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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의 이야기 (2007, 공식 버전 )

From its extraction through sale, use and disposal, all the stuff in our lives affects communities at home and abroad, yet most of this is hidden from 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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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물건 하나는 가지고 있죠? 난 내 물건에 애착이 강한 편이에요. 사실 내 모든 물건이 저한테 소중해요. 우리가 사는 물건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버리면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으세요? 저는 정말 궁금했어요. 그래서 조사를 해봤지요. 우리는 원료 추출부터 시작해 생산, 유통, 소비, 폐기의 순서를 거치는 시스템을 통해 물건이 이동한다고 배웠어요. 이 모두를 물질 경제라고 해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사실, 전 10년 동안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물건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에 버려지는지 알아봤어요. 그런데 내가 알아낸 사실은 일부에 불과했어요. 우리가 배운 내용에는 많은 부분이 빠져있어요. 예를 들어, 이 시스템 자체는 아무 문제도 없어 보여요. 전혀요. 하지만 실제로는 문제가 심각한 시스템이었어요. 그러니까 현재 시스템은 소비한 만큼 사라지는 선형 시스템인데 자원이 제한된 상태에서는 절대로 선형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인 거지요. 이 시스템의 모든 단계는 실제 세상과 서로 관련이 있어요. 실제로는 모든 경제 활동이 그림처럼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건 아니에요. 이 시스템은 사회, 문화, 경제, 환경 등과 서로 상관적 관계를 맺고 있어요. 하지만 결국에는 자원이 무한정 있지 않다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지요. 그런 문제는 여기에 나타나 있지 않아요. 이 그림은 사실 불완전하거든요. 그럼 처음부터 검토하면서 빠진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채워볼까요? 그림에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 있는데 그건 바로 우리 사람들이에요. 이 시스템 전체에 걸쳐서 사람들이 살고 일하지요. 이 시스템의 구성원 중 일부는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좀 더 많은 결정권을 가지는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럼 우선 정부부터 살펴볼까요? 정부를 상징할 때는 탱크로 표현하라고 친구가 조언해주었어요. 다른 여러 국가에서도 그렇고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연방 세금의 50% 이상을 군대에 쏟아 붓고 있으니까 그럴 만도 하지요. 하지만 정부를 상징하는 대상으로 사람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정부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이어야 한다는 비전과 가치관을 믿으니까요. 정부는 국민들을 지키고, 돌보아야 할 임무를 맡은 곳이니까요. 그 다음 기업이라는 존재가 있어요. 여기에서 기업이 정부보다 커 보이는 이유는 정부보다 경제력이 있기 때문이에요. 세계 100대 경제 기구 중에서 51개가 기업이라고 해요. 기업은 규모와 힘이 계속 커지고 있지만 정부가 거의 변함 없이 고수하고 있는 것은 국민들 보다는 기업의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업의 비위를 맞춰주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그럼 이 그림에서 빠진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죠. 원료 추출이라는 효과적인 천연 자원 수집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는데 사실 이 과정은 지구를 효과적으로 망치는 과정이기도 해요. 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산의 광물을 채집하기 위해 산을 무너뜨리고, 물도 모두 사용해버리면 동물도 모두 사라져버리죠. 사실 우리는 자원 고갈이라는 첫 번째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요. 천연 자원이 거의 고갈된 것은 너무 많은 자원을 사용했기 때문이에요. 인정하기 싫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어요. 지난 30년 동안 지구의 천연자원 중 33%가 사라졌어요. 완전히. 너무 빨리 나무를 베었고 광물을 캐내고 자원을 실어 나르고 황폐화시켜서 사람들이 지구에서 살아갈 능력마저 훼손시키고 있어요. 내가 살고 있는 미국의 경우 현재 자연 삼림이 4%도 안 남았어요. 강물의 40%는 마실 수 없는 물이 되어버렸고요. 문제는 너무 많은 물건을 사용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할당된 사용량을 초과하는 것이에요. 미국인은 세계 인구의 5%밖에 안 되는데 전세계 자원의 30%를 소비하고 있고 전세계 쓰레기의 30%을 생산하고 있어요. 모두 미국인의 소비 속도로 생활한다면 지구가 3개에서 5개는 필요할 거에요.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지구는 하나뿐이잖아요. 이 문제에 대한 미국의 대처 방법은 남에게 떠넘겨서라도 해결하겠다는 식이에요. 여긴 제 3세계인데 다른 나라의 땅에 우리가 만든 쓰레기를 가져다 버리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요. 여긴 어때 보이세요? 이곳도 역시 망가지고 말겠죠. 우리는 전세계 어류의 75%를 어획량을 초과해서 잡아들이고 있어요. 지구상의 천연 삼림 중 80%는 사라졌어요. 아마존 지역만 하더라도 1분에 나무 2천 그루가 사라지고 있어요. 1분에 축구 경기장 7개를 밀어버리는 셈이에요. 여기 사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글쎄요. 여기 사는 사람들은 자원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여러 세대를 거쳐 이곳에 살아왔지만 생산한 물건을 소유하지 못하고 물건도 많이 사지 않아요. 하지만 현재 시스템에서는 물건을 많이 소유하지 않거나 사지 않으면 가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려요. 자원이 “생산” 과정으로 이동하면 여기에서는 에너지를 사용하여 유독성 화학물질을 천연 자원과 혼합하여 유독성 오염 물질을 생산해요. 오늘날 사용되는 합성 화학물은 10만 가지가 넘어요. 이 중에서 극히 일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사를 했는데 인체에 미치는 상승 작용에 대해 검사한 화학물질은 없었어요. 즉, 사람들이 평소에 접하는 유해성 물질이 다른 화학물질과 상호작용하는지 모르는 것이지요. 이러한 독성 화학물질이 인체와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모두 알 수는 없어요. 하지만 한 가지 알고 있는 것은 유해물질로 유해물질을 만드는 거에요. 유해물질을 생산 시스템에서 계속 사용한다면 가정과 직장, 학교에서 사들이는 물건에도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건 당연한 이치에요. 결국 인체에도 영향을 주게 되지요. BFR 다른 말로, 브롬계 난연제처럼 말이죠. 이 물질은 불에 잘 타지 않게 하는 성질이 있지만 독성이 매우 강해요. 신경독성을 가졌기 때문에 뇌에 해로운 물질이에요. 이런 유해물질을 도대체 어디에 쓸까요? 하지만 이 물질은 아직도 컴퓨터, 가전제품, 소파, 매트리스, 게다가 베개에까지 사용해요. 결국 우리가 베고 자는 베개를 신경독 용액에 푹 담근 다음 집에 가져와 머리 밑에 베고 8시간 동안 잠을 자는 것과 같아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가능성의 나라 미국은 이런 유독성 소재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불에 강한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물질은 먹이사슬에도 쌓이고 결국 인체에 쌓이게 되지요. 먹이사슬의 가장 꼭대기에 있으며 유해물질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모유에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적은 구성원인 아기들이 바로 엄마의 모유로부터 가장 많은 양의 유해물질을 공급 받고 있는 것이에요. 정말 끔찍한 문제가 아닐 수 없죠. 모유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양육 수단이니까 신성하고 안전해야 해요. 모유 수유가 가장 좋으니까 앞으로도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전통을 이어가야 하고 정부가 그 역할을 해야 해요. 정부가 우리를 보호해야 하니까요. 유해성 화학물질을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공장의 노동자인데 그 중 다수가 가임기 여성이에요. 이 여성들은 생식 독성 물질, 발암물질 등에 노출되어 있어요. 그럼 과연 가임기 여성 중에서 생식 독성 물질로 둘러싸인 직장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여성이 있을까요?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이 일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요. 현재 시스템은 이 “혜택”을 충분히 누리고 있어요. 지역 환경의 훼손과 경제 상황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노동력이 지속적으로 이런 직장에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전세계적으로 하루에 20만명이 수 세대 동안 지켜왔던 환경을 떠나서 도시로 이주하여 빈민가에 살면서 어떤 유해물질에 노출되는지에 관계 없이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있는 게 현실이에요. 따라서 이 시스템에서 낭비되고 있는 것은 자원만이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임을 아시겠죠. 커뮤니티 전체가 낭비되고 있는 거에요. 유해물질에서 유해물질을 만들어내고 엄청난 양의 유해물질이 공장의 제품에 남겨지고 부산물이나 공해물질에도 전달되어요. 결국 다량의 공해물질이 생겨나는 거죠. 미국의 산업만 보더라도 1년에 40억 파운드의 유해물질 방출을 허용하고 있어요. 허용 수준만 이 정도이니까 실제로는 그 양이 더 많겠지요. 이것이 바로 또 다른 한계인데 1년에 40억 파운드나 되는 유해물질이 발생한다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 아세요? 공장을 해외로 이주시켜버렸어요. 남의 땅을 대신 오염시키자는 거지요! 하지만 놀랍게도 다량의 오염된 공기가 기류를 따라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어요. 그럼, 이러한 자원으로 제품을 만든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유통을 위해 여기로 운반되지요. 결국 유통이란 말의 의미는 “유해물질 함유 제품을 최대한 빨리 판매하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되었어요. 기업의 목적은 가격을 낮추고 사람들이 계속 구매하게 하고 재고가 계속 움직이게 하는 것이에요. 그럼 가격을 어떻게 낮출 수 있을까요? 사실 직원들에게 주는 인건비는 얼마 되지 않아요. 가능하다면 의료보험비도 아끼고 비용을 남에게 떠맡기려는 것이에요. 즉 물건을 만드는 실제 비용은 가격에 반영되어 있지 않아요. 다시 말해서 우리가 사는 물건에 대해 제값을 내지 않는 거에요. 이 문제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어요. 길을 걷다가 갑자기 뉴스를 듣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Radio Shack에 가서 라디오를 샀어요. 그런데 이 작고 귀여운 녹색 라디오가 겨우 4달러 99센트였어요. 이 라디오를 사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생각해 봤어요. 어떻게 $4.99로 라디오를 생산해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까? 금속은 아마 남아공에서 가져온 것일 테고 석유는 아마 이라크에서 생산했을 것이고 플라스틱은 중국에서 생산했을 것이 분명해요. 제품 조립은 멕시코의 마킬라도라 공장에서 15세 소녀가 했을 거에요. $4.99로는 내가 라디오를 살 때까지 창고 비용이나 라디오를 살 때 도와준 직원의 인건비의 일부도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고 라디오를 운반하는데 동원된 선박이나 트럭의 비용에도 미치지 못했을 거에요. 그래서 제값을 치르지 않는 것이라고 깨닫게 되었어요. 그럼 나머지는 누가 부담할까요? 천연자원을 훼손한 대가로 가격이 싼 것이고 깨끗한 공기를 훼손해서 천식과 암 발생률을 높인 대가로 얻은 가격이에요. 콩고의 어린이들은 미래를 포기하고 돈을 벌어요. 콩고의 아동 중 30%는 칩과 일회용 전자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금속인 콜탄을 채집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어야 한다네요. 이들은 의료보험도 스스로 해결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희생된 대가로 이 라디오를 $4.99에 살 수 있는 것이었고, 그들의 희생과 노력은 아무런 인정도 받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 뜻에서 기업이 생산 비용을 남에게 떠맡긴다는 표현을 사용했어요. 소비를 촉구하는 금색 화살표가 빈번하게 사람들을 유혹하는 것, 이것이 바로 현재 시스템을 움직이는 중심 엔진이에요. 이 화살표를 지키는 것은 기업의 최우선적 과제가 될 만큼 중요해요. 911 사태 이후 미국이 큰 혼란에 빠졌을 때 부시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몇 가지 해야 할 일을 제시했어요. 슬퍼하고 기도하고 희망을 가지라고. 하지만 사실은 물건을 사라고, 사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미국은 소비 국가가 되었어요. 엄마, 선생님, 농부가 되는 것보다 소비자가 되는 것이 미국인들의 기본적인 본분이 되었어요. 우리의 가치관을 평가하고 입증하는 주요 방법은 이 화살표에 얼마나 기여하고 얼마나 물건은 사는지로 결정되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우리는 끊임 없이 물건을 사들여요. 물건이 계속 유통되도록 하고 있어요. 북미 지역에서 이 시스템을 통과하는 물건의 몇 %가 판매된지 6개월 후에도 아직 보관 중이거나 사용 중인지 아세요? 50%? 20%? 아녜요. 1% 밖에 안돼요. 1%! 다시 말해서 우리가 수확하고, 캐내고, 가공하고, 운반한 물건의 99%는 이 시스템을 거치게 되는데 겨우 6개월만에 버려지고 말아요.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 행성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이전에는 달랐어요. 평균적으로 현대의 미국인은 50년 전보다 2배나 많은 물건을 소비하고 있어요.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책임감, 박식함, 근검절약이 미덕이었어요. 그럼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요? 그냥 바뀐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거였어요. 세계 2차대전 직후 전세계는 경제를 다시 일으킬 방법을 찾고 있었어요. 소매업 분석가인 Victor Lebow는 전체 시스템의 표준이 된 해결책을 찾아냈어요. 그는 “엄청난 생산력을 갖춘 우리 경제가 일상 생활에서 소비를 해주기를 원하니까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사용하는 것은 미덕이 되므로 소비를 통해 정신적인 만족을 느끼고 자아의 만족감을 추구해야 한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물건을 소비하고 태워서 폐기하고 교체하고 버려야 하는 때이다”라고 했지요.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경제자문위원회 회장은 이렇게 말했어요. “미국 경제의 궁극적 목적은 더 많은 소비재를 생산하는 것이다.” 더 많은 소비재라고요? 우리의 궁극적 목표라고요? 의료보험이나 교육이나 안전한 교통편, 친환경성, 정의 같은 것은 무시하고요? 그래도 소비재가 의미가 있을까요? 어떻게 이러한 모순을 갑자기 열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했을까요? 이들의 가장 효과적인 전략 두 가지는 생산자가 의도한 구식화와 소비자가 느끼는 구식화였어요. 의도적인 구식화라는 말은 다른 말로 “버려지도록 제작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즉, 제품이 가능한 한 빨리 고장 나도록 해서 버리고 새 것을 사도록 하는 거지요. 비닐봉지나 종이컵과 같은 것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이제 대걸레, DVD, 카메라, 바비큐 도구와 같이 큰 물건은 물론이고 컴퓨터도 마찬가지에요. 지금 컴퓨터를 사면 기술이 너무 빨리 바뀌어서 몇 년 이내에 이전의 컴퓨터가 통신 장애물이 되어버린다는 것을 알고 계세요? 사실인지 궁금해서 커다란 데스크탑 컴퓨터 본체를 열고 안에 뭐가 있는지 보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매년 바뀌는 것은 구석에 있는 작은 조각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새로운 버전은 조각의 모양이 다른데 작은 조각만 바꿀 수는 없었어요. 결국 멀쩡한 컴퓨터 전체를 버리고 새것을 사야 하는 것이지요. 의도적인 구식화가 실제로 유행했었던 1950년대부터 산업 디자인 저널을 읽어보았어요. 설계자들은 너무나도 솔직하게 털어놓았어요. 실제로 물건을 최대한 빨리 망가지도록 만들면서 소비자들은 계속 동일한 물건을 사도록 만드는 방법에 대해 연구를 했던 것이었어요. 너무 의도적인 속셈이죠. 계속 물건을 살 정도로 쉽게 고장이 나지 않으니까, 대안적인 방법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구식화”가 효과를 보았어요. 소비자가 느끼는 구식화 때문에 아직 쓸모가 있는 물건이 버려지고 있어요.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겉모습을 바꿔버리니까 몇 년 전에 산 물건을 사람들이 보면 그 주인이 경제 시스템의 원칙을 따르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되고 사회의 미덕은 경제에 기여하는 것이니까 결국 물건의 주인은 부끄럽다고 느끼는 것이에요. 두껍고 유행에 뒤떨어진 흰색의 컴퓨터 모니터를 5년이나 사용하고 있는 것이 그 예가 되지요. 동료가 최근에 새 컴퓨터를 샀어요. 얇고 반짝반짝 빛나는 멋진 모니터로요. 그녀의 컴퓨터와도 어울리고 전화기나 다른 물건하고도 잘 어울렸어요. 마치 첨단 우주선의 중앙에 앉아 조종하는 사람 같이 멋져 보였고 나는 책상에 세탁기를 올려놓고 쓰는 사람 같았어요. 패션은 여기에서 또 다른 중요한 예가 되어요. 여성용 구두의 뒷굽이 어느 해에는 두꺼웠다가 어느 해에는 얇아졌다가 한다는 것을 아셨나요? 이러한 변화는 여성의 발 건강에 가장 좋은 힐 구조를 연구해서 생긴 결과가 아니에요. 얇은 힐이 유행일 때 두꺼운 힐을 신으면 경제 원칙을 위반한 것이 되고 광고도 나오지만 얇은 힐을 신은 사람보다 경제적 가치가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지요. 그래서 새 신발을 사게 하는 거에요. 일반적으로 광고와 미디어는 여기에서 큰 역할을 해요. 미국인은 매일 3,000여 가지 광고의 타겟이 되고 있어요. 우리는 50년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광고를 접하고 살고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를 불쾌하게만 하는 광고의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요? 광고는 하루에 3천 번씩이나 우리 머리 결이 나쁘고 피부가 상했고 옷 스타일을 바꿔야 하고 집안 가구의 품질도 나쁘고, 자동차도, 우리 자체도 잘못되었다고 하면서 쇼핑만 하면 모든 게 좋아진다고 유혹하고 있어요. 미디어도 이런 저런 진실을 숨겨주면서 도와주고 있으니 우리가 실제 경험하는 물질 경제는 쇼핑밖에 없어요. 원료 추출, 생산, 폐기와 같은 모든 일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그 결과 미국에 물건이 점점 많아지는데 설문조사 결과는 국민의 생활 만족도가 감소하고 있다고 해요. 미국 국민의 생활 만족도는 1950년대에 최고였는데 소비광들이 급증했던 때와 정확하게 일치해요. 음. 정말 우연의 일치일까요? 전 그 이유를 알아요. 물건은 더 많아졌는데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친구, 가족, 여가시간 등을 위한 시간은 별로 없기 때문이에요. 우린 어느 때보다 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일부 분석가들은 봉건시대보다 여가 시간이 훨씬 적어졌다고 해요. 그 짧은 여가 시간에 우리가 하는 두 가지 활동이 무엇인지 아세요? TV를 보고 쇼핑하는 거에요. 미국에서는 유럽보다 3배에서 4배나 많은 시간을 쇼핑을 하며 보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일하러 갔다가 녹초가 되어서 집에 돌아온 후에 소파에 쓰러져서 TV를 보고 있으면 “당신에겐 변화가 필요하다”고 TV 광고가 부추기는 웃기는 상황이지요. 그래서 쇼핑몰로 달려가서 기분을 달래기 위해 물건을 사면 카드비를 메우느라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집에 오면 더 피로를 느끼게 되지요. 또 소파에 앉아 더 오래 TV를 보고 있으면 다시 쇼핑을 하도록 부추기고 일하고 TV보고 쇼핑하는 일을 반복해서 하게 되며 이 순환의 고리를 멈출 수가 없어요. 우리가 사들이는 모든 물건은 결국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지금의 소비 속도라면 1970년대에 비해 집 크기가 두 배로 커졌는데도 집안에 물건을 둘 공간도 없어지고 말 것이에요. 결국에는 모두 쓰레기통으로 버려져요. 우리 스스로가 폐기물이 되는 거지요. 이러한 잡동사니는 우리가 치워야 한다는 것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물질 경제의 원리에요. 미국 시민 한 사람은 하루에 4.5 파운드의 쓰레기를 버려요. 30년 전과 비교할 때 두 배나 많은 양이지요. 이 모든 쓰레기는 땅을 크게 파놓은 매립지에 버려지거나 더 심하게는 소각장에서 태운 다음에 매립지에 버리기도 해요. 어느 방법이던지 공기와 흙과 물을 오염시키고 기후가 변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소각장은 정말 최악이에요. 기억해야 할 것은 유해물질이 생산 단계로 되돌아온다는 거에요. 쓰레기를 태우는 동안 유해물질이 공기 중으로 퍼지니까요. 게다가 새로운 초강력 유해물질을 만들어내요. 다이옥신 같이 말이죠. 다이옥신은 과학적으로 알려진 가장 유해한 인공 물질이에요. 그리고 소각장은 가장 다이옥신을 많이 배출하는 범인이고요. 즉, 쓰레기를 태우는 것을 중지한다면 가장 유해한 인공물질을 만들어내는 곳을 봉쇄할 수 있을 거에요. 지금에라도 중지할 수 있어요. 어떤 회사들은 매립지 문제로 고민하기가 귀찮아서 쓰레기를 수출하기도 해요. 그럼 재활용은 어떨까요? 재활용이 도움이 될까요? 물론 도움이 되지요. 결국 쓰레기를 줄이고 새로운 원료를 캐내거나 채집할 필요성도 적어지니까요. 맞아요, 모두 재활용을 해야 해요. 하지만 재활용만으로는 부족해요. 재활용만으로는 많이 부족해요.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우선 가정에서 배출하는 쓰레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요. 길가에 버린 하나의 빈 깡통을 만들려면 70개의 빈 깡통을 모아야지 가능하다고 해요. 길가에 버리는 단 하나의 빈 깡통을 만들기 위해서 말이죠. 가정에서 배출하는 모든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해도 핵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어요. 게다가 재활용이 안 되는 쓰레기가 많아요. 너무 많은 유독물질을 포함하고 있거나 처음부터 재활용을 못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금속과 종이와 플라스틱을 얇게 눌러 만든 주스팩이 그 좋은 예인데 재활용하려고 해도 절대 분리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문제가 심각한 시스템이에요. 결국 우리는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몰고 있어요. 기후변화의 문제도 행복감 감소의 문제도 재활용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요. 그 모든 문제점 속에서도 한 가지 희망은 해결의 실마리가 많이 있다는 거에요. 숲을 구하려고 힘쓰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친환경 제품에 힘쓰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노동자 권리와 공정 무역, 양심적인 소비와 매립지 및 소각장의 사용 금지를 위해 힘쓰기도 하니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가 다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로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에요. 이 모든 노력은 정말 중요하지만 우리 모두가 연관성을 이해하고 큰 그림을 볼 수 있다면 정말 효과가 나타날 거에요. 이 시스템의 모든 사람들이 협력한다면 이 선형 시스템을 새롭게 개선하고 변형해서 자원이나 인재를 낭비하지 않는 시스템이 되게 할 수 있어요. 우리가 정말 버려야 할 것은 이전에 생각했던 소비에 대한 생각이에요. 친환경성과 정의를 바탕으로 물건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이에요. 친환경 화학, 쓰레기 없는 세상, 폐쇄 루프 생산, 재생 가능한 에너지, 지역 생활 경제가 바로 그 예에요. 그러한 노력은 이미 시작되었어요. 비현실적이고 너무 이상적이고 불가능하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정말 비현실적인 사람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려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건 말이 안 되요. 과거의 소비 시스템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었어요. 평소에 우리에게 작용하는 중력 같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억지로 만들어낸 것이었어요. 그렇다면 이제 뭔가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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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cy annotated1+ month ago

From its extraction through sale, use and disposal, all the stuff in our lives affects communities at home and abroad, yet most of this is hidden from view.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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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cy edited1+ month ago

재료 의 이야기 (2007, 공식 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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