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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아이샤이고 이것은 저의 이야기입니다
아이샤스 송
제 이름은 아이샤 사니 압둘라히예요
18살이고 나이지리아 출신이죠
[사람들이 외국어로 노래한다]
그 일이 일어났을 때 저는 4살인가 5살이었죠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밤에 잘 때는 건강한 상태였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눈이 없었대요
추운 계절에는 밖에 나가는 게 힘들어요
눈으로 바람이 들어오면 아주 아프기 때문이죠
눈을 잃게 된 후 너무 많은 문제를 겪었습니다
예를 들어, 구혼자가 찾아왔다가 제 눈을 보면
대부분 다시는 돌아오지 않죠
저한테는 말을 안 해도
저도 남자가 떠난 이유를 알아요
제가 9살 때
학교에 안 다녔기 때문에
어머니는 저를 거리로 내보내서 일하게 시켰죠
[사람들 떠드는 소리]
저는 9살 때 행상을 시작했어요
토마토, 고추나 양파 같은 수프 재료를 팔았죠
솔직히 말해서 행상 일은 끔찍해요
제 돈을 낚아채서 도망치는 사람들도 있고
때로는 응큼한 남자들이 접근해서
섹스 얘기를 하려고 하죠
네, 그런 짓들을 해요
그 시기에는 참 힘들었죠
[아이들이 웃는다]
[경적 소리]
이제 제 인생은 바뀌었어요
[아이들 떠드는 소리]
제가 모스크에 다닐 때
누가 저희 종교 지도자에게 와서
편물법을 배우고 싶은 여자들이 있는지 물어봤죠
제 친구와 저는 곧 편물 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이젠 제가 사람들에게 편물법을 가르치죠
제 가르침을 통해 젊은 여성들에게 힘을 부여하고 싶어요
저처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말이죠
이곳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고생하죠
여자는 교육을 받으면 안 된다고 하는 남자들은
여자의 권리를 부정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여자가 교육을 받으면 삶이 많이 발전할 수 있죠
편물은 제게 아주 많은 기회를 제공해줬어요
편물 덕분에 지금은 스스로 학비를 벌어 학교에 다니죠
하지만 제 꿈은 변호사가 되는 거예요
여성의 권리가 억압당하고 있어요
변호사가 되면 여성을 지키기 위해 싸울 거예요
[소녀들이 외국어로 노래한다]
이전의 아이샤와 지금의 아이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