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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Brad.
또 편지가 왔어.
헬싱키에 사는 토마스가 보낸 편지야. 헬싱키가
실제 도시이름인지 최근에야 알았어
그럼 무슨 내용인지 볼까.
오, 파란색이네.
난 파란색이 좋아.
Liam에게, [삑 소리]
꺼져버려.
헬싱키의 토마스가.
BRAD: 좋아.
저도 편지를 받았어요.
앨라배마의 코트니가 보냈네요.
우리 태양계에서 외계 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가장 높은 행성이
무엇인지 묻는군요.
자,
동영상을 틀어주세요.
[동영상 재생]
NASA에서는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기준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
복잡한 유기분자의 결합에 우호적인 조건 및
신진대사를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원을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2009년 7월, 태양계 너머에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행성을 찾기 위해 NASA의 케플러 우주탐사선이
발사되었습니다.
케플러 우주선은 은하수의 일부 지역을 조사하여
지구 크기의 행성을 찾아내고 우리 은하에 속한 수십억 개의
별 중 이러한 행성이 몇 개나 존재하는지
파악하려는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지난 2월 케플러호 팀에서는 우리 태양계 외부에 존재하면서
생명체 유지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는
54개 행성의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성을 분석한 결과
단세포 박테리아와 같은 단순한 형태의 생명체만
살 수 있을 뿐 인간과 같은 복잡한 포유류는
살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우주 생명체 발견에 있어서
첫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세포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을 찾았다는 것은
훌륭한 시작이 될 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