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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분들 안녕하세요?
오늘의 TL:DR은 저와 당신들뿐인 것 같네요
마티나가 아직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저 혼자 말할꺼에요
아니면 손 인형으로 출현 할 것 같네요
이 대화에는 그렇게 크게 영향이 미칠 것 같지 않지만
한국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깐요
그래서 오늘은, 운이 좋게도 저한테 해당되는 질문이에요
shazwales님이 키가 큰 것이 어떤지에 대해 물었어요.
제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서 말할꺼에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는 거의 6"4 혹은 195cm 에요.
195cm 라고 말할때마다 사람들이 모두
허어!
백구십오!
백구십오!
그래요, 전 백구십오 에요
키가요
굉장히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약 2년 전에
조금의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에요
한 TV 쇼에서 어떤 여자가
자기는 180cm이하 남자랑은 사귀지 않는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그들이 모두
"루저" 이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제가 195cm 라고 말할 때 마다
사람들이 모두
"위너" 라고 해요
한국의 있는 놀이공원인 에버랜드에서도
키 제한이 있었어요
그리고 심지어 180cm 밑으로는
누군가가 연필로 루저라고 써 놓은걸 봤어요
웃긴 일이죠
사실은 제가 너무 커서
키 제한 때문에 탈 수 없었던 것들도 있어요
그래서 타기 위해 구부려 앉아서 탄 적도 있어요
그러고보니 이게 키가 커서
한국에서 생기는 문제 중에 하나네요
놀이기구를 못 탈 수도 있어요
저같은 사람한테 안전하지 않거든요
자, 한국에도 저같이 키 큰 사람이 많냐구요?
저처럼 큰 사람을 많이 보진 못했어요.
당연히 키 큰 사람들은 있어요
사실 저보다 큰 사람들은 본 적도 몇 번 있어요
하지만 그 누구도 발견하지 못하게 제가 그들은 숨겼어요
좋았어!!
나 혼자만 커야되...
하지만 이분들 외에는
저만큼 큰 사람은 없어요
제가 대부분 사람들을 위에 있기 때문에
시야가 넓고 사람들의 머리만 보여요
그래서 저 같이 큰 사람이 한국에서 살 때 제일 불편한 점은 바로
옷이에요
여기서 저에게 맞는 옷을 절대 찾을 수 없어요
가끔은 티셔츠, 바지를 찾긴 하는데
신발은 절대 못 찾아요
제가 사이즈 13인데
한국 사이즈로는 약 300이라서 찾지 못해요
그래서 결정적으로 셔츠도 없고
신발도 없고
서비스도 없어요
저는!
이태원 같은 곳에 가서
사이즈가 큰 옷을 살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한정된 스타일의 옷이 있고
저랑은 맞지 않아요
그래서 백화점을 가거나
한국 로드샵을 갈 때면 ,
저에게 맞는 옷들을 절대 찾을 수 없어요
제일 큰 사이즈 110인데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95, 100, 105, 110 이렇게 있어요.
110이 가장 큰 사이즈인데
이 사이즈표 기준으로 저는
120으 입어야해요
120은 안 만들어요
한국에서 생기는 또다른 일은
옷을 찾는거 이외에
이 나라에 제가 맞지 않다는 거에요
제가 이상해서 어울리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구조상 이 나라에 맞지 않다는 뜻이에요
한국은 굉장히 인구가 밀집해 있어서
주거 공간이 굉장히 제한되어 있어요.
그래서 식당들도 굉장히 비좁아요
저는 항상
입구에서 숙여서 들어간다거나
사람들 사이를 비좁게 돌아디니면서
어딘가에 끼려고 해요
테이블은 가끔 저에게 너무 작아요
특히 좌상은 저에게 굉장히 작은데
바닥에 앉아서 아빠다리 하고선 앉으면
어떻게 하더라도 상 밑으로 다리를 넣을 수 없어요.
그래서 이런식으로 옆으로
섹시한 모델 스타일로 앉아야 했어요
거기 여자들 안녕 ~
한국에서 바닥에 앉을때는 이렇게 밖에 못 앉아요
한국 식당에서 생기는 또 다른 일은
불을 조정하는 것이 달려있는 곳이 많은데
항상 부딪히곤 해요
항상 불쾌한 경험이죠
그리고 화장실에서도 별로 안 좋은 일을 겪어요
왜냐하면 화장실 또한 비좁을 때가 맣은데
제 다리가 너무 길어서
앉아서
큰 일을 보려고 할때
다리가 어디에도 맞지 않거든요
그래서 벽에서부터 끌어와서 놔야하는데
제 발이 덜렁거려요
이러면 일을 보려고 하는데 정말 이상한 상황이 되거든요
이봐, 상황을 설명하려고 하잖아
어떤 화장실에서는 큰 일을 못 볼 수도 있어요
알았죠? 기억해요 큰 키들 가진 남자들
아니면 키큰 여자들
똥 싸는게 어려울 지도 몰라요!
공중화장실에서는
그리고 저같이 크면 좋은 점도 많아요
조금 이상한 일이지만 가끔 이런 일도 있어요
지하철에서 내려야 할 정류장에 도착했을때
제가 내리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그냥 밀고 들어올 때가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정말 짜증이 나요
그리고 누군가 그럴려고 할때 이렇게 가슴을 피고
걸으면 모두가 튕겨져서 나가요
그래서 절 지나가려고하면 뒷걸음쳐야 하는 상황이 되요
길을 어떻게 찾는지 알아둬요
잘 알아둬요
그리고 엄청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티라를 찾기 진짜 쉬워요
왜냐하면 모두의 머리 위를 보면
조그만 금발의 핑크 머리를 한 여자가 눈에 띄거든요
쉬워요!
하이파브 하자고?
그래
자 여기있다!
왜 이렇게 손이 따듯해?
더러워
왜 이렇게 뜨거워?
더러워. 마티나 손은 열 조절 장애가 있어요
마티나에게 좋을 때가 많아요
그녀가 사람들에게 치일때
제 뒤로 와서 걸으면
저를 눈 치우는 기계처럼 쓰면서
그럼 사람들이 튕겨서 가거든요
제가 한국을 헤집고 다니는 것처럼 들릴 텐데요
사람들이 밀치면서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이건 그냥 사람들이 저한테 부딪히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거에요
전 Dothraki 워리어 이거든요
한국사람들은 쪼개면서
이건 절대 사실이 아니에요
전 절대 식칼이 없어요
그리고 지하철은 많은 광고판들이 있는데
전 가끔 그 사이를 이렇게
림보하듯이 피해 다녀야 해요
그래야 부딪히지 않거든요
섹시한 림보
전 이런식으로 들어가요
이렇게
가슴골 좀 봐요
오늘의 TL:DR은 여기까지 입니다
짧은거 알아요
왜냐하면 팀원이 한명 빠졌으니깐요.
그리고 저 불쾌한 손이랑요
다음주 TL:DR에 궁금한 것은
코멘트에 남겨주세요
질문이 마음에 들면
뽑고
싫으면
뽑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마티나의 목소리가 다음주에는 돌아오길 바래요!
안 그러면 또 저와 일대일 섹시한 타임을 보내야해요
좋죠?
그리고 저기 저 이상한 손도 함께요
그리고 "like" 누르고 "favorite"추가 해주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TL:DR Wednesdays 구독해주세요
자 이상한 손아 마무리해줘
원래 손이 춤을 춰야하는거아니야?
아니면 bloopers에서 해야되는거아니야?
bloopers 여기, 다음주는 저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