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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회
업어라 !
스톱!
업어라 !
오해 하지마
난 모르는 일이야.
오하니...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아무튼 사사건건 민폐야.
뭐?!
민폐?! 그래, 민폐!
우씨.
그럼
같이 산다고 말 해도 돼?
미쳤냐?
어떡 말이야?!
야, 뭐하는거야?
어리숙한척 하면서, 결국 지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너같은 캐릭터 딱 질색이야.
뭐?
이게 점점...
이거 뭘...?
업혀.
됐어!
됐긴 뭐가 돼. 그렇게 소원이면 업히라고!
됐다고... 이거 놔.
이 뭔 짓이야?
백승조, 니 그 손모가지 안 놀끼가?
손 빼라고!
또 너 아니야?
그래 왜?
하니야! 내게 들었다! 야 [...] 자랑스럽다
아, 그리고 난 니 공부 안 믿었어
대신, 니 서운함이 없어질 때까지 내가 몇 바퀴도 업고 돌께. 업혀.
너까지 왜 이래?
업히라. 자!
야, 일로 와.
이 쉐끼야, 야, 놔!
빨리!
봉준구! 야!
가자!
야, 놔도 돼!
하니, 어때로 갈까?
야!
야, 봉준구! 내가 못 살아!
야, 발리 가자 가자!
뭔 가자라 아니야, 발리 내려!
아, 진짜!
야 봉주구! 왜 그렇게 눈치가 없냐?
니가 거기서 하면 어떻게?
내가 잘못 해냐?
그래 잘 못해지 그럼!
그래?
하니 아직도 백승조 너 좋아하나?
아니! 안 좋아!
왜 좋아? 어디가 좋아, 그런 놉이?
맞지!
이기주의의이고 쌀쌀맞고
그래서, 이제 싫어?
싫어!
거런 그렇고. 하니 이제 나 잡실에 들어가는 거야?
오
맞네...
대단하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진짜 대단해.
자 재. 오하니.
아. 이제 잡실에 들어갔내?
대단하다. 부러워!
특별자습실
안녕!
뭐야? 공부를하는 거야?
미안.
고마워서 그래.
싫다니까
오하니!
죄송합니다.
미안해 미안해
아, 대굴빡 좀 치아봐라 좀!
어떤 놈들이야?
이식들 여기서 뭐 해?
그 거... 저기...
이 놈들이 잠!
저 있네
하니야 하니야!
오하니! 뭐하니?!
송강의 선생님
선생님...
네!
오하니 그녀.. 좀 이상하잖아 있습니까?
네. 좀 이상하죠.
그게 아니고요...
어떻게 구등급에서 갑자기 오십등에 안에 드니까?
아니 그게 뭐가 이상해요?
노력하면 얼마 든지 할 수 있는 거죠.
안그게도 좀 이상하겠긴해요
하!
아니! 뭐가 이상해요?
혹시 커닝을 한 거 인일까요?
네?
컨닝?
누구걸 컨닝하나요, 저희반에서?
좋습니다. 조금 더 두고 보시다.
자... 저 그랗고...
이번 금요일 날은 일학년 소퐁 가고 이학년 소학 여행가고 삼학년 몬제인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한 좀도...
체육데이하죠.
삼학년이 모슨?
체력을 길러 공부도 잘하죠. 삼학년 체육도 안 하는데...
하루 운동한다는 뭐, 자라리 소퐁을 가죠.
좋아요. 그럼 성지호 반이랑 저희반만하죠.
네? 아니. 저희반이 왜?
일반 모든 거 칠반보다 다 잘 한다고요?
어디서 그런 걸 두고 보자고요.
우리반 익히면 제가 오빠라고 볼러 드릴께요
아니 아니...왜?
그 저 좋은 생각입니다.
교감선생님!
하루가 쉬는 일처럼 생각해봐, 애들아-말도 안 돼요!
삼학년 체욕데!
왜 대답이 없어?
봉준구!
뭐?
좋다.
인피니틀리요울스서울 만들었어요. 감사합니다~
힘내라! 힘내라!
다시!
힘내라
잘 두러.
알아지?
자... 다시 해볼까?
하니야!
이 좀 나와 봐.
아... 보자...
이게 코메디따라 옷거나.
뭐? 백승조!
니 우리반 전략 쌔비러 왔나?
전략 씩이나?
어차피 우리 반 체육에 같은 거에 관심도 없어.
그러니까 느그네반이 대충해서 우리가 이길꺼다, 이기가?
근데 임마가, 보자 보자 하니까!
한심하다.
뭐가 한심해?
뭐?
열심하는 거 왜 안심하냐고.
준구 엄청 빨라!
운동도 되개 잘해!
너 알고나 하는 소리야?
하니야!
화긴 싸음에서 진 닭이 더 요란해게 옷는 법이지
뭐?
닭?
그래! 닭!
어머! 너무너무 재밌겠다!
너희들 다 계줄한 말이야?
멋지다!
근데 누구 응원하지?
고민대메...
설마... 오실께요?
당연하지. 사진 도 찍어.
모슨 초등학교 운동이에요?
그래도...
체육 같은 거 뭐가 재밌어?
우와!
아!
은조 너, 줄넘기 재시험 봐야되지?
언제지?
몰라... 줄넘기
네가 가루쳐 줄까?
난 줄넘기 잘 하는데.
됐어. 바보한테서 뭘 배워?
나도 저음에 대게 잘 못 해는데.
열심히 하니까 결국은 돼더라.
돼긴 뭐가 돼?
엄어! 그런말은 어디서 배웠어?
우리 할머닙가 그렇셨어요.
이뻐라.
자.
오~
너도 하나 해.
싫어! 난 코스프레이 안 해.
고민아. 이것 좀 올러 줘.
야. 너무 더워 죽겠네. 이거 입을하고?
응. 장미가 이거 줬어.
나한테 맞는게 이게 밖에 없대는데.
진짜?
그 여우 같은 ... 너한테...
야... 근데, 그냥 나 좀 봐 봐.
나 어땧?
어. 레이디 가가.
정답!
이거 봐.
딱 벌어진 허리에...
돼지 각선미?
돼지 각선미? 막 좀 봐라.
야, 야, 야!
승조야!
이거 입어야 됀대.
오! 백승조 다!
운동장에 빨리 와.
한심해?
너 누구야?
야!
칠반 화이팅!
힘들어.
더워
더워?
난 못 쓰겠어.
왜? 써야 돼.
싫어.
써야 돼요.
선수들은...
서로 맞어보세요.
서로 인사하세요.
준비!
잘하자!
우리는 하나다!
선생님! 선생님!
가자!
일반 화이팅!
일반 화이팅!
7반 승리!
엄어!
오빠! 백승조 화이팅! 백승조! 백승조!
예. 예.
쉿. 쉿. 쉿.
이모.
앉아. 앉아.
조용히.
어머니, 안녕하셨어요?
저 장미에요. 홍장미.
홍장미?
저희 엄마랑 댁에 놀라간 적이 있는데.사거리 큼 안격점.
아 장미. 사서리 안경점.
예. 오래만이다.
근데, 승조 응원하니?
네?
네.
네가 누구 응원한지 고민했는데.
너가, 승조 응원해?
네?
1, 2, 3, 4, 5, 6.
백승조.
어떻노? 2 : 0 이네!
야, 아까 보이까 1반 아들 억수로 열심히 하던데... 까짓거 대충 한다매?
니가 마지막 주자야?
어?
그래! 와?
혹시 니도 마자막이야?
그래.
야... 예워네.
뭐.
오빠...
아제 영이네요.
오빠라고 블리고 싶어서 일부러 지는거 아니예요?
동급이라서 어떻게 오빠라고 보르지.
분명히...
새반 다 익하라면 그렇지.
네. 제 반 익히면 오빠라도 볼려 드릴께요.
그러니까
응.
선수 집합!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100 미터는 15초 맞죠?
어. 중학교생 대요
7반, 7반!
엄어!
오빠!
송지오! 송지오! 송지오!
어!
어떻게!
일러요! 빨리요! 선생님!
아이고. 어떻!
빨리요!
안 돼!
이러나야 돼요! 빨리!
빨리요!
하니야!
멈어! 왠일이야! 화이팅!
하니야!
애들아. 걱정하지마.
그래.
미안하지만 7반의 승리야
종구, 너만 믿을께.
어? 뭐지?
백승조가 나를 보도 있다.
백승조가 나를 보도 있어.
백승조가 나게 옷으면서 손을 내밀고 있어.
이런거 저음이야.
바보.
오하니아.
-백승조! 백승조! 백승조! -본준구! 본준구! 본준구!
어. 준구 엄정 잘하네!
오하니!
야! 우리 피자!
백승조 니 익혔다고 생각하지 말아.
원래 사는 신닭이 시끄러운 법이지.
뭐!
야! 야!
피짜는...
없다.
아?! 왜요?!
약속은 약속이다. 피자는 없다.
- 선생님 넘어저서 그렇잖아요. 모슨 소리야?
맞아! 오하니 어딨어?
하니 여기이네!
하니 여기이네.
맞아! 니가 줘.
쉿!
하니야..
진짜 미안하다.
내 팔이 잛았다.
뭐야?
그럼 내가 피자 사면 돼겠네.
한 50만원.
50만원?
아잇. 돈 없는데...
내가 살께요, 피자.
오늘은 여려분 진짜 멋있어요. 오늘 제가 얼마나 신난지 몰라요.
신나 주는게 고맙니까 제가 살께요, 피자.
아, 저 누구...?여기 이분는...
하니 팬이에요! 오하니!
오늘 하니 응원하로 왔어요.
누구세요?
누구세요?
얘들아!
아이고~ 삭신이야!
아~ 안 아픈데가 하나도 없어.
파스라도 붙여야겠다.
안 자냐?
거기 있었네?
몰랐다.
언제부터 여기 있었어?
와, 여기 전망 예술이다!
탔다?
뭐?
그렇게 사생결단 하고 하니, 아플만도 하다.
.באמת עשית את הכי טוב참 뭐든지 열심히는 해.
열심히라도 해야지.
넌 좋겠다...
다 잘해서. 달리기도 잘하더라.
농구도 잘하고 수영도 잘해.
아무튼 잘난척은..
요 며칠 계속 틱틱거리더니
왜 바톤는 나한테 주냐?
또 건수 잡았지?
그래.
마르고 닳도록 놀려라 놀려라.
애들한테 구박좀 받았겠다?
아, 근데, 너내 엄마가 오셔서 피자 사주셨거든.
그래서 괜찮았어.
우리 엄마가?
아무튼 황금희 여사 못 말려.
다른집은 남편이나 애들이 속을 썩인다는데
우리집은 늘 엄마가 말썽이야.
왜?
너무 좋으신데 너네 엄마. 참 좋아.
그렇게 좋냐?
응. 너무 좋아.
오늘도 오셔서 피자도 사주시구, 사진도 찍어주시구
행복했어.
행복까지 했냐?
응.
난 엄마가 학교에 오신적이 없으니까.
일찍 돌아가셨거든.
대신 아빠나 할머니가 오셨지 물론
근데, 고맙긴 했는데, 행복하진 않았던거같아.
서운하시려나?
근데 오늘은, 진짜 엄마가 온 것 같았어.
내려가서 뭐, 파스좀 달라고 그래.
저녁 준비하는것도 돕고.
좀 쉬(어)...
하긴, 너도 얹혀 살려면 뭐라도 해야 마음이 편하겠지.
아, 근데...
어?
아, 그거 말이야
네가 아침에 뒤집어 쓰고 있던거... 그거 뭐냐?
아... 방귀대장 뿡뿡이.
몰라?
우이 뿡, 우이 뿡, 우이 우이 뿡뿡!
귀엽더라.
그래, 마음대로 비웃어라.
그렇게 정색을 하고, 사람 민망하게.
근데 뭐?
뭐, 없다고?
귀?
귀가 없었나?
기동인 맨날 늦네요
저녁땐 술도 파니까 늦죠
뭐예요?
아, 오늘 찍은 거구나?
오늘 진짜 재미있었어요.
야~ 사진 진짜 잘찍었다.
하니 참 재밌죠?
응.
하니오니까 진짜 사람 사는 집 같에.
그래요.
승조도, 이 표정좀 봐 봐요
아주 어릴때 빼고, 이런 표정 진짜 오랜만에 보는거 같에
그렇네
여름 다 가기 전에,
우리 어디 놀러가요. 하룻밤 자고 와요, 응?
아, 애들 고3인데요?
그러니까 가야죠!
이제 원서 쓰고 나면, 진짜 시간 없어요.
그런가?
야, 이거 축하파티가 너무 늦은거 아니냐?
아, 그러게
미안해 하니야. 너 성적나오고 이거 딱 바로 했어야 하는건데.
아니야. 나도 체육대회 하느라 바빴는데 뭐.
이야, 푸짐하다.
오, 시원해! 이거 이름이 뭐라그랬지?
모리국수
모리가 무슨 뜻이에요?
여러가지 생선이나 해산물을 모디 넣고
여럿이 모디가 먹는다 그래서 모디국수라 그랬는데요
그것이 이름이 자꾸만 바뀌면서, 모리국수가 됐다는.
그러니까, "모디"가 "모두가 다"?
그렇지!
아무튼 하니야.
아빠 요즘 너무 기분 좋다!
내 딸 정말 장하다, 야!
정말, 너무 장해!
고맙다 승조야. 넌 정말 대단하다, 야!
아니에요
어후, 아니에요!
승조같은 애를 공부 가르치게 만든게 더 대단하죠
제가 감사해요
아니 무슨 말씀을, 제가 더 감사하죠! 감사합니다!
어우 아니에요! 제가 더 감사해요!
그만해, 머리빠져
자 자,
이런 날 한잔 안 할수없잖아?
어떻게, 우리 주인공, 한잔할까?
저도요?
그래, 어른이 주시는거니까, 딱 한 모금만 마셔.
자!
"똘 똘 똘 똘"
승조도
자, 그럼 잔 드시고!
우리의 멋진 청춘들을 위하여!
위하여!
근데, 하니 진짜 열심히 하더라. 깜짝 놀랐어?
우리 하니 별명이요
노아의 달팽이에요
노아의 달팽이?
네, 할머니가 그렇게 부르셨어요.
노아의 방주할때 그 노아?
그렇지! 왜 그 배에 각종 동물들이 다 탔다고 하잖아?
근데 달팽이는 아무도 챙겨주지 않았다는거야.
제가 뭐든지 오래하는건 잘 해요
아~
아 글래?
야, 친구야. 너 게 좋아하잖아. 많이먹어.
저 들었어요
이이 어렸을때도 도시락 많이 싸 주셨다면서요
우리가 쫌 살았거든요
그때 진짜 징그럽게 붙어다녔지, 응?
둘이서, 밴드도...
어머? 나 그 얘긴 처음 들어요?
아. 기타 갖고 올까?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을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매일 그대와~)
도란도란 둘이서~
매일 그대와~ (매일 그대와~)
얘기 하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걸~
같이 나누고파~
오, 승조 여기 있었네.
매일 그대와~
밤에 품에 안겨~
매일 그대와~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걸 ~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매일 그대와 )
잠이 들고파~
매일 그대와~
아, 진짜.
매일 그대와~
아, 정말.
매일 그대와~
시끄러~
오빠! 오빠! 오빠!
너무 신난다.
승조야, 너도 한 국 해라.
취하셨어요?
어머? 얘, 비싸게 굴지말고 한 곡 해라~
냅두세요
잘난 백승조가
이런 누추한테서 노래를 하겠어요?
너 취했어?
취하긴
나 한잔도 다 안 마셨는데?
아이고...
민폐라구...
아빠.
응.
제가 나보구 사사건건 민폐래.
어?
얹혀산다 이거지.
정말?
그, 그랬냐?
아니, 그런게 아니라.
말 한번 잘 했네!
쉿!
백은조!
백승조. 그렇게 잘났냐?
잘났으면...
사람 무시해도돼?
니가 같이 산단 말 절대 하지 말래매
그럼 어떻게 설명을해?
씨.. 그렇게 사람 많은데서
그렇게까지 꼭 말을 해야돼냐?
번번히...
나쁜 놈아~
그만 가죠
아 그레.
저 봐요. 저 것 봐요.
사람 말한 게 항상 무시하고.
맨날 빈장거리고 비웃고....
사람은 쪽 치진버리는 말만 딱 딱 골라하고
진짜 완전 싫어.
아이구
하니, 승조 그렇게 싫어해?
나는 체육 회대에
니네 정말 잘 어울리는 걸 생각했는데....
그렇게 싫어한지 몰라네
네. 싫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은조... 다 좋은데.
백승조...는... 싫습니다!
그래?
그래!
말이 조금 다르잖아.
뭐가?
사실, 난 당신을 승조라고 보르지 않아요.
난 당신을 숲의 정령이라고 불러요.
그 날이후 몇 일에 아팠죠.
아주 홍역을 치뤘어요.
야!
...
그런데도 난, 매일 당신이 보고 십어요.
꿈속에세당신은 그렇게도 다정했는데
야!
나쁜 놈!
뭐야 그게? 숲의 정령?
하니야, 승조한테 편지 섰어니?
그때 말한 사람.... 그... 승조였어?
이렇게까지 해야 되냐?
한번 보면 외운 거 어줄하고?
그래.
좋아하는 사람 약지죠
근데 이제 끝이야. 완전히 끝이야.
너만큼 나맜던 미련까지 지금 싹 다 접었어.
그래?
그래.
치사해. 더럽고 치사해서 이제 정말 못 하겠어
백승조 너! 완전 싫어.
오하니!
야 야 야
아이... 뭐야?
나쁜놈!
아주 뼈 속까지 바보...
승조야, 얼른 업어.
제가요?
그럼 내가 업어?
아 아니, 제, 재가 보세요
엄어!
봐~ 얼른..
귀찮아.
야 기동아
응.
아, 그런가...
말도 안 돼. 그럼 난 집에 나가 벌일 거야.
못 써는 말 앖어?
아이구... 왜그래요?
너무 이쁘지..
나쁜놈...
오하니 대단하다.
흠? 뭐라고?
오하니 잘났다고.
야, 내려 줘.
마음이 접었대메.
어? 어... 접었어.. 왜?
뭐?
괜찮냐?
아 심장... 니 심장..
근데...
생각보다 심각하다, 오하니.
뭐가?
야! 야!
오~!!! 야!!
오, 찾았다!
하니야!
아이구, 어쩐지.
다 말리네...
딸기네..
귀여워!
아 머리야..
있어?
잘 조무셨어요?
네..
내려와!
아 그...
머리 아파
뭐야. 시간이 이렇게 벌써 됐어...
어제는...
엄어...
혹시...
효과 이렇게 발리?
어 하니야. 일러 와.
오늘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먹기로 했어.
네.
고맛습니다.
어제 나는 너무 실수 해죠.
그거 모슨 실수야? 너 대문에 얼마나 제밌는데...
잘 먹겠습니다.
은조야,
-어 맛있다. -그레?
잘 먹어.
팔을 놀리지 말고 속목을 놀려.
그래.
아씨, 않해!
그렇게 잘 하면 내가 해 봐
어머 어머 어머! 야, 너 너무잘한다!
어!
어! 너 너무잘한다!
어머, !
noooooooooooooooooooo
자 해봐.
일러 와 봐.
얼른!
자.
어머머, 돼내!
어 맞다. 너 음악 줄넘기시험 보대메 국은 정했어?
볽은 노을하고
볽은 노을.
그 말고 '점프, 점프, 점프' 해봐.
너무 재밌다. 야 운조야 이걸로 해.
승조야!
하니 너무잘하지 않니?
잘 한다.
해 봐.
저기 뭐지?
어머.
이 뭐니?
모슨 양말 같은데요.
안 돼!
진짜?
진짜 에콘 들러 줘?
응.
완전 추워.
난 진 팔을 입었잖아.
- 검퓨터도 한 대씩 이라며? - 응.
인터뎃도 엄정 발라. 그댈로 게임 하먼 얼마나 좋겠더라
자 하니야.
머리 말아?
먹었어.
자습실에서 금마가 껄떡거리지는 않고?
껄떡은 니가 껄떡대지.
준구,
저기 책 좀 줄래?
그래, 그래. 아랐다.
비꿔.
이제 완전 공부가 몸에 뱄네. 어? 뱄어!
감사합니다.
뭔데?
왜?
뭔데냐?
야.
오하니.
이게 뭐야?
내가 백승조랑 자고 있어?
아니, 그게 같이 자는 게 아니고.
오하니!
뭐야 동거하는얼야?
백승조랑?
왠 일이야? 혹시 사진 합성아니야?
설마!
하니 선배!
왠 일이냐?
집!
백승조랑 한집에거 같이 살냐고?
야, 야, 야.
백승조 집이 어땧? 개 엄정 보자지. 집이 딱 [...]. 완정 좋지?
내 방은? 내 방은 어떻는데?
좋아.
완전 궁금하다.
완저히.
야!
네 올라고 그렇지?
절대! 절대로.
- 왜? - 절대로 안 돼!
안 돼! 일을 수가 없어!
오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