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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구 관교동에 위치한 문학산은
인천광역시의 역사를 대표하는 곳이다.
학산 또는 남산(南山)이라고도 불리우는 문학산 정상에는
주몽의 아들 비류가 세웠다고 하는
문학산성이 일부 남아 있다.
문학산성
현재의 문학산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찾아가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문학산 인근에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가 열린
문학종합경기장이 있다.
주경기장은 축구와 육상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경기장으로 서해안의 관문인
인천광역시의 이미지를 배의 돛과
마스트(mast)로 표현한 형태로 건설되었다.
당시에는 인천월드컵경기장으로 명명했으나, 이후에는
문학경기장이라는 이름이 더 널리 쓰이고 있다.
문학야구장
남구 숭의동에 위치한 수봉산은
그 자체가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공원 안에는 문화회관이 있어서
언제나 크고 작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민속공연이 열리는 전통민속놀이마당도 있다.
은율탈춤 전수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61호로 지정된
은율탈춤의 체계적인 전승과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수봉산에는 2006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2009년에 완공된 인공폭포가 있다.
인천광역시와 남구가 함께 구상하는
구도심개발사업의 표본으로
AID 아파트를 철거한 자리에 인공폭포를 조성한 것이다.
이밖에도 현충탑, 인천지구전적기념비,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비, 자유와 평화의 탑 등
호국정신을 기리는 기념비와
실향민이 제사를 드리는 망배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