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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나에게
마치 이세상의 비밀 그 자체로 보인다
“언어의 정원”
“별의 목소리” “초속 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작품
자,
다시 만날 수도 있겠네. 만약,
비가 온다면...
비오는 날 만의 기약없는 만남
그녀에게 15살의 난, 마냥 어린애로만 보이는게 분명하다
- 신발을 만들려는 소년과 -
27살의 난, 15살때보다
- 걷는 법을 잊은 여인 - 조금도 현명해지지 않았어
당신은 평생 그렇게!
중요한 말은, 절대 하지 않고,
자기하곤 관계없다는 얼굴로
그렇게 계속 혼자서
살아가고 있는거야!!!
사랑 보다 훨씬 더 이전의, 고독한 슬픔의 이야기
쏟아지는 비도, 흠뻑 젖는것도 상관하지 않은채
물을 튀기며 뛰어가는 너의 모습이 사라져가
뒷골목의 아침은 빨리 찾아오지...
그 사람이 많이 걷고 싶게 느끼는 그런 신발을 만들자고
그렇게 다짐했다
“언어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