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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청소년복지관은 서울특별시가 운영하는 광명 속의 서울이다.
1969년 10월 가리봉동과 시흥군 철산리에
수출공단 제3단지가 조성되어 근로자가 늘어나면서
공단의 주거 문제가 심각해졌다.
서울시는 철산 지역을 서울시로 편입하고
학교와 공원, 종합의료시설을 갖춘 아파트단지로 조성하여
구로공단 근로자들이 가족을 구성하고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하였다.
1980년3월 위성도시를 건설하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계획은 수정되어
근로청소년복지관은 프로그램 위주의 복지관으로 개관하였고
근로자아파트는 현재 여성전용아파트로 운영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수도권 인구 집중 방지 정책으로 철산리가 서울로 편입되지는 못했지만
근로청소년복지관과 여성전용임대아파트는
서울특별시가 운영하는 광명 속의 서울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