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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한 피아노 음악]
Dr. Bob: 저는 Orabrush를
발명한 Bob 박사입니다.
처음에는 기사성 광고를 통해
이 제품을 판매하려고 했는데, 거의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소매점을 통해 판매하려고 해봤지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Austin: Bob 박사님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한 지역 대학의
마케팅 수업에 이 제품을 가지고 가서 "여러분,
이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학생들이 혀 브러시에 대한
시장조사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인터넷에서 팔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온라인 시장을 살펴봤는데,
온라인에서는 92%가 이 제품을 살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은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 학생이 손을 들고는,
"그렇다면 8%는 관심이 있다는 뜻이잖아요.
그것만해도 수백만 명인데
한 번 해볼 만 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Bob 박사님은 그 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업이 끝나고 그 학생에게 연락했습니다.
그 학생은 YouTube 동영상을 이용해 보자고 했습니다.
Dr. Bob: 동영상을 만드는 데 몇 백 달러 밖에 들지 않더군요.
저는 무척 비쌀거라고 생각했거든요.
Austin: 우리가 원하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윤곽은 있었지만
많은 부분은 계획을 짜지 않고
즉흥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하다가 끝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그냥 할 일만 계속하고 있었는데, 동료들이 동영상 조회수를
알려주었습니다.
"네가 만든 Orabrush 혀 브러시 동영상 있잖아?
조회수가 5천이야."라고 말이에요.
저는 "5천?
뭐, 괜찮은데, 5천이면"이라고 했는데
순식간에 1만이 됐다가
2만, 5만, 10만까지 정신없이 올라갔습니다.
가장 최근에 집계한
채널 조회수는 1천 6백만 회였습니다.
Bob 박사: 그렇게 되니
제품 문의가 사방에서 밀려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40개 이상의 나라에서 회사나 개인이 저희 제품을 배급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Austin: YouTube 덕분에 공정한 경쟁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Bob 박사님은 이런저런 방식들을 시도하셨는데,
발명을 하시는 분이라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서툴렀고
유명 회사가 아니라 일반 가게에 물건을 들이도록 설득하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척 생소한 제품이라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YouTube에서 제품을 소개하자 상황이 180도로 변했습니다.
무슨 폭풍이 몰아치는 것 같았습니다.
YouTube는 Bob 박사님이나 대학생 같은 일반인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솔직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대기업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서
사업을 하는 방식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꿈의 지평이 더욱 넓어진 것입니다.
♪ [잔잔한 피아노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