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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어서 의상을 입고 달려보아요. 쇼케이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소환사 여러분! 보기만 해도 주문하고 싶어지는, 혹은 만들어주신 분의 팬이 되고 싶어지는 팬아트를 소개합니다.
쇼케이스 호스트 Nika에요. 이걸 보고 계신다면 팬아트 애호가시겠죠?
그럼 Skychild님의 근사한 피규어부터 보시죠.
내셔 남작을 귀에 걸다니 정말 창의적이시죠? 그리고 장식용 내셔 플러그는 게이머라면 꼭 가지고 싶을 것 같아요.
직스 피규어도 정말 잘 만드셨는데요, 크기는 성냥갑만큼 작지만 폭탄처럼 화끈해 보이네요.
귀엽고 친근한 직스를 보셨으니 이번엔 무서운 니달리 차례에요.
Tasha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유명 코스플레이어 오고은씨가 매력적인 야성의 사냥꾼으로 분해 주셨어요.
완벽하게 캐릭터 모델을 재현한 데다가 정말 아름다워요. 진짜 니달리가 현실 세계로 튀어나온 듯하네요.
소라카랑 어울리는 음식이라면 바나나가 떠오르시죠?
그런데 이번 콜라보 작품은 달랐어요.
ShowMeYourMoves, Antares69, Phenoca님이 함께 만든 크라상라카는 바나나랑 같이 먹으면 좋을 맛있는 빵이 그려졌네요.
스타일리쉬하고 흠잡을 데 없는 이 작품을 보면, 별부름을 시전하면 시리얼이 쏟아져야 할 것 같지 않나요?
티모는 모르긴 몰라도 저보다 더 여행을 많이 다닐 거에요.
Aver0k님의 티모는 확실히 그렇습니다.
이거 그래피티가 아니라 뗏다 붙일 수 있는 거죠?
Aver0k님은 티모와 버섯으로 공격로를 지배하는.... 아니면 우회하는... 아니, 공사 현장을 지나가는 모습을 표현해 주셨어요.
우리 챔피언은 못 갈 곳이 없으니까요.
도시 한복판에서 티모랑 마주치면 정말 반갑겠지만, 반면 버섯을 밟으면 어쩌나 걱정도 될 것 같아요.
15나 16레벨쯤 하단 공격로에 이런 버섯을 깔아두면, 미니언 한 무리 쯤은
통째로 휩쓸고 편하게 레벨을 올릴텐데요.
유령 챔피언을 조형물로 만든다면 주재료가 공기래도 이상할 게 없죠!
Chimz2011님은 철사를 이용해서 녹턴의 아우트라인만 그려주셨습니다.
워낙 실루엣이 독특해서 쉽게 알아볼 수 있기도 하지만, 미니멀하게 표현하니 예술성이 배가되는 느낌이네요.
어둠이 더 들어가도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엔 팬아트에서 자주 다뤄주시는 테마입니다... 바로 런어웨이 브라이드 문도!
재능 있는 팬아티스트 두 분이 보내주셨는데요, MaTTCom님의 코믹한 상황을 대담한 스타일로 그려 주셨어요.
보통은 문도한테서 사람들이 도망가야 되지 않겠어요? 특히 립스틱가지 칠했다면요.
하지만 Tabnir님은 공평한 분이세요... 문도가 달아나고, 다른 이들도 문도에게서 도망가고... 다시 생각하니 이 결혼 안되겠다 싶은 거죠.
덕분에 멋진 작품이 탄생했군요.
문도에게 청혼할 것 같은 챔피언은 과연 누굴까요?
제일 어울리는 챔피언과 그 이유를 페이스북에 올려주시면 ToxicPopsicles님처럼 쇼케이스에서 이름을 불러 드릴께요.
자, ToxicPopsicles한테 인사해 보실까요? 정말 열정적인 소환사님입니다.
전 PAX가 너무너무 좋아요! 매년 PAX 생각만 하면서 살고, PAX가 열리면 행사장에서 살아요.
매일매일 멋진 코스프레를 보다 보면 주말이 휙 지나 버리거든요.
사진과 동영상을 벌써 보신 분도 있겠지만, 현장에서 두 눈으로 직접 보면. 정말이지. 끝내주거든요.
이틀 동안 서로 다른 두 가지 코스튬과 손바느질한 인형을 선보인 Jenny님부터 볼까요?
이미 쇼케이스 베테랑이시지만 더 많이 알려드리고 싶은 분이세요.
이 여성분들은 그룹으로 참여해서 더 멋졌답니다. 코스튬도 잘 만들었지만 각각 캐릭터에 너무 잘 들어맞죠!
이번엔 가장 키가 큰 코스튬, 금속의 주인 모데카이저입니다.
아리랑 오공은 챔피언을 충실하게 재현한 데다가, 현장에서 짧은 연극도 선보였죠.
이보다 사실적인 원숭이 왕은 또 없을걸요. 진짜 원숭이인 줄 알았어요.
이 두 분은 근엄한 다리우스와 화려한 드레이븐 형제로 분했습니다.
이 근사한 사진 속의 BrittheBadger님은 세주아니 복장을 제대로 갖췄는데요, 친구분이 실제로 멧돼지 코스튬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
PAX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뭐게요? 저 멧돼지 전 타 봤어요.
이거 좀 보세요.
Brit님은 PAX 이스트에서 선보였던 유명한 오리아나 코스튬도 가져와서 보여주셨답니다.
정말 멋있는 코스튬이었어요.
이번 주는 여기까지, 팬아트는 멈추지 않습니다!
멈추면 제가 슬퍼지거든요. 직접 만드신 작품을 보내주세요, 다음 시간에 함께 감상하게요.
중단 공격로에 계절풍이 올라갈 전망입니다. 그리고 게임 후반으로 가면 곧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어, 별부름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가 될 거에요.
3일간 게임 예보를 꼭 확인하세요. 다음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