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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 음악
비디오게임 음악에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그렇게 많았던 상징적 곡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자주 받는 질문이라, 얘기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게임속 음악
[마리오 브라더스 “Main Theme”]
그렇게 많던 멋진 테마곡들이 어디로 갔을까요?
그들은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처럼 :
[젤다 "Overworld"]
또는 이처럼 :
[소닉 더 헤지혹 "Title Theme"]
또는 이처럼 :
[메가맨2 "Dr Wily Stage"]
또는 이처럼 :
[파이널 판타지 "서곡"]
우리는 모두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 때문인지, 대부분 80년대에 만들어진 게임에서 나왔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어쩌면 80년대 음악이 그저 뛰어난걸지도...
..글쎄요..흠...
그건 아니네요.
그래도, 무슨 이유는 있을겁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분명 음질은 좋아졌고, 음악예산은 커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교향악단 전체를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갓오브워3 "Overture"]
이제는 팝스타들이 중요한 테마곡들을 부르기도 하며
[킹덤하츠"Simple and clean"]
게임 음악가들은 하이테크 장비들 가지고 작업을 합니다.
그러면 어째서 게임 음악은 나빠졌을까요?
함정 질문으로 정답은 나빠지지 않았다 입니다.
아까 말했듯, 음질은 월등히 좋아졌고, 오늘날 게임작곡가들은 더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현대 게임 음악은 덜 인상적이게 됐습니다.
어째서 그럴까요?
왜냐면, 지금 그들이 사용할수 있는 비싼 장비들 때문이죠.
그 많은 교향악단들과 고품질 장비들은 과거 80년대 칩튠들이 의존해야했던 강력한 요소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함
[캐슬베니아"Stage I"]
과거 8비트 시대에, 소수의 게임들만이 세개 이상의 음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음악 개념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코드를 연주하기 위해서는 서로다른 3개의 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 이상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과거의 게임 작곡가들이
긴 코드 부분과 함께 별도의 베이스라인이 통과하는 다층의 복잡한 멜로디를 쓰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하나의 음이나 독립 코드을 이용해서 전체 사운드트랙을 써야만 했습니다.
그게 다였습니다.
[메트로이드"Brinstar"]
이것은 심대한 제약이었지만, 끝내 장점으로도 작용했습니다.
그때의 음악가들은 멜로디라인에만 집중할수 밖에 없었고
강한 멜로디야 말로 노래를 인상적으로 만듭니다.
이 때문에 몇년전에 들었던 노래가 머리속에 박혀 계속 흥얼거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무엇이 John Williams를 굉장한 작곡가로 만드는지 아시나요?
그는 강하고, 기억에 남는 멜로디를 만드는데 천재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처럼 :
[스타워즈]
물론 이것도 :
[인디아나 존스]
그리고 이것들까지 :
[쥬라기 공원]
[나홀로 집에]
[해리포터]
당신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알고 있을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좋은 멜로디는 그게 가능합니다.
어째서 멜로디는 이런식으로 우리 머리속에 맴돌게 될까요?
부분적으로, 사람의 목소리는 한순간에 한음만 만들수 있기 때문입니다.
엄격히 말하면 사실이 아니지만, 기능적으로는 99%의 우리에게는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노래를 받아들일때면, 대부분의 사람은 한음의 형태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많은 경쟁적 톤의 움직임으로 벗어나, 한음과 한코드에 집중한 것이,
상징적 음악 대부분의 근본에 놓여있습니다.
이것은 Imperial March에서 Pachelbel의 캐논 D까지 해당되는 사실입니다.
Smells like Teen Spirt에서 Changes까지.
David Bowie 것이 아니라, Tupac의 Changes입니다.
글쎄요. David Bowie 것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잘 알려진 현대 비디오게임 음악 일부에게도 해당하는 사실입니다.
헤일로 테마를 들어보죠.
장담하는데, 당신은 이곡을 알고 있을겁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여기서 남성 코러스를 들어보세요.
강하고, 쉽게 흥얼거릴수 있는 멜로디죠?
그리고, 현악기가 하는 모든 것을 들어보세요.
많은 악기들이 함께 연주되고 있지만, 모두 강하고 흥얼거리기 쉬운 멜로디를 전달하고 있으며,
강렬한 타악기는 거기에 보탬이되고 있습니다.
멋진 테마곡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과거로 돌아가는게 좋다는 의미일까요?
새로운 기술과 멋진 교향악단으로부터 멀어지는게 좋은까요?
물론 아닙니다. 말도 안되는 얘기죠.
게임 음악이 발전한것을 생각하면, 농담인가요?
지금 무수히 많은 인재들이 게임음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8비트 베테랑들이 일하고 있으며, 새로운 인재들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Hans Zimmer와 Danny Elfman 같이 명성있는 작곡가들도 게임 음악을 쓰고 있습니다.
멋진 일이죠.
게다가 현대기술은 과거와는 달리 음악이 휠씬 유연할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메가맨 "Wood Man"]
옛날에는, 메가맨 같은 게임들은 하나의 테마곡만이
레벨 전체 동안 연주되었습니다.
메가맨은 게임내내 같은 것만 했기에 그것으로 괜찮았습니다.
뛰기, 쏘기, 그리고 오른쪽으로 달리기.
하지만 오늘날에는?
음악과 소리 프로그래머들은 트랙간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마음대로 연주를 합치고 제거할수 있으며
화면상 역동적인 움직임에 따라 음악을 지속적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메탈기어솔리드2 "Tanker Incident"]
그리고 마리오, 젤다,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와 같이 오래동안 이어져온 프랜차이즈는 그들의 과거 8비트 뿌리에서 벗어나
배열에 복선을 깔고 깊이를 더함으로 이득을 봤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핵심에 있던 단순한 멜로디에 충실했습니다.
물론, 과거의 원래 튠들은 어느때보다 좋지만
솔직히 이때로 돌아가시겠습니까?
[파이널 판타지"Opening Theme"]
이런것을 가졌는데도?
[파이널 판타지 8 "Ending Theme"]
제말은, 메탈기어를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이러한 음악에서 시작했습니다 :
[Metal Gear "Jungle"]
나쁜 점도 없고, 시대상 훌룡했지만,
솔직하게 그런것에 연연할껀가요? Harry Gregson Williams가 이런 주옥같은 음악을 쓰고 있는데?
[메탈기어솔리드3 "Main Theme"]
게다가, 때때로 가장 효과적인 비디오 게임 음악은
기억에 남을만한 멜로디가 없는 트랙들임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가장 훌룡한 게임 음악은 게임 자체를 보완해주는 기능만 가진 음악들입니다.
Akira Yamaoka와 같은 예술가들은 게임과 음악이 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몇년간 연구하거나
따로 들었을때는 상징적이거나 그렇게 좋지 않을수 있는 음악을 쓰는데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트랙을 게임속, 의도되었던 환경속에서 들었을때,
그 경험을 더 높은 단계로 향상시킵니다.
그 음악은 미묘하게 플레이어의 몰입을 새로운 경지로 이끌어줍니다.
이것은 굉장한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게임음악가가 할수 있어야하는 일입니다.
좋습니다, 하루종일 비디오 게임 음악에 대해서 떠들지 않을려면 슬슬 마쳐야겠습니다.
결론은, 상징적인 테마곡과 몰입을 강화시키는 분위기를 만드는 음악 모두 가치가 있습니다.
서로 배타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게이머들이 계속 흥얼거리는 튠으로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시작할 생각이라면,
과거의 단순함에 기반을 두고 시작하여, 거기서 음악을 만들어나가세요.
기억에 남을 튠은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훌룡한 게임은 훌룡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훌룡한 게임이 멋진 테마곡도 가지고 있다면?
[포탈 "Still Alive"]
사람들 기억에 남을 겁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