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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과정:그래픽 및 사운드 디자인
도미니언 맵은 환상적입니다.
지금까지 저희가 만들어 왔던 그 어떤 맵보다도 뛰어나죠.
마치 맵 전체가 살아있는 것 같아요. 거점은 제각기 특색이 살아있고, 맵 위의 많은 건물들이 실제로 움직입니다.
도미니언은 소환사의 협곡이나 뒤틀린 숲의 복사판이 아닙니다.
보고 있자면 진짜 살아있는 세계처럼 느껴지죠.
거점 근처에는 상징적인 지형지물이 들어설 거고, 어떤 식으로든 실제로 움직이게 만들 겁니다.
예를 들어 여기 이 기중기는 광물과 수정을 천천히 끌어 올리고,
보고 계신 풍차의 경우 톱니바퀴를 포함한 모든 게 천천히 돌아가는데, 동력원은 마법입니다.
말하자면 이야기 속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만든달까요.
생산 라인에서 채굴된 수정을 가공해 유용한 마법 재료를 만들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지금 전 새 맵을 작업 중이에요. 여기 이런 지역들에 오브젝트를 채워 넣고 나서 광원을 넣을 겁니다.
보시다시피 빛의 강도나 범위를 조정할 수 있고, 이렇게 드래그해서 원하는 곳 어디든지 실시간으로 광원을 적용합니다.
현실감을 주기 위한 파티클들은 이 외에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횃불이나 안개도 넣고, 엄청나게 많은 애니메이션이 들어갑니다.
음향 팀은 도미니언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배경 음악의 수준을 한층 진화시킬 기회로 봤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판타지적 정취는 남겨두되, 조금 더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맵을 쭉 검토하며 어떤 요소들에 음향이 들어가면 보다 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지 살펴보았고,
실제로 들릴 법한 소리는 배경 음악에 녹여냈습니다.
망치가 모루에 부딪히는 소리도 실제로 들립니다. 그 외에도 맵에 현실감을 줄 수 있는 효과음들이 추가됐어요.
또 상호작용하는 음악 시스템을 도입해서, 실시간으로 게임 상황에 맞는 음악이 재생됩니다.
양 팀의 전황이 어떻게 돌아가냐에 따라 다른 음악이 나와요.
팀이 승리를 향해 다가갈수록 음악은 점점 더 강렬하고 웅장해집니다.
막판 전투의 최고조에 어울리는 느낌으로 말이죠.
도미니언을 처음 플레이 해보는 사람들은 분명 새 배경음악에 놀랄 겁니다.
지금껏 리그 오브 레전드에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경지니까요.
모든 게 굉장해졌지만, 지금껏 플레이어 여러분이 사랑해 주신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죠.
대규모 업데이트가 될 겁니다. 도미니언은 혁신 그 자체이며, 엄청나게 재밌습니다.
진행 속도도 아주 빠르구요.
거점마다 점령하기 위한 전략이 다 다릅니다.
배경 그래픽은 지금까지와 아주 다를 정도로 수준이 높습니다.
현실적인 느낌을 강화하기 위해 디테일을 많이 넣었지만, 게임 플레이에 방해가 되진 않을 겁니다.
분명 플레이어 모두 좋아하리라 믿습니다.
점령하라
방어하라
지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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