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Highlight text to annotate it
X
안녕하세요, 8월의 아티스트, Mr.Xerty (Brice Chaplet) 입니다.
올해 27살의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Clichy (파리 북서쪽의 위성 도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독학으로 그래픽 기술을 익혔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약간의 관련 교육은 받았습니다.
대학에서는 그래픽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지리학과 지도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단기 직업 교육을 받고
6개월동안 인턴으로 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에 계약직으로 일을 하다가, 프리랜서로 전향하였습니다.
3년 전부터 사진을 이용한 새로운 일러스트 스타일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요즘 흔히 불리는, 포토 일러스트레이션 입니다.
드로잉도 약간 하고 있지만,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자화상을 그려줄만한 실력은 안 되지만,
비율만은 절대적으로 중요시합니다.
저는 그래피티 작업을 하곤 하였는데, 제 친구들은 아주 열렬한 팬이었죠.
그리고 포토샵을 소개 받았는데, 아주 획기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
저는 영화, 만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고,
이전에 하던 그래피티로부터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받았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준 영화 감독으로는,
테리 길리암(Terry Gilliam), 팀 버튼(Tim Burton) 장-피에르 쥐네(Jean-Pierre Jeunet)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팀펑크(SteamPunk)스타일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만화 분야에서는 Enki Bilal
Moebius, R.I.P.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음악 관련 전단지나, 앨범 커버 등, 음악 관련 프로젝트로 그래픽 작업을 시작해서
제 프로젝트 백그라운드는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음악 관련 프로젝트를 하기는 하지만, 이제는 제 작업의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지금은 출판 관련 작업을 주로 하며,
잡지용 일러스트 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Science et Vie junior" (청소년 과학 잡지),
"Que choisir" (소비자 옹호 잡지), INRS (전국 근로자 안전 협회),
Oracom 매거진의 커버와 튜토리얼 등이 그 예 입니다.
최근에는 책 표지 작업도 하고 있는데,
"80일간의 세계 일주" 라는 아주 잘 알려진 책 커버도 제 작품입니다.
또한 광고 작업도 가끔 하고 있습니다.
제 스타일은 혼합 미디어(Mixed Media)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기술을 함께 사용합니다:
포토몽타주, 텍스트, 벡터 형태는 물론
최근에는 3D까지 같이 사용합니다.
주로 기본적인 형태를 제 일러스트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또한 제 스타일은 변화 무쌍하고
색감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작업 프로세스가 있냐고요? 네, 5년동안 작업을 해왔으니, 있는 게 당연합니다.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고,
여전히 가끔은 내키는 대로 작업을 하고 있지만, 빠른 작업을 위해, 혹은 프로페셔널한 작업을 위해,
몇 가지 단계를 거칩니다. 클라이언트 요청 작업을 많이 하면 할 수록,
더 많은 습관과 작업 과정을 가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포토 몽타주 작업을 위해서는 백그라운드 작업을 주로 하고,
그 다음으로 작은 디테일 작업을 통해, 전체 몽타주를 조정합니다.
메인 작업은 포토샵으로 하고,
그 다음으로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을 합니다. 주로 벡터 형태용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제 작업의 약 30%을 차지하죠.
C4D는 몇 가지 기하학적인 도형과, 3D 타이포 등에 이용합니다.
Ten Collection (텐 콜렉션) 프로젝트에서 제가 선택한 테마는 "모바일" 입니다.
먼저 다양하고 많은 이미지를 찾는 것으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인상적인 포토몽타주 작업을위해서는 다양한 이미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수적이고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 서로 어울리는 이미지를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라이브러리 웹사이트가 아닌 제 PC를 통해
두번째 선택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메인 이미지를 포함, 몽타주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많은 디테일과 수많은 작은 트릭들이 담긴,
볼 것이 많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많은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따라서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PSD를 다운로드 받고 싶게 하는 그런 작품 말이죠.
제가 작업한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백그라운드 작업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햇살이 가득한 색감적이고 재미있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해변과 모래 언덕, 파란 하늘 백그라운드를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사막과 연관된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 파란 하늘과 크림색 사막의 컬러 대비는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원근감을 살려
핸드폰을 향해 놓여진 배다리를 배치하였습니다.
특히나 매우 공을 들여, 다리와 핸드폰을 분리시키고,
이후, 핸드폰에 몇가지 효과를 적용하였습니다:
몇몇 필터를 사용하였는데, 핸드폰의 흰색 테두리에
하이라이트를 주기 위해
글로잉 에지 필터를 사용하였고
이미지를 서로 다른 쉐이드로 추가하여 스크린을 변경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작은 디테일, 핸드폰과 연관된 것들을 넣었는데,
날아다니는 심카드를 모션 블러를 적용하여 넣고,
가우시안 블러와 쉐도우를 이용해 속도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하늘에 많은 오버레이를 주어 다이나믹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비색 분석 또한 하였는데, 매우 중요한 작업이면서도 매우 손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컬러 오리엔테이션을 한 하늘을 만들어놓았기 때문이지요.
그 후 에어쇼를 하는 듯한 갈매기를 넣고,
포토샵을 통해 직접 만든 라이트 효과를 넣었습니다.
또한 모션 블러와 왜곡 필터를 이용해 동적인 느낌을 추가하였습니다.
마무리 작업으로, 라이트와 쉐도우를 조정하였습니다.
캐릭터에 클리핑 마스크를 적용하고,
그래픽 타블렛에서 오버레이 모드로 그린 레이어 또한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화이트로 라이트를 조정하고 블랙으로 쉐도우를 조정하고
불투명도를 감소시켰습니다.
제 다음 프로젝트는 2개의 전시회 입니다 :
그 첫번째 전시회는 공동 작업이고,
두번째 전시회 제목은 “*** my Vinyl”로
비닐과 커버 커스터마이제이션을 주제로 준비될 예정입니다.
또한 저는프리랜서로 계속 활동할 예정입니다.
또한 6개월 내 또다른 전시회를 할 예정입니다.
Fotolia 팀과 AMKA Shop,
그리고 비디오 작업을 해주신 GANG Corp 팀에 큰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