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Highlight text to annotate it
X
내가 좋아하는 그녀의 모든것이 컬렉션 안에 담겨져 있어요.
저에게는 이 모든 여성들이 마치 전사들처럼 보여요.
전사다운 요소들이 곳곳에 드러나요. 잘 보시면, 모델들은 힐을 신고 있지 않죠.
힘이 느껴져요. 히어로 같아요.
그래피티가 있었고, 스트릿 아트도 있었어요.
잠시만요, 안경 좀 쓸게요.
부츠와 선글라스가 마음에 들어요.
컬러가 정말 풍부하네요.
직물과 어우러진 패치워크, 그리고 롱 드레스는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테두리는 좀 히피스러워요.
오, 아뇨. 아니에요. 제가 착각 했네요.
60-70년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에요.
68년 가을, 기존의 패션이 뒤집어졌어요.
당시는 거대한 혼란, 그 자체였죠.
엄마께서는 브래지어를 벗어 던졌다고 하셨어요. 자유가 만연하던 시대였어요.
여성 해방 운동의 첫 걸음을 디딘 시대이기도 했고요.
젊음, 그리고 젊음을 즐기는 것!
인권과 확실한 관련이 있다고 여기에 쓰여 있네요.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는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갖고 싶은 룩들이 있었어요.
굉장히 흥미로운 수작업으로 된 소재였죠. 블랙 팬더의 검은 무늬 같은 디테일도 있었는데
너무 아름다웠어요. 부츠는 걷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전달되었어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런웨이를 누비는 부츠를 보면서 속으로 외쳤죠.
좋았어!
저는 빈티지하게 재해석한 점이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 더 중요한 건, 제가 완전히 감탄했던 룩에
강렬한 메시지가 있었어요.
이 벽면에 있는 모든 이미지는 시대를 앞서 태어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던
놀라운 여성들이에요.
여성들은 이미 자율권이 있었지만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이자
생물학적 존재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우리는 모두 평등하다는 것을 깨달을 기회가 필요했어요.
우리 모두 서로 협력하며 함께 도와야 해요.
우리는 세계적인 존재로서 미래를 책임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