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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버섯,고기,생선의 냉동과 해동방법을 알아보자
음식을 사놓고 보면 남을때가 있습니다. 채소나 버섯 그리고 생선등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기 전에 먹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경우가 있죠. 이럴때는 냉동을 시키게 되는데요. 그래서 냉동하는 방법과 해동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채소(vegetable) 인데요. 냉동할때는 채소를 날 것으로 얼리면 채소의 수분이 얼면서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조직을 파괴하고 맛도 떨어지게 됩니다. 채소를 냉동할 때는 살짝 데친 뒤 물기를 빼고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에 적합하지 않은 채소도 있는데 무나 배추는 얼리면 색이 변하고 맛도 떨어지므로 냉장 보관하고 부추나 양파도 냉동하면 향이 사라지기 때문에 조리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풋고추가 남았을 때 냉동해두면 색과 모양은 변하지만 양념장이나 찌개에 쓰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해동할때는 보통 채소는 얼린 상태에서 상온에 두면 시들기 때문에 조리할 때 직접 넣어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말려서 데친 후 냉동해둔 나물 종류는 찬물에 담갔다가 어느 정도 풀어 준뒤 사용을 합니다.
다음은 버섯(mushroom) 인데요. 냉동할때 버섯은 물에 데쳐 물기를 꼭 짠 뒤에 비닐 백에 넣어 냉동을 합니다. 표고버섯의 경우는 냉동해도 크게 지장이 없지만 팽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은 버섯 특유의 맛이 변할수 있음으로 냉동을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국에 넣을 버섯만 냉동 보관하도록 해야 합니다. 해동방법은 버섯은 반드시 상온에서 두고 해동시켜야 맛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기(meat) 인데요. 냉동할때 고기는 한번 사용할 분량만큼 랩으로 싸서 냉동하는것이 좋습니다. 덩어리로 된 고기는 겉에 식용유를 조금 발라서 냉동하면 표면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동을 할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해동하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지만 잘못하면 익은 부분과 녹지 않은 부분이 나뉘게 됩니다. 고기를 전자레인지로 해동시킬 때는 일단 해동 시간을 짧게 잡고 상태를 점검해가며 녹여줘야 합니다.
고기 전체를 다 녹이지 말고 절반쯤 녹으면 조리를 준비하면서 녹이도록 해야 합니다. 냉장실에서 고기를 녹일 때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지만 고기의 원래 맛을 살릴수 있습니다. 얼린 상태 그대로 밖에 두는 것보다 세균 번식의 위험도 적습니다.
해동 시간을 조금 줄이려면 쿠킹 호일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냄비, 프라이팬의 뒷면에 얹어 두면 되는데요. 금속이 주변의 열을 전도하는 역할을 해서 보다 빨리 고기를 녹일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선(fish) 인데요. 냉동할때는 여름철에 가장 상하기 쉬운 식품이 바로 생선입니다. 생선을 구입한 뒤에는 집에 돌아와서 곧장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으로 닦아낸 뒤에 한 마리씩 랩으로 싸서 냉동을 해줍니다.
해동할때는 생선을 비닐 백에 넣어 흐르는 물에 담그며 녹이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사용하기 5시간 전쯤부터 냉장실로 옮겨 보관하도록 하는것이 맛이 변질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냉동식품의 냉동방법과 해동방법을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