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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널
좋아하고 있는데
난 얼버무리고 있어
자전거를 밀며 걷는
네가 천진난만하게 웃어 0:01:25.000,0:01:27.000 해변가
아르바이트하는 곳까지
초조하게 하는 태양
깅엄체크
네가 입고 있는
반팔 셔츠
매니시하네
사랑스럽고 안타까워서
마음은 격자무늬야
깅엄체크
사랑의 모양
Blue White Blue
어느 쪽일까?
어느 쪽일까?
내 망설임은
깅엄체크
눈앞의 바다
푸른 색으로
모든 걸 말하고 있어
단순한 말 하나도
나는 입에 담을 수 없어
겁쟁이라서
지금의 관계도
행복하다는 것이지
깅엄체크
여름이 지나고
가디건은
언제부터 입지?
이 길을 어디까지나
걸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깅엄체크
사랑의 기한
Yes No Yes
무시해도 좋아
소중한 너이기에
다음 여름까지
깅엄체크
바다가 빛나며
반사하고 있는
내 얼룩진 마음은
빛과 그림자
깅엄체크
네가 입고 있는
반팔 셔츠
매니시하네
사랑스럽고 안타까워서
마음은 격자무늬야
깅엄체크
사랑의 모양
Blue White Blue
어느 쪽일까?
마음을 전할까?
내 망설임은
깅엄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