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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늘을 왜 볼까요? 저는 하늘을 되게 좋아하죠.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하늘을 왜 봤을까요?
하늘을 본 것은 굉장히 오래 전부터 봤고 지금도 보고 있고 미래에도 보게 될텐데요.
왜 우리는 하늘을 볼까요? 오랫동안 보다 보면 목 아픈 것이 바로 하늘입니다.
한 시간 동안 하늘을 갖다가 쳐다본 적이 있나요? 없으실걸요?
보다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면 '아 이래서 목 디스크가 오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걸 지금 인류가 태어나서 지금까지도 계속 보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자 멋진 밤하늘이죠.
얘네들은 멋진 것 만의 의미가 있었 을까요? 우리는 시험을 보는데 모르는 것은
늘 별표를 쳐놓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하필이면 별표일까요?
여기에 대한 해답을 저는 드라마 에서 좀 찾아보려고 합니다.
자, 이것은 오른쪽에 있는 것은 선덕여왕 이고 왼쪽은 얼마 전의 해품달인데
얘네 둘을 합하면 이게 되죠. 과연 무엇이냐면 일식입니다.
여러분이 옛날에 살고 있었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그런데 하늘이 갑자기 가려지고
조금 있다 주위가 완전히 가려져 서 주위가 깜깜해집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또 조금 있으면 하늘이 다시 드러난다는 것이죠.
이걸 모르고 본다고 하면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정말로 공포감을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해보세요.
갑자기 밝은 데 있다가 혼자 어두워진 것 같아요. 주위에 전등도 없어요.
그런 어둠을 여러분들이 보게 된다면 떨게 되겠죠.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하늘을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잘 모르는, 그렇지만 경외감을 갖는,
그렇지만 또한 호기심을 주는 그런 대상으로 생각을 했던 것이죠.
이것은 우리가 현재는 아는 것이지만 옛날 사람들은 현재는 아니지만 무엇이라고 생각을 했냐면
바로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신이었죠. 옛날 사람들에게 하늘은 신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그렇게 하늘을 보려고 노력을 했던 것이죠.
왜냐면 하늘을 아는 것은 바로 신의 섭리를 아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플라톤이고 왼쪽에 있는 사람이 아리스토텔레스인데요
플라톤이 가리키고 있죠. 하늘을 아는 것은 신의 섭리를 아는 것이고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진리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럼 하늘의 섭리를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알았을까요?
되게 단순합니다. 고인돌에 찍혀있는 이 동그라미 모양이
바로 북두칠성을 의미했고요. 마찬가지로 우리 나라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노력을 신의 섭리를 알기 위해서 기울였습니다. 만 원짜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꺼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학생들이라 만 원짜리를
제공하고 싶은 그런 충동이 있지만 돈이 없어서 안 됩니다.
있으신 분들은 한 번 꺼내보시길 바래요. 어른들은 아마 있으시겠죠.
여기 진하게 보이는 이것은 혼천의입니다. 바로 별자리의 움직임을 갖다가
확인하는 도구인데 신이 세상을 만들었다면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갖고 있던 왕들이 신의 아들, 신의 자손입니다. 그들이 해야 될 중요한 임무는
신의 뜻을 받아 정확하게 그 뜻을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것이죠.
하늘의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 백성들에게 하늘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고
백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농사를 짓는 데 언제 시작을 해야 된다
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도구, 그런 도구를 그들은 제작을 했던 것이죠.
저게 혼천의라고 한다면 이 뒤에 있는 조그마한 점들,
이 점들 역시 하늘의 섭리를 알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작은 점들인데요. 진본은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만,
진본 비슷한 사본을 가져왔고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천상열차분야지도 라고 합니다.
조선 시대 최초로 만들었던 별자리 지도인데요 .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여기 보시면 은하수도 표시되어 있고 여러 개의 별자리들도 표시되어 있는데요
하늘의 뜻을 정확히 알기 위해
하늘을 표현하기 위해 그들이 사용했던 방법이죠. 자, 그렇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정확하게 하늘의 뜻을 알았던 대표적인 역작은 이것이었습니다.
wandering star. wander가 뭐에요? wander. 여러분의 현재 상태이겠죠?
방황하는 별입니다. 바로 행성이죠. 행성의 움직임을 아는 것.
이것이 옛날 사람들에게는 가장 하늘의 뜻을 알기 위해 노력했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 결정체를 거의 최초로 정확하게
알아낸 사람이 바로 위로는 하늘을 가리키고 아래로는 이렇게 관측하는
도구를 갖고 있던 이 사람, 프톨레마이오스였습니다.
이 프톨레마이오스는 하늘의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은 신의 섭리를 정확하게 안다는 뜻이고요.
이 사람은 신의 섭리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은 원으로 되어있다.
그렇지만 그 원의 움직임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 이 사람이 주장했던 신의 섭리는
이후에 등장했던 기독교와 더불어 중세 시대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바로 중세시대 기독교의 성경에 강력한 백그라운드를 제공하게 되는데요
무려 1500년이나 지속이 되죠. 이 지속되는 이 사람에게
반기를 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반기를 든 것은 마찬가지로 하늘을 보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되게 단순합니다. 이 모습이 너무 복잡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을 봤는데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도저히 신이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지 않았을 것 같다는 거죠.
그래서 간단하게 만들려고 했고 그 간단함을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무엇을 통해서? 망원경을 통해서.
그래서 그 사람은 망원경을 통해 다양한 기록을 남기게 되면서
이 프톨레마이오스는 거대한 도전을 하게 되었고요. 이 도전은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바로 종교재판이라는 처벌로 일단락되게 되었는데요.
그렇지만 사람들이 갖고 있는 호기심이란 게 그렇게 간단하게 끝날 수가 없죠.
이 사람의 생각은 케플러를 통해서, 그리고 지금 보여지는
이 사람에 의해 종결되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프톨레마이오스가 틀렸다.
기존의 성경이 잘못됐으며 옛날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됐다
라는 것을 확인 시켜준 이가 이 사람이죠. 뉴턴입니다. 80 00:07:54,260 --> 00:07:59,150 전 세계에 있는 거의 모든 과학자들 중 가장 최고의 과학자라고 생각하고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사람이 쓴 '프린키피아'라는 책에 따르면 하늘에서 하늘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원리나
지상에서 우리가 같이 생활하는 원리가 똑같다 라고 이 사람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말인 즉 우리가 더 이상 하늘을 신의 세계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이제 세상은 위가 아니라
아래를 봐야 될 시기라는 것을 역설적이게 도 하늘을 통해서 알아내게 됐던 것이죠.
이게 옛날 사람들이 하늘을 봤던 하늘의 모습입니다.
옛날 사람들의 하늘은 이 뉴턴이라는 사람이 쓴 책을 통해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변형되었고요
과학은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이제 사람들은 하늘을 잘 안 보게 된 것인데요 91 00:08:57,900 --> 00:09:05,750 그런데 21세기 들어서 다시 하늘을 보게 되야 하는 이유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에게 물어봅니다. 왜 하늘을 보세요? 가끔씩 하늘을 보시죠?
하늘을 왜 보시나요? 답답해서 보시나요? 저도 답답할 때 봅니다.
보다 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나타나죠. 이것만으로 우리는 하늘에서 답답함을 풀 수도 있는데요.
그렇지만 이렇게 단순한 이유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조금은 복잡한
이유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자, 하늘을 봤던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했나요? 신의 섭리를 알기 위해서라고 했죠?
뉴턴은 신의 섭리가 인간의 섭리와 다르 지 않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렇지만 뉴턴도 역시 이것은 이야기하지 못했는데요. 왜 우주가 시작됐고
우리는 왜 여기에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는 뉴턴도
그 누구도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답은 또다시
하늘에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던 관련 연구 자료인데요.
신기한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우주 초창기에 빅뱅이라는 폭발로
우주가 시작이 되었는데 여러분 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폭발은
맨 처음이 가장 빠릅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느려지죠.
그런데 오랫동안 하늘을 본 인류는 폭발했던 우주가 현재를 기점으로
점점 빨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굉장히 놀라운 사실이죠.
왜 그럴까요? 모릅니다. 알려면 하늘을 봐야 되는 것이죠.
이게 바로 우리가, 과학자들이 하늘을 보는 대표적인 이유이고요.
이게 와닿지 않는다면 이런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얼마 전에 러시아
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이것은 운석이 떨어진 것으로 엄청나게
밝은 물체가 떨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이러한 흔적을 남기었죠
단순히 흔적만 남긴 것이 아닙니다. 자, 마찬가지로 저기 떨어지고 있는데요.
단순히 흔적만 남기지 않았습니다. 쟤가 떨어진 다음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인근 도시였는데요 인근 도시에서 즐겁게 남녀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운석이 떨어졌습니다. 남자가 어떻게 되었나요? 떨어져 나갔죠.
바로 그 충격에 의해서 떨어져 나가게 됐습니다. 이 정도가 마음에, 피부에 쉽게
와 닿지 않는다면 이것을 보세요. 이 철문이 운석이 떨어진 다음에
이렇게 떨어져 나갔죠. 이 운석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무려 1000명 이상의 사람이 다치 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하늘을 보는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이런 일이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몰랐으니 안 봤죠. 그런데 지금은 아니까 보기 시작합니다.
1908년에 퉁구스카에서 일어났던, 이제 별똥별이 남기고 간 흔적인데요.
겨우 31미터짜리 소행성 미행성 이 떨어졌죠. 그런데 반경 24킬로미터
내의 모든 나무가 다 쓰러졌고요 그리고 얼마 24킬로 떨어진 곳에
은으로 된 도기들이 수저와 같은 것들이 다 녹아내렸다고 합니다.
히로시마 원자 폭탄 몇 배 이상의 위력이죠. 그런데 더 위험한 것은
이러한 우리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혜성들의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이들이 늘 우리 주위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죠.
이것을 21세기 들어서 과학자들은 더 직감하게 되었습니다.
왜냐 이런 일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으니까요. 그래서 여기 빨강색으로 표시된
잠정적으로 위협을 되는 그런 것들 을 탐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우리가 하늘을 보는 이유가 다가 올 것 같네요. 자, 마지막으로 하늘을 보는 이유.
이것은 여러분들이, 우리가 어른이 됐을 때 더 다가올 것 같은데요.
이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입니다.
타이타닉의 제작자이죠. 이 사람과 구글의 vice president였던 래리 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개발자였던 찰스 시몬스 같은 사람들은
2012년에 planetary resources라는 회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이런 세계를 꿈꾸네요. 이 사람들의 아이디어는 우리 지구 주위를 도는
위험이 되는 놈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많고, 그것들이 우리에게
수많은 자원을 줄 수 있을 것이 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pr라는 회사를 건립 하게 되었고 앞으로 소행성으로부터
다양한 광물 자원들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하면서 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개인적인 생각에 조금 불확실합니다.
그렇지만 20, 30년 후에는 분명히 얘네들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얘네들을 가지다가 찾기 위해서 하늘을 봐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늘을 봅니다. 스트레스를 아름다움으로 풀기 위해서,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혹은 위험을 찾기 위해서, 혹은 경제적 풍요를 가져다 주기 위해서
하늘을 보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하늘을 보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입니다. 하늘을 봤 던 호기심은 과학을 일으켰고,
우리에게 삶의 풍요와 편안함을 안겨주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하늘을 보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하늘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화 없이 신기하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는 그러한 세상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하늘을 보는 의미 있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플라톤은 하늘만을 가리켰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상만을 가리켰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는 둘 다 봐야 합니다.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여전히 가치있다고 믿어지는 세계가 앞으로 다가올 세계이겠죠.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