또는 사용자가 수행하려는 동작에
더욱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크롬이 아닌 컨텐츠에 집중해야 합니다.
크롬은 사용되는 표현의 신호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듣는 것은 소음일 뿐이지만
컨텐츠는 실제입니다.
사진과 영화, 스토리 같은 컨텐츠들은 언제나 유용합니다.
So bridging that somehow. 때문에 이런 내용들의 연결,
Making use of the knowledge, the latent knowledge, and the metaphor 잠재된 지식의 활용, 그리고 모방하지 않은 표현이
without imitating it, I think, is the sweet spot.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밀스럽게 진행된 프로젝트를 전달하면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후에 제작되어 세상에 선보이게 되죠.
실제로 이러한 요소는 살아있는 시스템, 살아있는 기록으로서 끊임없이 지속되며
거의 즉각적으로 변화합니다.
살아있는 시스템을 UX에서 실제로 디자인하고 배치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를 단순히 하나의 사례에
대입해보기 보다 원하는 결과와
성취하기 원하는 동작의 패턴에 대해서 더욱 고려해야 합니다.
과거와 같은 수준의 콘트롤은 이제 포기해야 합니다.
더이상 한 사람의 사용자, 한 개의 작업, 한 대의 컴퓨터가 아닙니다.
이는 마치 다른 이들을 위한 무대를 설치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절대 말하지 않고도 배경을 약간 바꾸거나
새로운 변화의 추가와 같은 방법으로 간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경은 수백만의 사용자가 등록된 상황에서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도를 일년에 한 번만 업데이트한다거나 남수단을 지도에 올리기 위해
UN에 의해 정식으로 인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과 같은 상황은
더이상 불가능합니다.
지도는 우리가 가진 모든 정보가 집약된
살아있는 생물체입니다.
물체의 상태가 아침과 저녁에 다르다는 사실은
이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대변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디자인된 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되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측면이
인터랙션 디자인의 장점이자 가장 큰 도전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의도된 것과 완전히 다른 결과물을 본다는 것은
물에 돌을 던지며 그 파장을 알 수 없는 것과도 같습니다.
5,6년 전까지만해도 인터랙션 디자인은 프로젝트에 관련된 정보와 반응,
인터페이스의 조화를 통한 해결과 사고를
의미했습니다.
But the big step was going from thinking about it as being contained in each of those things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인터랙션 디자인을 각 요소에 포함되어 있는 것에서
이를 가로지르는 대상으로 바꿔 생각하는 것입니다.
인터랙션 디자인은 물체나 기기를 중심에 두기보다
사람을 생태계의 중심에 두면서
구성 요소의 관계와 상생에 대해 이해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기술, 제 작업은 본질적으로 기술이 아닌 전혀 다른 분야에 침투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이로운 영향을 미치고 집이 건설되는 방법을 바꿀 수 있다면
정말 굉장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앞으로 5~7년 후의 유행은
사물의 인터넷이라 불리는 것으로
현재에는 디지털로 연결되지 않는 모든 물체를 연결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센서와 같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물리적인 세상의 다양한 측면을
디지털 세상과 연결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모든 사물에 소프트웨어가 설치될 것입니다.
iPad가 아닌 책에 말이죠.
음식의 포장지가 냉장고와 소통함으로써 주인이 먹는 음식을 냉장고가 인지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의류에도 적용되면,
화면에 달린 버튼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요.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물체와 옷감이 우리의 행동 방식에 반응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물, 단순한 전등 스위치도
다른 사물들과 소통하는 지능적인 기술의 일부가 됨으로써
버튼을 누르면 상황이나 요일, 시간에 따라 다른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체적인 환경이 중앙화된 지능이 아닌
서로 소통하는 작은 유닛으로 구성된 더욱 지능화된 환경으로 변화됩니다.
차 안에서 밖으로, 다시 안으로 이동할 때의 이동은 더욱 유연해집니다.
라디오나 전화 응답 뿐만 아니라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작업이
배경에서 수행됩니다.
우리의 삶에 이러한 센서들이 부착된 제품과 사물이 더욱 많이 사용될수록
더욱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소통을 할 수 있게 되며 이러한 현상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필요한 정보로 수행하려는 작업은 이동중 수행하려는 작업과 다릅니다.
직장에서나 공공 장소에서도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때문에 제품 또는 서비스가 사용자가 가는 장소를 먼저 파악하고
필요를 예측해 정보를 요약한 후 각 장소에서 수행하기 원하는
작업을 분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삽입된 기기 및 기술을 집 뿐만이 아니라 도시와 거리, 빌딩 등에 적용해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전송한 후
이를 통해 개인의 모바일 기기와 집에 있는 타블렛만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모든 기기를 걸쳐
도시 또는 개인의 경험을 아우르는
그물형 네트워크를 생성하는데
더욱 널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목록이나 스프레드시트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섬세하고
사용자에게 의미있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친구가 한 시간 전에
걸었던 발자국을 실제로 볼 수 있다거나
한 구역에서 파란색의 불빛이 보이면서 이전에 친구들이 갔었던 장소임을 알림으로써
가볼만한 장소임을 알리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시각적 정보의 자연스러운 처리는 해가 갈수록 향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얼굴의 표정과 감성적 컨텐츠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 사진을 보며 이를 인지해 분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종이컵, 의자, 전등, 카메라 등 사진에 노트를 달 수 있는 것이죠.
제가 생각하기에 흥미로운 현상은 이제
사람들이 웹에서 상태 메세지를 입력하거나
서로 이야기를 하고 노트를 붙이며
또는 기사나 사건을 가리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일본 지진의 경우,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고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메세지를 입력하거나 상태를 입력하고 사진을 게시하면 본질적으로 디지털화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료를 모두 사용해 놀라운 결과물을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사진이나 음악의 디지털 버전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그들의 삶을 디지털 포맷으로 입력하기 때문에 00:11:58.49,00:12:01.99I 앞으로 미래에 굉장히 흥미로운 결과를 불러일으킬 작업들을 진행할수 있을 것입니다.
인터랙션 디자인은 현재 굉장히 흥미로운 시점에 와있습니다.
수많은 모델과 아이디어, 원칙이 존재합니다. 오늘날 많은 작업들은 단순히 영화를 대여하거나 카페에서 연주되는
음악을 찾기 위해 상업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에서 이들이 더욱 평범하고 의미있게 사용되도록 하는 시도입니다.
에너지는 인터랙션 디자인이 적용되기 시작한 흥미로운 분야입니다.
그리드 자체는 쉽게 재배열할 수 없고 주위의 비링이나 아파트, 지하철도 옮길 수 없지만
그 위에 행동 양식이나 올바른 컨텍스트 정보를 통해
공유되는 레이어를 만들어 이러한 리소스가 사용되는 방법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의료 업계에서도 심장 박동이나 운동의 종류를 측정하는 착용가능한 기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러한 기기들은 정말 굉장히 유용할 것입니다.
진료 서비스가 단순히 의사를 만나는 곳에서
가볍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을 때에만
방문하는 곳으로 바뀌게 됩니다.
직접 사진을 찍거나 샘플을 채취하는 방법으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지 않는
진료 인력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감춰진 복잡성은 유지하면서
필요한 부분의 정보는 바로 얻게됩니다.
하지만 네트워크는 세상을 샘플링하고
샘플이 추출된 위치를 인지하며 패턴을 찾아 맞추고
질병의 확산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단순히 제가 언급한 파괴적인 기술을 사용해 주변에 확산시키려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의 정보를 수집해 세상에서 진행되는 현상에 대해 파악함으로써
사회적인 측면에서 이를 습득하고 올바른 시스템과 서비스를 발전시키려는 것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속도는 무서우면서도 고무적입니다.
디자인 업계와 창의적 프로세스의 재미있는 측면 중 하나는 실제로 유용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디자이너들이
현재 정말 중요한 주제에 투입되고 디자인과 산업,
디자인과 사회적 변화, 그리고 디자인과 기업가 정신간에
효율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는 것입니다.
개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창의적인 해결책을 위해 큰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향후 흥미로운 주제이며 저는 이것이 사람들의 삶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집중적인 연결성의 부산물로 대두되는 사항 중 한 가지는
강력한 유기체가 생성되어
더이상 인간이 먹이 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연결된다는 이론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미 모두 연결되었고 단지 사람들이 아직도 연결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한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페이스북에 대한 액세스가 정부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있습니다.
또한 인간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러한 새로운 바람은 이로운 상호 작용과 인터페이스,
올바른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의해 전달되는
강력한 부차적 효과와 신흥 권력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더 중대한 점은 인류가 이러한 방법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실체적일 뿐만 행동 양식과 응답, 반응을 나타냅니다.
차이점이라면 이러한 응답과 반응, 행동, 그리고 집단적인 의견들이
빠르고 가시적인 방법으로
전개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실제로 벌어지는 것처럼 눈으로 보고 트위터에서 지진에 대한
소식들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점령된 월스트리트를 보면서 사람들이 권력을 얻게 되고 다름 이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캄브리아기 생물 대폭발에서
세포들이 화학적 시그널 등을 사용해 서로 결집하고
생물체로 변형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시그널이 뚜렷할수록 이들의 행동 양식은 더욱 집단적이 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행동으로부터 사람들이 지역적 연결을 형성하고 이러한 연결을 통해
더욱 거대한 시스템이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플래시 몹이나 이집트 또는 튀니지의 혁명과 같은
현상을 돌아보며 연결을 위한 간편하면서 동시적이고
빠르며 풍부한 구조에 의해 계획된 새로운 집단적 행동의 초기 양상을
되짚어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대규모 집단의 일부입니다.
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우리가 큰 집단의 일부이며 더이상 개별적인 존재가 아님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연주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