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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퀘스트리아는 변했다.
물에서 느낄 수가 있다.
대기에서 느낄 수가 있다.
여물통에서 맛볼 수가 있다.
풍요롭던 것들이 사라졌다.
그들을 기억하던 이들은 더는 없다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최악의 일 중,
이건 가장. 끔찍한. 일이야!
오, 그리고 악의 군주 사우론이 마법의 쇠발굽을 만들어 모든 포니 종족을 위협했다.
애플곤, 전 유니콘이고
당신은 어스 포니에요, 하지만
전 당신에게 특별한 누군가가 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기꺼이 저의 마법을 포기하겠어요.
여러분은 메어도어의 위협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모이셨습니다.
이 쇠발굽을 곤도르가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를 20% 더 멋지게 해줄 겁니다.
이건 당신의 멋을 향상시키지 않아요. 쇠발굽은 오직 사우론에게만 반응합니다.
다른 도리가 없군요. 쇠발굽을 파괴시켜야 합니다.
그렇다면 뭘 기다리는 겁니까?
쇠발굽을 파괴할 유일한 길은 메어도어의 깊은 곳으로 가져가서,
이것이 만들어진 우정의 산 용암에 던져야 합니다!
누군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그 누구도 메어도어를 쉽게 지날 수 없잖습니까.
레인보미르, 날개로 날아서 가면 되잖아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야, 도도 베긴스.
잠시만요. 사우론이 악당이라면,
그냥 우정의 마법으로 선화시키면 되잖아요!
선화는 말이 쉬운 거죠.
사우론의 마음은 증오만이 지키고 있는 게 아니라.
그 마음속에는 잠들지 않는 악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판단의 눈이 감시하고 있고요.
그의 마음은 불모지입니다, 불과 재 그리고 먼지로 가득하고.
그들은 비관 가득한 공기를 내쉽니다.
만 마리의 암말이 가도 그들을 사랑하고 보듬어 줄 수 없죠.
미친 짓입니다.
레인보미르가 옳습니다.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쇠발굽을 파괴해야 합니다.
제가 쇠발굽을 메어도에 가져가겠어요.
셀레스티아달프의 수염에 맹세코 널 지켜주마, 내 검에도 맹세하지.
난 내 활에 맹세하지.
그래!
셀레스티아달프! 무슨 소리가 들려요!
광기로 물들이기 전. 핑키라고 불렸었지.
동점심 때문에 빌보가 그녀를 미워하지 않았어요.
동정심? 많은 포니들이 우정을 잃기 마련이지만.
간혼 잃은 자 중에는 다시 받을 가치 있는 자도 있지. 넌 어쩌겠니, 도도?
너무 성급히 남을 미워하지 말거라. 핑키가 중요한 역할을 할지도 모르지.
쇠발굽이 내게 오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모든 포니가 자신이 결정치 않은 일을 겪게 된단다.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우정으로 그 일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란다..
원정대는 무너졌다.
하! 레인보미르는 고작 화살 하나론 죽지 않는다.
으악!
뭘 해야 할지는 알고 있어요, 하지만 두려워요.
작은 망아지 일지라도 미래를 바꿀 수 있단다.
아르웬! 뿔은 어쨌느냐?!
애플곤을 위해 포기했어요.
뭐라고?! 어떻게 감히?!
저흰 사랑해요! 전 저의 특별한 누군가를 위해 뭐든 하겠어요!
유니콘 뿔은 너의 특별함이었어!
아버지! 전-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넌 모를 거다!
너의 특별함은 이제 사라졌다.
사우론이 패배할지라도, 애플곤이 왕이 되고 모든 희망이 실현될지라도,
넌 마법없이 지루한 어스 포니의 삶을 살게되겠지.
제 미래엔 아직 마법이 남아있어요.
우정의 마법이요.
내가 그들이 교활하다고 했지. 거짓말쟁이라 했잖아.
아냐! 주인님은 친구야! 주인님은 우릴 좋아하셔!
꼬마 망아지들이 우리 보물을 훔쳐갔어!
그렇다면 최후의 수단을 쓸 때야! 스미골 파이 출동!
말도 안 돼.
추락했잖소.
증오와 비관속으로.
미궁 바닥에서 꼭대기에 이르도록, 이퀘스트리아 전역에서 악마와 싸웠지.
마침내 놈을 무찔렀고 산허리 밑으로 추락시켰어.
도움이 필요합니다, 셀레스티아달프.
도도와 샘과 해어졌고, 사우론의 군대는 헬름 협곡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보통 군대가 아닙니다!
그 군대의 단 하나의 목적은 세상을 멸망시키는 겁니다.
당신이 돕지 않으면 세상은 멸망합니다!
도와드리지요. 동틀 녘에 동쪽을 바라보세요.
이 나무들은 내 친구들이었어.
너무 절망적이어서 소리 질러야겠어.
아아아아아!
더는 못하겠어, 샘.
알아요. 이건 잘못된 일이에요.
이건 마치 재밌는 이야기 같아요, 도도님. 문제가 있다면.
수많은 악당이 있다는 거에요.
가끔 아무도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 싶어하지 않아요. 걱정이 되어서죠, 이야기가 희극으로 끝날까?
이퀘스트리아가 증오가 판을 치기 전으로 돌아갈까?
하지만 결국엔, 지나간 일에 불과하죠, 이 비관도.
새날이 올 거에요. 우정이 빛나는 날 더 밝게 빛날 거에요.
도도님과 함깨 했던 이 이야기들은. 분명 의미가 있을 거에요.
도도님이 이해하기엔 아직 어릴지라도요.
하지만 제 생각엔, 도도님, 전 이해해요. 이제 알아요.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도 이야기 속의 망아지들은
돌아서지 않았어요. 계속 갔죠.
망아지들은 지켜야할게 있었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뭘 지켜야 하지, 샘?
세상에 있는 우정이요.
우정은 싸워 지킬 가치가 있어요.
이퀘스트리아의 말들이여, 난 내가 느낀 공포를 제군들 눈에서 느꼈다.
멸망은 포니들의 친절함이 무너지고,
우정을 저버리고 충성심을 버릴 때에 온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악이 다가오고 마음이 와해될 때 포니의 시대는 끝이 난다.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오늘 우리는 사랑을 할 것이다!
너희가 이퀘스트리아를 지켜야 한다, 난 제군들과 함께한다, 서부의 말들이여!
포니빌 기억나세요, 도도님?
곧 봄이 올 거에요. 스위트 애플 에이커는 꽃들이 만발할 거고
개암나무에 먹보 요정들이 둥지를 틀겠죠.
주민들이 마을 광장에서 잔치를 벌이겠죠.
그리고 그레니 할머니의 첫 번쩍 사과잼을 먹을 거고요.
사과 맛 기억나세요?
아니, 샘. 음식 맛이 기억나지 않아.
웃음소리도. 우정의 마법도!
마치... 칠흑 속에서 증오의 윤회와 함께 있는 거 같아.
그들과 나 사이엔 가려진 게 없어!
그가 보여... 너무 생생해!
그럼 어서 이 일에서 벗어나요!
도도님. 제가 쇠발굽을 대신 나를 순 없어도,
도도님을 대신 나를 순 있어요!
가요!
유니콘이랑 함께 싸우다 죽을 줄이야.
친구랑 함께 싸우다 죽는 건요?
그래! 그건 할 수 있지.
뭘 기다리세요?!
파괴해요!
불속에 던져요!
싫어.
쇠발굽은 내 것이야!
아니 바보야, 내 것이지!
어?
으아악!
어서 서둘러라, 거대 독수리야! 꼬마들이 도움을 기다린다!�