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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화가 임재 김성호 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매화 그리기를 했는데 요.
이번 시간에는 난 그리기를 같이 해보겠습니다.
난을 그리는데요.
이번에는 우리 한국에 주로 자생 하는 춘난을 그려보겠습니다.
춘난을 그리기 위해서는 이 큰 붓 으로 붓 끝에다가 농묵을 찍은 다음
에
짙은 먹. 짙은 먹을 찍은 다음에
아주 천천히 움직여야 됩니다.
그래서 획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아 가면서 그리는 게
또 이 춘난 그리기의 재미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고
또 획의 멋스러운 미가 나타나는 그림이 되겠습니다.
자 다시 한 번.
자 이렇게 해서 난 잎 그리기는 끝났구요.
꽃을 그릴텐데요.
옥색을 먼저 찍어서 충분히 붓에 뭍혀준 다음에.
그 다음에 주홍색을 해서 다시 색깔 을 섞어줍니다.
그래서 춘난은 꽃대하나에 꽃이 하나 달려있거든요.
우리가 보통 만나는 보세난이라는 것은 꽃대 하나에 꽃이 여러 송이
달려있는데
지금 시간에 하는 것은 춘난으로 꽃대 하나에 꽃을 하나만 달겠습니다.
꽃 봉오리만 있는 것과 또 꽃잎 이 하나 더 벌어져 있는 것.
또 꽃잎이 세개 벌어져 있는 것 .
이렇게 다양하게 그려줌으로써 감상하는 분들이 더 즐겁게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꽃 봉오리만 있는 것입니다.
또 바로 옆에 붙여서 꽃 잎 하나 피어있는 것을 그려줍니다.
꽃 봉오리만 있는 것. 꽃 잎이 하나 두개 더 피어있는 것.
여기까지 한 다음에는 다시 꽃 수술 을 그리는 겁니다.
꽃 수술은 아주 짙은 먹으로 붓 끝을 가늘게 모아서 꽃 중심을 두고
찍어주면 되겠습니다.
자 이렇게 하면은 난 그리기가 끝 났는데요.
여기다가 화제를 몇 자 적어 보 겠습니다.
난 그림은 주로
너무 성격이 강직해서 꼿꼿하다 고 그러죠.
그런 분들한테는 조금 유연한 모습이 되었으면 하는 뜻으로 난 그림을
주로 선물을 하게 됩니다.
자 여기까지 하면은 난 그리기가 끝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