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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Yourofsky 을 - 당신은 이제까지 들을 수 최고의 연설

Gary Yourofsky's entire inspirational speech held at Georgia Tech in summer of 2010. Listen to this amazing speaker who will blow away the myths, fill your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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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유로프스키(Gary Yourofsky): 정의의 투사" "4명의 모피 반대 활동가 체포되다" "대의에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한 동물권리 운동가" "서커스에서 동물은 노예일 뿐이다" "서커스 밖에서 시위하는 활동가" "정의의 열정에 따라" "자신의 신념을 묵묵히 지키는" "서커스 앞에서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묶은 채 시위를 벌이고" "모피 상점 앞에서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묶은 채 시위를 벌이고" "동물 학대를 용납하지 않는 동물 권익보호 활동가는" "투사인가 아니면 범죄자인가?" "모피 상점의 영업을 방해하는 활동가" "동물의 권리에 일생을 바치기로 맹세한 행동주의자" "나는 감옥에 갈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부터 넬슨 만델라까지 로자 파크스로부터 마틴 루터 킹까지 이들은 사회의 근본적인 변혁을 위해 법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오늘의 강연자는 오클랜드대에서 언론학을 전공하고 스펙스 하워드 방송예술대에서 라디오 방송을 전공했습니다. 게리 유로프스키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엄두도 못낼 경험을 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10번 이상 체포되었으며 77일간 수용소에 구금되었습니다. 동물의 권익을 위해 행동했다는 죄목으로 말이지요. 유로프스키씨는 코네티컷대, 미시간주립대, 볼링그린주립대를 비롯한 미 전역의 학교에서 수 백회 이상 강연을 했으며 샬롯 몽고메리의 "혈연(Blood Relations)"이라는 책에도 등장합니다. 미국의 유명 인사 게리 유로프스키씨를 소개합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게리 유로프스키라고 합니다. 제게 따로 연락하실 분은 제 이메일, 웹사이트 주소를 적어두세요. 오늘 저는 세상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피해자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그 피해자는 바로 동물입니다. 그리고 가장 오래 인류를 지배한 중독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기이구요. 오늘 저는 여러분의 신념 체계를 바꾸려고 합니다. 따라서 제 강연은 일부 격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한 가지를 밝혀두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적이 되려고 이 자리에 서지 않았습니다. 제 관점은 여러분의 선생님, 학교의 시각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종교를 부정할 생각도 없습니다. 육식을 강요하는 종교는 이 세상에 없으니까요. 세상에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규율이 있죠. 동물도 이 규율이 말하는 "남"에 포함될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지니라"라는 법도 있죠. 모든 종교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자주 위반되는 규율이죠. 앞서 말한 규율에 "네 개의 다리, 털, 깃털, 뿔, 부리, 아가미를 가진 동물에 대한 대접은 예외로 한다"는 주석 같은 건 없습니다. 여러분은 제 관점에 찬성한 후에도 친구들과 잘 지내고, 기존의 정치적 시각을 고수하며, 조국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TV쇼를 시청하고 음악을 듣는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테드 뉴전트(Ted Nugent)의 노래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오늘 풍자처럼 들리지만 진실이 담긴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제가 풍자를 할 때는 마음껏 웃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부디 웃지 말아주십시오. 강연은 65-70분 동안 하고 30분간 질의 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은 그 때 해주세요. 자, 그럼 이제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주인, 노예, 돈, 지배로 표현되는 노예제는 인간에게만 해당되는 것일까요? 노예제의 피해자는 흑인, 유대인, 여성, 아동뿐일까요? 소는 노예제의 피해자가 아닐까요? 돼지, 닭, 칠면조, 물고기, 양은 어떨까요? 이들이 노예가 아니면, 현재 자유로운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나요? 인간도 동물도 아닌 것이 노예가 될 수 있을까요? 가령 바다, 숲, 지구를 노예라고 할 수 있을까요? 도살장은 어떻습니까? 도살장은 도살을 하는 장소라는 뜻이죠. "인도적인 도살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인도적인"의 정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도살장에서 동물의 신체와 정신을 학대하고, 고통을 주고, 자르고, 죽이는 행위 외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까? 동물을 아기 다루듯이 부드럽게 대할 것 같습니까? "인도적인 도살장"이 존재할 수 있다면, "인도적인" 강간도 가능할까요? "인도적인" 아동 성희롱도 가능할까요? "인도적인" 노예제는요? "인도적인" 대학살은 가능할까요? 대학살의 정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학살은 인간을 대량 학살하는 것일까요, 죄없는 존재를 학살하는 것일까요? 저는 인간이 저지르는 가장 심각한 대학살은 죄없는 존재에 대한 학살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미국에서는 100억 마리의 육상 동물과 180억 마리의 해양 동물이 인간에 의해 무참히 학살됩니다. 이 학살은 인간의 건강이나, 생존, 자기방어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고기, 치즈, 우유, 달걀을 먹는 이유는 4가지입니다. "습관" "전통" "편리성" 그리고 "맛"이 바로 그 4가지 이유죠. 저는 지금부터 한 단어의 정의를 내리겠습니다. 이 단어를 처음 본 분도 계실 겁니다. 그 단어는 '비건(vegan; 완전 채식주의자)'입니다. 화면에 v-e-g-a-n이라고 쓰여 있죠. 비건은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과 마찬가지로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베지테리언과 달리 치즈, 우유, 달걀, 벌꿀을 비롯한 모든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습니다. 비건은 동물의 털, 가죽으로 만든 옷도 입지 않습니다. 고백하건데 저는 어릴 때부터 비건은 아니었습니다. 25살 때까지는 고기, 치즈, 우유, 달걀을 먹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가죽 구두와 혁대, 자켓도 소유했습니다. 20살 때쯤까지는 모피 코트도 갖고 있었지요. 저는 여러분의 삶의 방식을 인정합니다. 저도 과거에 그렇게 살았으니까요. 혹시 여기 정치에 관련된 분이 계실지 모르니 미리 밝혀두겠습니다. 저는 민주당 지지자도, 무정부주의자도 아니며, 히피도 아닙니다. 공화주의자, 사회주의자, 파시스트도 아닙니다. 저는 행동주의자입니다. 행동주의자의 어원은 '행동하다'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5개 국가에서 추방되고 13차례 체포되었는데 그 죄목은 동물에게 느끼는 친절과 연민때문에 과격한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 웹사이트에 있습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정말로 행동할 기회와 참여할 기회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 일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존"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자가용에 붙이거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고 적힌 팔찌를 착용하거나 "평화, 사랑, 햇살" 로고를 새긴 티셔츠를 입는 건 "참여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도 저마다 다릅니다. 저마다 다른 국적과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전세계인이 공유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평화입니다! 지구 동료들에게 진정한 연민을 느끼고 그들과 평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정치, 종교적 신념과 달리 동물은 인간의 종속물이 아닙니다. 상품이나 재산도 아닙니다. 생각하거나 느낄 줄 모르는 아둔한 무생물도 아닙니다! 동물을 기계처럼 다뤄도 좋다는 데카르트식 사고방식은 시대착오적일 뿐만 아니라 제 정신으로는 불가능한 사고방식입니다. 사람들은 동물도 사물을 보는 눈과 소리를 듣는 귀와 냄새를 맡는 코와 먹이를 먹는 입과 걸을 수 있는 다리와 하늘을 나는 날개와 헤엄을 치는 지느러미와 번식을 위한 생식기와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동물도 두뇌로 사고하고 감각을 느끼며 자신과 남을 인식한다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동물의 신체 기관은 본래 목적에 따라 움직이는데 두뇌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이건 말도 안되는 거짓말입니다.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은 엄청난 거짓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TV에서 표고버섯 광고 본 적 있나요? 사람들이 춤추고 노래하면서 버섯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광고 같은 거요. 알팔파 새싹 광고는 TV에서 본 적 있나요? 퀴노아 광고는요? (퀴노아는 씨앗의 일종입니다.) 무우 광고는요? 산딸기 광고는요? 두부 광고는요? TV에 그런 광고는 없습니다. 그러면 어떤 광고를 할까요? 고기, 치즈 광고를 하죠. 햄버거에 곁들인 치즈, 고기, 더블치즈, 엑스트라 치즈 광고요. 고기만 먹지 말고 치즈를 곁들여 먹으라고 합니다. 우유, 달걀 광고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광고 사이에 어떤 광고를 할까요? 건강이 안좋을 때 먹는 약품 광고를 하겠죠? 암 전문의가 나오죠? 심장 전문의도 나오구요. 고지혈증, 심장질환, 고콜레스테롤혈증, 뇌졸중 치료제, 체중조절제 선전도 하죠? 에너지 드링크, 지사제, 제산제 선전도 하죠? 소화제 선전도 하구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속아온 것입니다. 그들은 여러분을 죽이고 있어요. 동물도 죽이고 지구도 죽이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여러분은 죽어가고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오늘 제게 마음을 열 준비만 되어 있다면, 여러분의 눈을 가리고 있는 것을 완전히 벗겨드리겠습니다! 제 목표는 단순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동물과 관계를 다시 맺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이 우리 사회가 일부러 감추고 억눌러온 감정과 논리에 눈뜨기를 원해요. 제가 "관계를 다시 맺는다"고 한 이유는 사람은 누구나 과거에 동물의 권익을 진심으로 옹호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원래 동물을 사랑하고 친구로 대했어요. 어린 시절에는 그랬습니다. 어린 시절 우리는 동물을 경외감을 가지고 바라보고 동물에게 웃고 미소짓곤 했습니다. 동물을 보며 행복을 느꼈어요! 동물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뭐든 하고 싶어했구요. 동물을 학대로부터 보호하려고 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동물이 학대를 받는다는 사실을 적어도 알고는 있었구요. 그래서 누군가 동물을 해치는 장면을 목격하면 비명을 지르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 게 옳고 그른지 알고 있었으니까요. 누군가가 우리에게 그와 반대로 가르치기 전까지는 말이에요. 누군가가 우리에게 동물의 고통을 무시하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그들의 고통과 비참함을 조롱하고 합리화하도록 가르치고 그들의 존재 자체를 우습게 여기도록 가르쳤어요. 여러분은 바로 이 사실에 주목하셔야 해요.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누가 우리를 이토록 천박하고 사악하고 증오심 많은 사람으로 만들었을까요? 과거에는 친구였던 동물에게 그토록 무심해지도록 말입니다. 동물은 선량하며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적어도 한 가지 점에는 동의할 거라고 확신하는데 그것은 인간의 동물에 대한 미움이 학습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인종차별, 성차별, 동성애에 대한 편견, 반유대주의, 여성에 대한 혐오... 이 모두는 학습된 것입니다! 2-4살 짜리 아이들은 친구의 피부색이나 종교가 뭐든 개의치 않습니다. 저는 인간의 동물에 대한 증오가 학습의 결과라는 걸 추호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종차별주의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종차별주의는 많은 사람에게 생소한 단어인데요, "비건" 아래에 적혀 있습니다. 저는 '종(species)'과 '주의(-ism)'를 결합해서 만든 용어인 이 종차별주의를 인간이 다른 종을 착취하고, 노예로 만들고, 죽일 권리를 갖는다는 믿음에 기반을 둔 비윤리적이고 비원칙적인 관점이라고 정의합니다. 종차별주의는 인간이 다른 종보다 특별하고 우월하며 세상에서 유일하게 중요한 종족이라는 믿음에 기반을 둡니다. 제 생각이 틀렸으면 지적해주세요. 앞에서 언급한 일련의 사고 과정은 모든 종류의 차별의 근간을 이루는 사고 방식입니다. 자신들이 다른 이들보다 특별하다고 믿는 이들이 다른 이들을 착취하고 억압하고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거죠. 그래서 그들을 소유하고 노예처럼 부리며 고의적으로 죽여도 아무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차별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는 차별 중 어떤 것은 괜찮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차별은 나쁘고 종차별은 나쁘지 않다고 말하지 않아요. 용납 가능한 차별이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용납 가능한 차별은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여러분께서 공감을 약간만 발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공감'은 나 자신이 아닌 동물의 편에 서서 그들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피해자의 관점에서 말이지요. 앞으로 불의를 바라볼 때는 피해자가 사람이든 동물이든 피해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봐 주십시오. 피해자가 아닌 이의 시각에서 불의를 바라보는 건 옳지 않습니다. 피해자가 아니면 불의를 쉽게 합리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의뿐만 아니라 불평등, 노예제, 살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피해자의 시각에서 사건을 보면 전혀 다르게 보일 겁니다. 지금부터 4분짜리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도살장에 관한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는 동안 눈을 감거나 고개를 돌리지 말아 주십시오. 고기, 치즈, 우유, 달걀을 먹는 사람은 자신이 동물에게 어떤 고통을 주는지 알아야 할 의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고개를 돌리거나 눈을 감고 싶으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눈에는 불쾌한 것이 입에서는 왜 즐거울까?라고요. 죽여! 죽여! 죽여! 죽여! 계속 패! 패라고! 성장이 더딘 새끼 돼지를 바닥에 패대기쳐 죽이는 모습 일본의 돌고래 학살 미국 아이오와주의 도살장 절단기 부리 끝 제거하기 거세 아무 마취도 없이 푸아그라를 얻기 위한 거위의 강제 급여 분쇄기에서 산채로 죽는 숫병아리 성장이 더디다는 이유로 몽둥이에 맞아 죽는 칠면조 사샤 농장 동물 안식처 "빅 레드" "로렌조" 행복한 암소들 이들은 캘리포니아 출신이 아닙니다!!! 뿔 자르기 사샤 농장 동물 안식처 사랑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세요.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 광고에 왜 이런 장면이 안나오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광고에는 노래하고 춤추는 만화 동물만 등장하잖아요. 그들은 여러분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세뇌시키고 거짓을 주입시켜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신경쓸 일에 대해 무관심하게 만듭니다. 이 문제들은 여러분이 어렸을 때는 신경썼던 것들입니다. 지금 이 순간 미국의 고속도로에는 적어도 5천대 이상의 강제 수용소 트럭이 달리고 있습니다. 모두 우리 인간이 만든 트럭이죠. 이 트럭에는 살아 숨쉬는 죄없는 동물이 공포에 질린 채 실려갑니다. 소, 돼지, 닭들이요... 이 트럭들은 강제 수용소의 도살장으로 달려갑니다. 인간이 미국 전역에 용의주도하게 세운 도살장으로요. 트럭이 도살장에 도착하면 동물들은 공포에 질린 나머지 트럭 밖으로 나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아둔해서가 아닙니다. 자신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전기봉을 들고 트럭으로 가서 동물을 죽음의 길목으로 강제로 밀어넣습니다. 닭과 같이 작은 동물은 그냥 손으로 잡아 도살장 안으로 내던집니다. 그리고 멀쩡히 살아있는 이 죄없는 동물들은 도살장에 들어가서 의식이 멀쩡한 채로 교수대에 거꾸로 매달립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자신의 의지와 반대로 도살장에 산 채로 들어가서 수 백 개의 조각으로 해체되어 나옵니다. 그런데 도살장 인부보다 어이없는 사람들이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고기를 먹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식생활이 아무도 해치지 않는다는 듯이 살아갑니다. 폭력과 죽음을 소비하는 것이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듯이 살아갑니다. 만약 여러분이 죽임을 당하는 날이 태어나는 날부터 정해져 있다면 어떨 것 같나요? 이것은 지구상의 소, 돼지, 닭, 칠면조가 처한 운명입니다. 저는 이런 사실이 용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옳고 그름을 안다고 자처하는 종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동물은 우리가 그들에게 가하는 모욕과 학대를 우리에게 저지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오늘 들려드리는 말을 전부 이해하셨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제 강연을 듣고 밖으로 나가는 순간부터 이런 대학살을 끝장내는 행위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제 여러분도 가만히 앉아 지구 저편의 학살에 대해 입바른 말이나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세계를 누비며 7500명 가량의 학생들에게 250회의 강연을 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전부 말은 그럴듯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습니다. 사람들은 평화나 연민에 대해 말은 참 그럴 듯하게 하더군요. 저마다 말못해서 안달이에요. 그런데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은 없어요.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평화를 사랑하는지"에 대해 말합니다. 그저 자신의 신념에 기초해서 말합니다. 자신이 슬픔을 느끼는 대상을 통해서 말하기도 하고요. "게리씨, 저는 신을 믿어요! 천사도 믿어요. 그래서 언제나 기도한답니다." "칠레와 아이티의 지진은 정말 슬픈 사건이에요!" 젠장, 슬픈 일인 건 맞네요. 비극에 대해 그저 '슬픔을 느끼거나' 어떤 '신념을 갖는 것'만으로는 세상이 나아지고 사람들이 선해지지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여러분이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는 건 아닙니다! 저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예술가도 아니구요. 보시다시피 부드럽게 말할 줄도 모릅니다. 그건 제 능력 밖의 일이거든요. 저는 여러분이 제 진실함과 진정성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오늘 물건을 팔러 오지 않았어요. 강연을 마치고 광고할 책도 없어요. 디브이디나 다큐멘터리를 판매할 생각도 없구요. 모금을 할 생각도 없습니다. 돈이나 모금하려고 오지 않았어요. 이메일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거나 우편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지 않을 테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저는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가장 무시무시한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왔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 문제에 관심이 없지만요. 그저 소파에 앉아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잔혹행위를 비난하는 건 입에 발린 소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립 서비스"란 바로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비거니즘(veganism; 완전 채식주의)은 사람들이 말로만 하는 동정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자신이 진정한 평화주의자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혁명을 이루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생명체를 최대한 해치지 않음으로써 지구상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입니다. 평생 비건으로 산다는 건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불편해서요? 관심이 없어서요? 냉담해서요? 이기적이라서요? 저는 환상 속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동물은 인간과 함께 지구에 살기 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 인간은 동물의 서식지를 빼앗아 집을 짓고 자연을 오염시킵니다. 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합니다. 동물의 고통을 더 늘릴 이유가 있을까요? 원래 주던 고통도 모자라 그들을 잡아먹음으로써 더 고통스럽게 해야 할까요? 이것은 다른 이의 상처에 소금물을 붓는 격입니다. 98%의 동물이 그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구상에서 학대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동물 중 98%는 육류산업, 낙농업, 계란산업의 가축입니다. 동물의 고통이 가장 밀집된 곳은 이런 산업입니다! 미국에서 고기를 먹는 사람이 1인당 평생 소비하는 고기 양은 육상동물 3천 마리와 해양 동물 수천 마리에 육박합니다. 이것은 미국 농무성이 발표한 통계 자료입니다. 사람들은 인간이 육식을 하는 이유를 두고 인간이 본래 육식동물이거나 잡식동물이라서 고기를 먹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은 생리학적으로 100% 초식동물입니다! 풀을 먹어야 하는 동물입니다! 인간의 창자의 길이는 몸통 길이의 7-13배입니다. 초식동물은 전부 이 정도 길이의 창자를 갖고 있습니다. 초식동물의 창자는 매우 깁니다. 그러나 하이에나, 코요테, 곰, 호랑이, 사자 등 육식동물의 창자 길이는 몸통 길이의 3-6배에 불과합니다. 창자가 짧은 이유는 빨리 부패하는 동물의 살을 신속하게 배출하기 위해서죠. 진정한 육식동물이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산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혈관이 막히지 않는 것은 이것 때문입니다. 진정한 육식동물에게 이런 질병은 생기지 않습니다. 고기, 치즈, 우유, 계란을 즐겨 먹는 사람들의 사망 원인 1위가 무엇일까요?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 질환입니다.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 말이죠. 인간을 비롯한 초식 동물은 땀구멍으로 땀을 배출해서 체온을 조절합니다. 체온이 상승했을 때 개, 고양이, 사자처럼 입을 벌리고 헐떡거리지 않습니다. 인간에게는 갈고리 손톱도 없습니다. 갈고리 손톱은 육식동물과 잡식동물의 전유물이니까요. 또한 인간의 타액에는 탄수화물 소화효소가 있는데 이것은 오직 초식동물에게만 존재합니다. 이것은 인체가 과일과 채소를 통해 다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치아는 넓고, 짧고, 뭉툭하고, 납작합니다. 초식동물의 이빨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그럼 인간에게 송곳니는 왜 있냐고 묻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초식동물은 송곳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니와 어금니도 있고요. 단단한 과일을 씹으려면 이런 치아가 필요합니다. 인간의 아래턱은 좌우로 움직여 음식물을 빻고 씹어댑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인간은 음식물을 빻고 씹어서 소화시킵니다. 음식물을 빻고 씹어서 소화시키는 동물은 초식동물입니다. 육식동물과 잡식동물의 턱은 위 아래로만 움직입니다. 상하로 움직여 살을 찢고 삼킵니다. 씹거나 빻거나 양 옆으로 움직이는 건 불가능합니다. 저는 공정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여러분 중 인간이 육식동물이라고 믿는 분들께 강연 후 제가 틀렸다는 걸 증명할 기회를 두 번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기회를 말씀드리죠. 강의실 밖 캠퍼스로 나가서 다람쥐 한 마리를 찾은 다음 육식동물처럼 다람쥐를 쫓아가서 손으로 덮친 다음 입으로 물어오십시오. 도구, 무기, 케이지는 사용하지 말고요. 어떤 속임수도 쓰지 말고 육식동물의 임무를 완수하십시오. 그리고 다람쥐를 입으로 물어서 죽인 다음 제 앞에서 그 다람쥐를 잡아드십시오. 눈, 코, 머리, 발, 꼬리, 항문, 내장, 피, 털 두뇌까지 남김없이 드셔야 합니다. 먹고 싶은 부위만 골라 먹으면 안되며 요리해서 먹는 것도 안됩니다. 인간이 육식동물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도록 다람쥐의 살을 생으로 찢어 뼈만 남기고 먹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날마다 이렇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제가 드리는 두 번째 기회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살짜리 아기를 데려다가 이 아기를 살아있는 토끼, 사과와 함께 아기용 침대에 놓아둔 다음 아이가 토끼는 잡아먹고 사과는 장난감으로 사용하면 제게 이메일로 알려주십시오. 그런 일이 일어나면 여러분께 새 자동차를 사드리겠습니다. 차량 내부는 가죽으로 된 벤츠로요. 정말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제가 여러분 앞에서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먹겠습니다. 엑스트라 치즈를 얹은 칠리 도그와 아이스크림 한 통, 소고기 육포 한 팩을 가져와서 아이스크림을 육포에 찍어 먹을게요. 제가 이런 약속을 서슴없이 하는 이유는 지키지 않을 약속을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저는 약속은 꼭 지킵니다. 저는 그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이렇게 믿는 이유는 인간에게는 육식동물의 본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태어났을 때 그리고 어린 시절에는 잡식동물의 본능도 없었습니다. 인간은 모두 비건으로 태어납니다. 고기, 치즈, 우유, 달걀에 대한 미각은 후천적으로 얻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타인에 의해 고기를 먹으면서 말이지요. 저는 여러분께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부탁을 드리고 있습니다. 땅에서 나는 음식을 드십시오. 땅에서 나는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섭취하세요. 단백질, 칼슘, 철, 칼륨, 비타민 B는 전부 땅에서 납니다. 동물로부터 얻을 이유가 없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인간은 땅으로부터 영양을 취하는 동물을 먹고 있습니다. 땅과 풀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는 소의 고기를 먹습니다. 인간은 소를 사육장에서 키우며 옥수수, 밀, 귀리, 콩을 먹입니다. 또한 그보다 많은 양의 옥수수, 밀, 귀리, 콩을 자연 상태에서는 그런 곡물을 먹지 않는 돼지, 닭, 칠면조에게 먹입니다. 다른 동물의 몸을 통한 영양섭취는 이제 그만 두십시오. 그건 논리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은 행위입니다. 영양은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 곡류, 콩에서 직접 섭취하세요. 이들 식품은 인체에 해롭거나 질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건 이런 식단이 동물을 해치지 않는다는 거죠! 인간이 땅을 걷고 하늘을 날고 물에 사는 동물을 먹는 건 정상이 아닙니다. 인간이 왜 병에 걸릴까요? 브로콜리 때문일까요? 아스파라거스 때문일까요? 케일, 코랄도 그린, 블루베리, 산딸기, 스트로베리, 복숭아, 포도, 바나나, 아보카도, 양파, 토마토, 오이, 시금치 때문일까요? 혹시라도 채소가 대장균,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는 흔치 않은 사례를 떠올린 분은 대장균, 살모넬라균이 어디서 생기는지 알아두세요. 대장균, 살모넬라균은 대변에서 생깁니다! 인간, 동물의 분변에서요! 시금치는 똥을 싸지 않죠? 브로콜리도 그렇고요! 땅콩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장균,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었다고 채소를 탓하는 건 그만둬야 합니다. 잘못은 육식하는 사회에게 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세요? 지구에서는 인간의 육식 때문에 무수히 많은 육상 동물이 대량 사육됩니다. 이런 가축 사육은 신과 관련이 없어요. 진화이론과도 상관없구요. 이윤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일뿐입니다! 대학에 축산학과가 있는 이유는 스미스필드, 콘아그라, 퍼듀, 타이슨, 맥도널드, 버거킹, 웬디스, 케이에프씨 등의 기업 때문입니다. 인간이 가축을 대량사육하는 과정에서 가축은 그보다 훨씬 많은 양의 배설물을 배출합니다. 그리고 이 배설물은 수로를 통해 농경지로 흘러들어갑니다. 농장주가 가축 배설물에 오염된 물을 농경지에 버리기도 하구요. 인간이 걸리는 주요 질병과 심장질환, 심장마비, 전립선암,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난소암 등의 암질환 신장질환, 당뇨, 골다공증, 고혈압, 비만, 천식은 4가지 주요 원인 때문에 생깁니다. 물론 이런 원인만 질병을 일으킨다는 건 아닙니다. 이것만 피하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도 아닙니다. 흡연, 음주, 스트레스, 환경 화학물질, 고과당 옥수수시럽, 트윙키(과자의 일종)도 당연히 질병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4가지 원인은 고기, 치즈, 우유, 달걀에 들어 있습니다. 첫 번째 요인은 콜레스테롤 두 번째 요인은 포화지방 세 번째 요인은 트랜스지방산 네 번째 요인은 동물성 단백질 네 번째 요인은 듣기 싫겠지만 한번 더 반복할게요. 동물성 단백질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비건이 되면 식단에서 콜레스테롤이 완벽하게 제외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콜레스테롤은 고기, 치즈, 우유, 달걀을 통해서만 섭취가능합니다. 인체에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은 유익한 콜레스테롤입니다. 외부로부터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은 해롭습니다. 또한 비건이 되면 포화지방의 95%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자연식품에 존재하는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도 막을 수 있고요. 기억해두세요. 모든 육류와 유제품의 2-9%는 트랜스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건 식단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도 방지해줍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인체를 지나치게 산성화시킵니다. 인체는 동물성 단백질을 제대로 분해할 수 없습니다. 육식을 하는 사람들이 3명 중 1명 꼴로 암에 걸리는 건 이 때문입니다. 인체의 산성화는 골다공증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이 인체에 들어오자마자 혈액을 산성화시킨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런데 혈액은 오랫동안 산성화되면 안됩니다. 사망에 이르니까요. 따라서 인체는 산성화된 혈액을 중성화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여기서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부터 들려드리죠. 좋은 소식은 산성화된 혈액을 중성화시키는 방법이 있다는 겁니다. 나쁜 소식은 그 방법이 오직 하나뿐이라는 것이죠. 그 방법은 인산염을 이용하는 겁니다. 인체에 인산염이 존재하는 장소는 오직 한 곳인데 그곳은 바로 뼈입니다! 뼈는 두 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칼슘과 인산염이 결합해서 뼈를 이룹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뼈 속의 칼슘과 인산염을 밖으로 빼내어 산성화된 몸을 인산염으로 중성화시키고 칼슘은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인체를 대상으로 한 모든 역학조사에서 예외 없이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많은 집단일수록 골다공증, 골절, 암 발생 빈도가 높은 건 이 때문입니다. 비건, 베지테리언,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래스터패리언교, 제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도 등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거의 또는 아예 하지 않는 집단에서 골다공증, 골절, 암 발생율이 매우 낮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이 문제를 가지고 논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강연을 한다는 걸 미리 알고 오는 분 중에는 인터넷으로 연구 결과를 검색하고 결과를 가져와서 이렇게 묻는 분이 있습니다. "유로프스키씨, 당신 말이 거짓이라는 자료가 있어요." "어떤 자료인데요?" 여기 자료를 보여드리죠..... 인간의 사망 원인을 제게 알려주려고 의학조사까지 동원하지는 마세요. 조사결과 자체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여러분이 고기, 치즈, 우유, 달걀 섭취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찾으면 저는 그것들이 질병의 원인이라는 걸 두 배의 연구 결과로 증명할 수 있거든요. 그러나 아시다시피 의학 연구는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여러분보다 두 배의 연구 결과를 동원할 수 있어도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동물성 식품 소비사회에 주목해야 합니다. 여러분 가족이나 친구 가족 중 질병을 앓고 있거나 질병으로 사망한 분이 계십니까? 그런 경우는 제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닐 겁니다. 제 할아버지는 심장마비로, 할머니는 심장발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삼촌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구요. 그리고 지난 10월 15일 자정 경에 저는 아버지께서 심장마비로 사망하셨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천식을 앓고 계십니다. 저의 새아버지는 심장질환 때문에 매일 아침 알약을 7개나 복용하시구요. 제 친구 데런은 고모와 삼촌 네 분이 당뇨로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전 여자친구인 리타는 40살에 유방암이 발병해서 죽어가고 있구요. 그리고 그 친구는 몇 달 전 현재 여자친구인 디온에게 난소암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제 여자친구는 아버지에게 전립선암이 발병했다는 사실을 알았구요. 이런 병에 걸린 사람들은 같은 공기와 물 외에 무엇을 공유할까요? 그들은 전부 고기, 치즈, 우유, 달걀을 먹습니다. 하루 종일 동물성 식품을 먹고 있어요. 물론 일부 암은 환경오염 때문이라는 걸 부인할 수 없지만 심장마비나 발작이 환경오염과 관계가 있던가요? 당뇨, 골다공증, 비만도 마찬가지죠? 지금까지 말한 걸 세부적으로 나눠서 설명드리죠. 무엇이 사람들을 죽게 하는지에 대해서요. 지금까지 여러분을 속여온 거짓말의 실체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낙농업에 대해 이야기하지요. 혹시 제 주장이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낙농업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낙농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칼슘을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럴듯한 말이죠? "치즈 드세요." "우유를 마시세요." "뼈가 튼튼해지고 몸이 건강해집니다." "건강에 좋아요." "매일 우유 드세요?" 미국 농무성 자료에 따라 말씀드리지요. 미국은 세계 최고의 유제품 소비국입니다. 미국에서는 샌드위치 한 개를 사먹어도 꼭 치즈가 들어가죠. 미국인이 먹는 음식 중 치즈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은 거의 없습니다. 피자 크러스트도 치즈로 채워져 있잖아요! 샐러드에도 치즈가 들어가구요. 치즈 없는 샐러드는 찾아보기 힘들죠. 샐러드에 치즈를 넣지 않는 레스토랑에서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죠? "랜치 드레싱이나 사우전드 아일랜드 소스 넣어줄 수 있나요?" "야채에 치즈가루 좀 뿌려주실래요?" 이렇게 미국인은 모두 치즈에 코가 꿰어 있어요. 아주 단단히 미쳐 있어요! 담배 크랙(강력한 코카인의 일종인 마약) 엑스터시(최음제의 일종) 모르핀 해독제에 중독되듯이 말이에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즈 없는 식사를 평생이나 하루는 물론 단 한 끼도 상상하지 못합니다. 베지테리언 중 많은 이가 비건으로 넘어가지 않는 것도 치즈 때문이에요! 구운 감자 위에 올린 치즈 브로콜리에 얹은 치즈 사방에 온통 치즈인데 어떻게 포기하겠어요. 심지어 유당 소화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치즈는 먹어요. 그냥 까놓고 말할게요. 유당 소화장애때문에 우유를 마시지 않는 사람도 누가 더블 치즈 페페로니 피자 한판을 갖다주면 환장을 하고 먹어요. 이렇게 사람들은 모두 동물성 식품을 섭취합니다. 그런데 왜 미국에서는 칼슘 보충제 광고를 세 가지 이상이나 할까요? 악토넬(Actonel; 골다공증 치료제) 보니바(Boniva; 골다공증 치료제) 시트라칼(Citracal; 골다공증 예방제) 참 황당하죠! 미국인에게 칼슘 보충제가 필요할리 없잖아요?! 미국에서 골다공증 발병이 가당키나 합니까? 미국에는 비타민 판매소도 많죠. 한 도시에만 여러 군데 있어요. 제가 전국 각지를 돌아다녀보면 고기 먹는 사람들이 제게 말하더군요. "우리는 영양소가 부족할까봐 고기를 먹어요. 비타민, 무기질은 고기에 있잖아요." 그런데 고기, 치즈, 우유, 달걀을 소비하는 미국에 도시마다 비타민 판매점이 2~6곳이 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라이트에이드, 씨브이에스, 월그린 등의 기업이 비타민을 판매하는 이유가 뭘까요? 칼슘 보조제만 상점 선반을 가득 채우고 있잖아요. 고기를 먹는데 칼슘 보충제를 먹을 필요가 있나요? 육류 회사와 낙농업 회사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나요? 긴급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동물성 단백질 때문에 불가능해요. 동물성 단백질이 혈액을 산성화시켜 뼈 속의 칼슘과 인산염이 빠져나갑니다. 혈액을 중성화하는데 인산염을 쓰고 칼슘은 소변으로 배출돼요. 미국에서 판매되는 식이섬유 제품은 4가지가 있습니다. 메타무실(Metamucil) 파이버콘(Fibercon) 파이버슈어(Fibersure) 베네파이버(Benefiber)가 있죠. 사과나 배만 주기적으로 먹어도 변비때문에 고생할 일이 없어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사람들이 고기, 치즈, 우유, 달걀을 먹는 4가지 이유가 이제 이해되시죠? 더 이상 논쟁이나 토론이 필요하지 않아요. 사람들은 습관 전통 편리성 맛 때문에 고기, 치즈, 우유, 달걀을 먹는 거예요. 639 00:43:17,230 --> 00:43:20,429 제 자신도 같은 이유로 25년 동안 먹었으니까 이해합니다. 고기, 치즈, 우유, 달걀을 먹는 건 윤리나 건강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어요. 환경을 위해서 먹는 것도 아니구요. 환경에 대해 두 가지만 얘기할게요. 제 웹사이트에서 '비건주의에 대해' 부분을 클릭하고 환경 부분을 클릭하면 세계의 기아와 환경 오염이 나옵니다. 세계 기아의 근본 원인은 육식하는 사회입니다. 전 세계에서 매년 생산되는 곡물의 65%는 인간의 육식을 위해 도살되는 530억 마리의 가축과 무수히 많은 해양 동물의 사료로 쓰입니다. 요즘은 물고기도 인간이 만든 바다농장에서 사육해요. 지구의 곡물은 굶어죽는 사람에게 돌아가지 않아요. 동물에게 먹일 곡물로 세계 기아가 해결 가능하다는 건 간단한 계산으로 알 수 있어요. 아인슈타인이 아니라도요. 환경 오염, 공기 오염, 수질 오염, 삼림 파괴, 온실가스 방출 이 모두의 제1 원인은 가축 농업입니다. 이제 '맛'에 대해 이야기합시다. 저도 고기 맛이 좋다는데 동의해요.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여러분들이 충격 받겠지만 제 강연을 주제로 레포트를 쓸 분은 지금 제가 하는 말을 레포트에 쓰세요. 지금부터 하는 말을 쓰면 됩니다. 저는 고기 맛을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치즈도... 사랑하구요! 우유와 달걀도... 사랑합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저의 죄를 인정합니다. 저는 고기가 '맛'이 없어서 그만먹기로 결심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윤리적인 이유로 그만두었습니다. 도덕과 품위를 위해서요. 동물에 대한 연민 때문에 비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비건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로 어렵지 않아요! 고기, 치즈, 우유와 똑같은 냄새, 맛, 식감을 지닌 비건 음식이 있거든요! 비건이 되기 위해 아무 것도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식은 이미 비건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이런 음식은 콩, 밀, 쌀, 삼으로 만드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비건 음식을 소개할게요. 기업의 협찬을 받고 보여드리는건 절대 아닙니다. 지금 소개하는 제품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비건 제품입니다. 잘 보이도록 화면으로 보여드릴게요. 베이컨 좋아하세요? 라이트라이프(Lightlife)사의 스마트 베이컨(Lightlife Smart Bacon)입니다. 콩으로 만든 베이컨이죠. 라이트라이프사는 훈제 템페 베이컨도 판매합니다. 템페는 콩을 발효시킨 음식이라서 맛이 독특합니다. 하지만 안심하세요. 저는 기막히게 맛있는 제품만 추천합니다. 여러분이 비건이 되도록 설득하는데 맛없는 제품을 추천할 리가 있나요. 비건 제품을 전부 보여드릴 생각도 없어요. 아주 맛없는 제품도 있거든요! 최상 중의 최상품만 골라서 보여드리는 겁니다. 제가 맛없는 제품도 있다고 말했다고 오해하지는 마세요. 중국요리, 피자, 햄버거도 맛없는 식당이 있는 건 마찬가지니까요. 안 그래요? 잘 만든 제품은 무엇으로 만들어도 맛이 좋지만 잘못 만들면 맛이 없는 법이죠. 라이트라이프사는 콩 치킨 스트립과 스테이크 스트립도 판매합니다. 칠면조맛, 볼로니맛, 햄맛 비건 고기도 판매하구요. 눈이나 맛, 식감으로는 실제 고기와 구별이 안됩니다. 멜리사라는 중소 기업 제품 중에 소이리조, 비건 초리조라는 제품도 있어요. 에너지 바도 있고요! 클리프 바, 루나 바가 있지요. 얼마 전 출시된 제품 가운데 프로 바라는 것도 있는데 여러분은 아직 본 적이 없을 거예요. 다 비건 제품이에요! 비건 에너지 바는 다른 회사 제품도 많아요. 다시 강조하지만 비건이 된다고 과거에 즐기던 미식을 포기하지 않아도 돼요. 비건 제품으로 전부 있으니까요. 아니면 과일, 야채, 콩을 자연 상태로 먹어도 되구요. 칠면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제가 좋아하는 제품을 추천해드립니다. 토푸키(Tofurky)에요. 두부로 만든 칠면조입니다! 안은 속으로 꽉 차 있어요! 외관, 냄새, 맛이 칠면조와 똑같아요. 칠면조 고기처럼 칼로 잘라서 먹으면 돼요. 그런데 뭐가 다를까요? 이걸 만드느라 죽는 칠면조가 없다는 거죠! 토푸키는 슬라이스 형태로 판매되는데 6가지 맛이 있습니다. 템페 스트립도 있구요. 제가 아까 라이트라이프 템페 베이컨 얘기 했죠? 템페 제품이 또 있습니다. 토푸키는 이탈리아 소시지, 비어브랏 소시지도 있어요. 미국 사람들 쇠고기 육포 엄청 좋아하죠? 도대체 혀가 어떻게 되었길래 육포에 그리도 집착하는 걸까요. 하지만 육포도 토푸키에서 나왔어요. 여러분이 원하는 건 모조리 비건제품으로 있어요. 비건 육포는 다른 회사 것도 많아요. 그 중 최고로 맛좋은 건 잇츠 올 굳 가데인 프로틴(It's All Good Gardein Protein)회사 제품입니다. 이게 그 회사에서 나온 닭고기 맛 고기구요. 닭고기 맛 두 가지 종류입니다. 닭고기 맛 세 가지가 더 있는데 이말고도 더 있어요. 스테이크도 있구요. 그리고 몇달 전 버팔로 윙도 나왔어요. 농산물 기업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도 콩고기 산업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콩 치킨과 콩 스테이크 스트립을 출시했어요. 베지테리언 플러스(Vegetarian Plus)라는 회사도 있는데 비건 시트러스 돼지갈비를 판매하구요. 가든버거(Gardenburger)사는 10년 전부터 갈비 제품을 판매했구요. 제가 육식하는 친구, 가족들에게 아무 말도 안하고 대접했더니 모두 고기인줄 알더군요! 이 회사에서는 비건 새우도 나와요. 쿵 파오 치킨, 오렌지 치킨, 튜너 롤도 있구요. 제가 아까 밀 고기를 언급했는데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 말씀드릴게요. 밀 고기의 정확한 명칭은 세이탄(seitan)입니다. 사탄이 아니라 세이탄이에요. 밀 고기도 드셔보세요. 마트에 웁톤(Upton's)사의 밀 고기가 있어요. 간 쇠고기 스타일, 초리조 스타일, 이탈리안 소시지 맛 등이 있어요. 네이츠 미트리스 미트볼(Nate's Meatless Meatballs)이라는 회사 제품도 있습니다. 아까 보카(Boca)라는 채식 버거를 소개해드렸는데 이 제품이 마음에 안들면 에이미(Amy's), 모닝스타 팜(Morningstar Farms), 닥커 프레거(Dr. Praeger's), 선샤인 버거(Sunshine burgers), 가든버거(Gardenburger) 회사 제품을 드셔보세요. 다양한 맛과 식감으로 출시되어 있어요. 콩이 들어있지 않은 고기를 원하시는 분께는 바하마(Bahama)사의 쌀 버거를 추천합니다. 쌀로 만든 소시지, 미트볼도 있구요. 그 밖에 콩이 들어있지 않은 고기 제품이 더 있는데 신시네티주에 있는 파이브 스타 푸디스(Five Star Foodies)라는 회사 제품입니다. 이 회사에서 아티초크 버거를 파는데 아주 새로운 종류의 버거입니다. 748 00:49:29,179 --> 00:49:33,239 하비스트 로스트도 있는데 '베지테리언' 제품이라고 적혀 있지만 비건 제품이에요. 칠면조 고기와 껍질을 비건식으로 만든 것이죠. 에이미사 제품은 여러분 중에 보신 분도 계실 거예요. 에이미사 제품은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데 대부분 베지테리언 제품이에요. 그래서 달걀이나 치즈가 함유된 제품이 많습니다. 동물성이죠. 그런데 채식 계란이 있어요. 두부 스크램블러죠. 핫 포켓도 있구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여러분도 좋아하실 거예요. 에이미사에서는 다이야 치즈(Daiya cheese)를 곁들인 쌀 마카로니도 있습니다. 아주 색다른 비건 치즈죠. 다이야 치즈는 호울 푸드사 제품인데 두 가지 맛이 있어요. 정말 인기 많은 제품인데, 저는 아직은 팔로우 유어 하트(Follow Your Heart) 치즈를 좋아해요. 이 치즈는 네 가지 맛이 있는데 큰 덩어리 모양으로 나오고 녹는 형태에요. 가끔 여러 재료로 창의력을 발휘해서 요리를 해볼 수도 있는데요... 라이트라이프사의 비건 페페로니는 바로 개봉해서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비건 페페로니와 함께 토푸티 팬 피자(Tofutti Pan Pizza)에 토푸티 콩 치즈(Tofutti soy cheese)를 올려 먹을 수 있어요. 토푸티는 크림치즈, 사우어치즈, 아이스크림도 판매합니다. 오븐에 넣고 조리하기 전이나 후에 페페로니를 올리면 피자가 완성됩니다. 시중에는 7가지 비건식 우유가 있는데요. 두유, 쌀유, 아몬드유, 삼유, 코코넛유, 귀리유, 헤즈널유가 있습니다. 콩 아이스크림, 쌀 아이스크림, 아몬드 아이스크림, 코코넛 밀크 아이스크림, 그리고 소 딜리셔스(So Delicious)사의 아이스크림 바도 있습니다. 771 00:50:58,739 --> 00:50:59,939 소 딜리셔스사의 코코넛 밀크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지 않고는 진정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말할 수 없어요. 제 웹사이트에 있는 '비건 쇼핑 가이드(Veg Shopping Guide)'에 제품 후기를 올려두었으니 추천 제품으로 구매해보세요. 절대 실망하지 않을 거예요. 동남아 음식, 인도 음식, 중동 음식, 멕시칸 음식은 어떨까요? 채식 음식이 아주 많답니다. 이탈리아 음식은 파스타, 스파게티가 있구요... 사실 진짜 파스타나 스파게티는 진짜 빵처럼 동물성 성분을 넣지 않아요. 요즘 음식이 왜곡되서 그런 거죠... 그러니까 구입 전 반드시 원재료를 확인하세요. 이탈리아 음식점에는 비건 음식이 적어도 두 세 가지는 있어요. 호울 푸드(Whole Food), 파네라 브래드(Panera Bread), 브뤠거 베이글(Breugger's Bagel), 아인슈타인 베이글(Einstein Bagel)에서 판매하는 빵과 베이글은 90%가 비건 제품입니다. 일본, 중국, 태국, 한국, 베트남 음식도 고기 재료를 두부로 대체하면 비건 음식이 됩니다. 주문할 때 생선 소스를 빼서 비건 메뉴로 만들어달라고 하세요. 소울푸드(미국 남부 흑인 전통 음식)도 비건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사실 여러분은 아틀랜타에 살아서 행운이에요. 학교에서 10분 거리에 소울 베지테리언(Soul Vegetarian)이라는 식당이 있거든요. 비건 맥앤 치즈, 콜라드 그린, 얌, 그리고 "케일 본" 샌드위치라는게 있는데 이건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를 본따서 만든 거예요. 위에 치즈 토핑도 되어 있구요. 소울 베지테리언 꼭 가보세요. 그런데 여기서 여러분의 표정이 안 보일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비건 고기 이야기를 하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도 많아서 몇 명인지 세어볼 수도 없어요. 제가 비건 고기를 소개하면 코를 찡그리고 눈을 휘둥그렇게 뜨며 옆 사람에게 속삭여요. “콩 치킨이라니, 저 사람 머리가 돈 것 같은데? 콩 베이컨은 또 뭐고? 미쳤어!” 콩, 밀, 야채, 곡물, 향신료로 만든 비건 고기가 (합성 첨가제는 없어요!) 육류 산업, 유제품 산업이 만드는 것과 완전히 다른 비건 고기가 어떻게 역겨울 수 있나요? 그럼 고기는 실제로 무엇인지 말해드릴까요? 고기는 5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요소는 피, 살, 혈관, 근육, 힘줄입니다. 해체된 동물의 신체 일부죠. 그런데 고기는 왜 역겹지 않나요? 소 젖통에서 짜낸 액체가, 다시 말해서 다른 동물의 유선 분비물이 어떻게 음료가 될 수 있나요? 참, 그런데 우유에 고름이 들어있는 거 아세요? 말 나온 김에 이야기할게요. 재밌겠네요. 사람들이 소 젖통에 하루 3번 기계를 매달아 젖을 모조리 짜내는 동안 기계는 젖통 안팎에 엄청난 감염을 일으킵니다. 젖소의 우유 생산량을 늘리려고 투여하는 소 성장 호르몬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호르몬은 또 다른 감염을 야기하거든요. 젖을 짜는 기계는 모조리 남김없이 짜내요! 우유는 물론 고름, 점액, 감염물까지 모조리 짜요. 그런 다음 우유를 저온 살균하는데... 저온 살균이 우유의 고름을 제거하는 과정일까요? 아니요, 균을 죽이는 과정이죠! 고름을 살균하는 과정에 지나지 않아요. 이 과정은 온라인에 나와 있어요. 당연히 낙농업은 이런 문제를 언급할 때 '고름'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아요. 낙농업계가 쓰는 용어는 따로 있어요. 진실을 은폐할 목적으로요.. 다시 말해서 "우유 체세포수(Somatic Cell Count)"라는 용어를 쓰죠. 그런데 미 정부 기관인 농무성이 우유 한 컵에 허용하는 고름의 양은 최대 용량의 점안기에 들어가는 용량입니다. 826 00:54:55,989 --> 00:54:57,299 그걸 사람들이 전부 마시는 거에요. 낙농업의 거짓말에 대해 알려면 '카조모르핀(Casomorphins)'도 알아야 해요. 칠판 양 옆에 적어두었습니다. 아까 사람들이 담배나 마약, 모르핀에 중독되듯이 치즈에 중독되어 있다고 말한 것 기억하시죠? 소의 젖에는 새끼 소가 어미 가까이 머물게 하는 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인간의 젖도 마찬가지입니다. 소 젖에는 모르핀과 유사한 물질이 들어있어요. 이것이 바로 카조모르핀입니다. 사람들이 치즈에 집착하는 이유는 이것입니다. 날마다 모르핀을 맞아야 하는 거예요. 달걀이 실제로 무엇인지 아는 분 계세요? 배아나 성장이 멈춘 태아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수정이 되지 않은 상태라서 둘다 아닙니다. 암탉은 여성이죠. 암탉의 체내에서 생성되는 무정란은 월경주기의 부산물일 뿐입니다. 생리주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거예요! 암탉이 생리를 하듯이 미국인도 스크럼블드 에그를 아침마다 먹어요. 그런데 저는 먹지 않으니까 이상한 사람인가요? 혹시 토사물 좋아하세요? 이번에는 토사물에 대해 말씀드리죠. 사람들은 토사물을 참 좋아해서 온갖 음식에 넣어요. 그래도 토사물이라고 부르긴 좀 그렇죠. 토사물이라고 부르면 누가 돈을 주고 사먹겠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토사물을 벌꿀이라고 불러요. 벌꿀은 벌의 위장에서 끄집어낸 것입니다. 벌의 위장에 있는 내용물을 역류시켜 밖으로 내보낸 거예요. 제 말이 틀린지 야생동물 학자에게 물어보세요. 토사물 너트 치리오스는 맛있게 들리는 이름이 아니에요. 벌꿀 너트 치리오스라고 불러야 먹고 싶어지죠. 이렇게 인간은 완곡한 표현으로 자신을 속이고 있어요. 육식 식단은 동물의 피, 살, 혈관, 근육, 힘줄과 젖소의 분비물, 암탉의 생리주기, 벌의 토사물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이 자리에 선 이상 여러분을 쉽게 놓아드릴 수 없어요. 제가 제일 심하다고 생각하는 걸 말씀드려요? 미국인이 엄청 좋아하는 11월의 어느 명절날 사람들은 죽은 칠면조를 구해서 칠면조의 항문을 절개하거나 항문에 큰 구멍을 만든 다음 내장을 속으로 가득 채워 빵을 굽는 오븐처럼 이용해요. 세균으로 가득한 죽은 동물의 항문을 빵을 굽는 용도로 쓰다니?!?! 항문 빵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이래도 비건이 이상한가요?!?! 두부, 쌀, 콩을 먹는 게 이상해요? 제가 요즘 즐겨먹는게 뭐냐면요... 얌(열대 뿌리채소의 하나)이랍니다. 저는 저녁으로 얌 한 접시만 먹으면 정말 행복해요. 다른 사람들은 저녁으로 무엇을 먹는지 알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정말로 저녁을 얌으로 때워요?! 참 희안한 사람이네...” 좋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의 흉곽이 접시에 올려진 건 안 이상한가요? 정말로 먹어야 할 지 다시 생각해보고 싶지 않나요? 절단된 다리와 훼손된 젖가슴이 접시 위에 있어도 아무 생각이 들지 않겠죠... 왜 그런지 이유를 알려드려요? 여러분의 눈 가리개가 멋드러지게 생겼기 때문이에요. 안그런가요? 장담하건데 여러분은 제 강연을 듣고 당황했을 거예요. 제가 여러분의 눈이 멀었다고 비난했으니까요. 저는 여러분의 적이 되려고 이 자리에 서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정신을 깨워 드리려고 왔어요. 여러분은 제 강연을 듣기 전에는 사실을 몰랐고 지금까지 속아왔다고 변명할 수도 있어요. 그래요, 그럴 수 있지요. 저도 오랫동안 그렇게 살았으니까요. 하지만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변명할 수 없지 않나요? 오늘부터 여러분은 선택할 수 있어요. 이곳에서 나가는 순간 동물에게 완전히 친절한 삶을 살기로 결심할 수 있어요. 앞으로 두 번 다시 내가 먹는 것 때문에 동물을 해치지 않기로 결심할 수 있습니다. 동물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거나 폭력을 행사하거나 착취한 적이 없습니다. 이런 동물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은 고마움을 갚는 것입니다. 반대로 여러분은 변함없이 동물에게 잔인한 삶을 살 수도 있어요. 지금의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말이죠. 동물을 가두게 하고 온정이라고는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하게 하며 새끼가 태어나면 바로 빼앗고 부리 끝을 자르고, 뿔을 제거하고, 거세를 함으로써 말이죠.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매 순간 동물의 목에 칼이 꽂히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정말이지 여러분이 옳은 선택을 하기를 바랍니다. 이제 질의 응답 시간이 가까워오니까 강연을 서둘러 마쳐야겠네요. 남은 6분 동안 낙농업에서 젖소가 처한 처지에 대해 이야기할께요. 아까 우리는 우유의 고름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유제품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도 이야기했구요. 지금부터는 젖소가 어떤 운명에 처해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비건이 되는 건 나의 건강을 위해서가 아니라는 걸 명심하세요. 그건 이기적인 선택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이기심을 버리고 변화하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다른 이에게 친절을 베푸는 이타적인 사람이 되도록 말이죠. 다른 이에게 친절을 베푼다고 해서 보답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잔인함으로 말하자면, 저는 한 잔의 우유가 스테이크 한 조각보다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지 영상을 통해 설명드리지요. 이 영상은 오늘로써 11번째 재생되는 것입니다. 영상 속의 사건이 최근 몇 개월 전 오하이오주의 어느 도시에서 일어난 일이거든요. 경고: 시청자의 주의를 요하는 잔인한 영상이 포함되어 있음. 오하이오 낙농장의 가혹 행위 게리 콩클린(Gary Conklin) 목장 주인 제기랄, 꼬리 꺾었어? 그럼요. 똑바로 좀 서란 말야, 이 새끼야. 자 이제 또 시작해야지. 패는 건 정말 기분 좋아. 계속 패주고 싶어. 젖소를 때리고 몽둥이로 찌르고 꼬리를 세 부분으로 꺾고 항문에 몽둥이를 찔러넣고 마구 팼죠. 다음 날 게리가 소가 유방염에 걸렸다고 쇠고기감으로 팔아버리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소가 트럭에 타지 않으려고 해서 마구 패고... 약을 먹이고 얼굴이 이만큼 부풀어오를 때까지 팼어요. 좋아, 한번 해보자는 거지. 너한테 기회를 줬는데 말야. 고개 돌려. 고개 돌리란 말야! 엉덩이 돌려, 엉덩이 돌리라고! 지긋지긋한 송아지 새끼. 아, 열받아. 정말 혈압 오르게 하네. 때려도 아파하지 않는 것 같으면 계속 패요. 그러면 소가 이렇게 울어요. 우어~~~ 그러면 "이제 됐군"하는 생각이 들죠. 잔혹한 낙농장 영상 속의 사건은 특정 농장에만 해당되는 일이 아닙니다! 흔치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영상 속의 학대는 바로 노예들이 받는 처우입니다! 여러분은 노예가 좋은 대우를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그렇죠? 백인이 흑인을 친절하게 배에 태우고 미대륙까지 끌고 왔겠어요? 나치가 유대인과 집시를 정중하게 가스실로 데려갔겠어요? 이런 학대가 일어나는 이유는 여러분이 유제품을 구입하기 때문입니다. 영상 속의 남자는 쓰레기만도 못한 짓을 하고 있지만 그런 짓을 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우유를 먹고 싶어하기 때문이에요. 이제 충분해요!! 여러분은 석기시대 사람이 아니에요. 네안데르탈인처럼 행동하는 건 이제 그만두세요! 지금은 2010년입니다! 이제 그만 멈추세요!! 하나도 재미없어요! 동물이 여러분 때문에 학대당하고 있어요. 여러분은 그들을 그렇게 대할 권리가 없어요! 그 누구도 그렇게 할 자유는 없습니다! 다른 생물을 노예 상태로 만든 채 자신은 자유를 누리는 건 반칙입니다. 지금 제가 이렇게 화가 난 것처럼 비건들이 화를 내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본 영상은 새발의 피에 불과합니다. 낙농장에 가면 소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막대로 찌르는 행위를 항상 볼 수 있어요. 제가 이해 못하는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동물을 주먹으로 패고 발로 차는 영상을 보여주면 사람들은 아주 분노하는데 정작 자신이 먹는 고기 때문에 동물이 죽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분노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소를 때리지 않는 농장이 있다 해도 젖소의 목에 칼을 찌르거나 이마에 총을 쏘는 행위 역시 잔인하기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햄버거 고기의 90%가 낙농장 출신 젖소의 고기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3-7세에 이르러 우유를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는 젖소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니까요. 예외는 없어요. 젖소는 본래 평균 수명이 18-25살이에요. 그리고 여느 포유류의 암컷과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무시하려고 동물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 경험을 하고, 똑같이 느낀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걸 인식시켜드리고 싶어요. 포유류 암컷이 젖을 분비하려면 임신을 해야 해요. 그래서 낙농장 젖소들은 모두 매년 강제 임신을 당합니다! 기다란 금속 도구를 암소의 질 속에 찔러넣은 다음 정액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이 과정이 맨 손으로 이루어지기도 하고요. 소의 젖은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태어난 송아지는 낳자마자 빼앗겨요. 이에 대해 말하자면 저는 동물의 참혹한 비명을 모두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었어요. 15년 전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저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동물의 처지가 그렇게 비참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죠. 사람들이 과장하는 거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런 이야기를 듣고 금세 잊어버리는 보통 사람과 달리 사실을 직접 확인해보기로 결심했죠. 그래서 1993년 디트로이트의 톤 애플 벨리 돼지 도살장에서 6주간 일했습니다. 동물실험 연구소와 모피 농장에 침입도 하고요. 미시간주 전역의 로데오 경기와 서커스 무대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도 조사했어요. 그리고 생전 듣지 못한 끔찍한 비명을 들었습니다! 낙농장의 어미 소는 빼앗긴 새끼를 제발 되돌려달라고 창자를 뽑아내는 통곡으로 매일 애원합니다. 여기 계신 여성분들도 아이를 낳자마자 빼앗기면 전부 어미 소와 똑같은 울음을 우실 거예요. 그런데 인간은 왜 송아지를 빼앗을까요? 그 이유는 송아지에게 먹일 우유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젖이 송아지를 위한 것이지만 낙농장 우유는 인간을 위한 것이니까요. 따라서 여러분이 한 잔의 우유를 마실 때 다른 곳에서는 송아지가 굶어죽는 거죠. 어쨌거나 낙농장 암소가 우유를 생산하는 이유도 하나뿐이구요. 이제 질의 응답시간을 갖도록 하죠. 궁금한 건 무엇이든 물어보셔도 됩니다. 저는 정치인이 아니니까 무슨 질문이든 하세요. 제가 여러 나라에서 추방당한 계기가 된 과격한 글을 읽으신 분은 그에 대한 질문을 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치 않는 질문도 있습니다. "젖소가 왜 우유를 생산하는지, 소의 우유는 사람에게도 좋잖아요, 아이들에게도 우유를 먹이면 안되나요? 앞으로 우유를 먹으면 안되나요?"같은 질문은 하지 마세요. 자연이 이미 답을 주었으니까요. 젖소는 오직 자신의 새끼를 위해 우유를 생산합니다. 이걸로 끝이에요. 논쟁이나 토론은 필요 없어요. 소의 젖은 아기 코끼리를 위한 것도 아니고 아기 오랑우탄을 위한 것도 아니며 아기 고슴도치나 아기 토끼를 위한 것도 아닙니다. 아기 쥐나 인간의 아기, 청소년, 성인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인체는 소 젖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기린의 젖을 필요로 하지 않듯이 말이죠. 얼룩말 젖도, 코뿔소 젖도, 하마 젖도, 낙타 젖도, 사슴 젖도, 영양 젖도 말 젖도, 돼지 젖도, 개 젖도, 고양이 젖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인간 아기에게 필요한 젖은 오직 엄마의 젖입니다. 또한 젖을 뗀 후의 인간에게는 단 한 방울의 젖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젖을 뗀 후에도 어미의 젖을 빨아야 하는 종족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식단에 젖을 추가하기를 원하는 분들께 좋은 소식을 다시 한 번 들려드릴게요. 두유, 쌀유, 아몬드유, 삼유, 코코넛유, 귀리유, 헤즐넛유를 드세요. 이 7가지 비건유 가운데 하나는 마음에 들 거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비건이 된다고 해서 포기할 것은 없어요! 비건 버전으로 판매되는 음식이나 과일, 채소, 콩, 씨앗과 같은 자연 상태의 식품을 섭취하면 됩니다.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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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cy annotated1+ month ago

Gary Yourofsky's entire inspirational speech held at Georgia Tech in summer of 2010. Listen to this amazing speaker who will blow away the myths, fill your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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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cy edited1+ month ago

게리 Yourofsky 을 - 당신은 이제까지 들을 수 최고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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